[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는 23일 대학 해오름관에서 2023학년도 2차 글로벌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국제교류센터 관계자 및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운영 및 과정 안내, 영어 관련 프로그램 특징 설명, 해외 취업처 및 사례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구체적으로 이날 설명회에는 충남도립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캐나다 스프롯쇼 랭귀지 컬리지(Sprott Shaw Language College) 대학 관계자 등이 직접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앤디 이사는 이 자리에서 캐나다 현지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가 고대도 마을단위 액화석유가스(LPG) 시설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섬 주민 87세대에 대한 가스공급을 시작했다.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이번 고대도 마을단위 액화석유가스 시설 구축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섬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액화석유가스 저장탱크와 배관망, 액화석유가스 보일러 및 안전장치를 설치해 액화석유가스를 마을에 집단 공급하는 사업이다.그동안 고대도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난방·취사에 필요한 연료를 공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기상 악화 등으로 연료 공급이 불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해변과 길’을 소재로 한 참여형 축제 ‘솔향기길 축제’가 열린다.군은 오는 29일 이원면 내리에 위치한 솔향기길 1코스 꾸지나무골 해수욕장 일원에서 트레킹과 각종 체험행사, 공연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제9회 솔향기길 축제’를 개최한다.솔향기길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오전10시부터 개막식 및 출정식이 열리며 이어 10시 30분부터 두 시간에 걸쳐 솔향기길 트레킹 및 ‘황금 솔방울 찾기’ 이벤트가 펼쳐진다.또 오전11시부터 인근 해변에서 진행되는 독살 체험도 관심을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국립생태원이 하천수만을 이용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흰수마자’의 환경 DNA를 검출할 수 있는 제품산업화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국립생태원 연구진은 지난해 ‘흰수마자 검출용 PCR 프라이머 세트와 프로브 및 이를 이용한 실시간 PCR방법’ 특허 기술을 중소기업 아쿠아진텍(주)에 이전한 바 있다.아쿠아진텍(주)은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해 흰수마자의 DNA를 신속하게 검출함으로써 서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환경 DNA 검출용 분자마커 키트를 개발, 산업화에 성공했다.환경 DNA 검출 기술은 물속에 남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지역문화매력100선’(이하 로컬100)에 관내 두마면에 소재한 사계고택이 선정됐다고 밝혔다.로컬100은 문화명소, 문화콘텐츠, 문화명인 등 지역의 문화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문체부에서 지역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 100곳을 로컬100으로 선정해 지역문화매력을 육성·확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로컬100 선정은 지자체와 국민발굴단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매력성, 특화성, 지역문화 연계성 △문화·경제·사회적 효과 △지역주민 및 방문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시정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일몰사업 32개를 정리한다.23일 시는 부서별 일몰대상 사업을 전수조사하고 두 차례의 검토 과정 끝에 지난 20일 열린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최종 일몰 사업 32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들 32개 사업의 총 사업비는 총 118억 2830만 원에 달하지만 1000억 원 이상 줄어드는 내년도 예산 등을 고려하면 여전히 많은 부분에서 정리가 이뤄져야 하는 실정이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자치행정국 4건(1억 300만 원) △경제환경국 9건(111억 8900만 원) △복지문화국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 대흥면 의좋은형제공원 일원에서 오는 28일과 29일 '2023 의좋은형제축제'가 열린다.축제는 대흥현 보존회가 주최하고 의좋은형제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해 개최된다.대흥면 의좋은형제 공원은 고려 전기의 실존 인물인 이성만·이순 형제의 효행과 형제의 의를 기리는 장소다.예산군은 의좋은형제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가족사랑의 미덕을 실천하기 위해 해마다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올해 축제의 컨셉은 △의좋은 형제 그리고 모두와 함께는 축제 △시골과 자연의 소박하지만 재미있는 축제 △온가족이 소통할 수 있는 축제로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지역활성화지원센터는 농촌지역활동가 양성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양성과정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한 전문교육이다.주 내용은 농촌지원 마을활동가 이해·농촌 체험관광의 실무·선진지 견학·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농촌 전통문화 해설·현장실습 등이다.지난달 6일 장이익어가는 인삼정보화마을(증평읍 송산리)에서 시작한 교육엔 24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지난 20일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과정을 마쳤다.수료생들은 지역축제 평가단 또는 농촌지역 활동가로 일하게 된다.수료증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경찰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청소년 범죄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3일 충남경찰청 대회의실에서 도경찰청을 피감기관으로 한 국감을 진행했다.국감에서는 청소년 범죄와 MZ 조폭 등이 주요하게 다뤄졌다.먼저 이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북구을)은 지난 3일 충남 논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중학생 남성이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사건을 거론하며 청소년 성범죄 예방 대책을 강구하라고 말했다.또 전봉민 의원(국민의힘·부산 수영구)은 청소년들이 보령의 한 의원에서 신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 국정감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충남지사의 공약이 실현가능한지가 화두로 다뤄졌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3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도를 피감기관으로 한 국감을 진행했다.이날 국감은 충남도를 상대로 2년 만에 열린 것이면서, 3선 출신 국회의원이었던 김 지사가 피감기관장으로서 첫 수비에 나선 것이기도 하다.행안위 감사위원들은 육군사관학교 충남 이전, 충남 국립의대 설치 등 윤 대통령과 김 지사의 공약을 집중 점검했다.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은평을)은 육사 충남 이전이 윤 대통령의 공약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2년 만에 열린 충남도 국정감사에선 양승조 전 충남지사 당시 이뤄진 도정에 관한 비판도 제기됐다.23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남도 국감에서 조은희 의원(국민의힘·서울 서초갑)은 양 전 지사 당시 있었던 아산탕정테크노밸리 일반산단 확장 문제를 거론했다.2018년 산단을 넓히는 과정에서 도민 소유의 토지가 헐값에 수용됐는데, 법적으로 필요했던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도가 받지 않았다는 것이 조 의원의 지적이다.이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는 자신이 취임하기 전에 일어난 일에 관해 질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청주시가 매년 교육청에 지원하고 있는 교육경비를 각 학교에 직접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이 추진된다.그동안 청주교육지청은 각 학교에서 필요한 예산을 취합해 청주시에 예산을 요청했다. 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은 청주교육청은 각 학교로 다시 예산을 분배해 왔다.하지만 시가 각 학교에 교육경비를 직접 지원하게 되면 이런 번거로움은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학교에서 필요한 예산을 시가 직접 지원하면 학교 현장에 신속한 예산 지원이 가능해 진다. 시는 시민의 예산이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지 한눈에 알 수 있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배재대가 고용노동부의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수행하면서 사업의 본질인 ‘지역 거점 취업지원 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에서 재학생 뿐 아니라 대전지역 청년에게 취업지원을 이뤄 채용연계까지 이뤄내고 있는 것이다.배재대는 국비지원 직업훈련교육기관인 △넥스트IT교육센터 △JSL인재개발원 △미래융합교육원과 합심해 162명(지역청년 140명, 재학생 10명, 졸업생 12명)에게 3~10월 ‘지역청년 대상 찾아가는 취업지원 패키지’를 제공했다.교육대상자인 지역청년, 재학생, 졸업생은 8개월 간 입사서류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 지역사회가 환경문제를 함께 공유하는 ‘2023년 제5회 세종환경교육한마당’이 오는 27일 조치원문화정원과 28일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세종시와 세종시환경교육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성과공유회, 시민포럼, 탄소중립음악회 등 다채로운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27일 조치원문화정원에서는 ‘오늘은 내가 저탄소 요리사’, ‘지구를 구하는 나무심기’ 등 14개의 개막식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달콤 고구마 모닝빵을 만드는 오늘은 내가 저탄소요리사, 재활용 화분에 나무를 심는 지구를 구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최근 확산하고 있는 럼피스킨병(LSD)이 또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23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 국감에서 이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북구을)은 럼피스킨병 발생 농가의 소 살처분 방식을 지적했다.이 의원은 “(감염된 소를) 땅에 묻는 것이 아니고 FRP통에 담아 (땅 위에) 방치되고 있어 축산농가의 불안이 크다”고 비판했다.이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는 “살처분은 FRP통, 액비저장소, 이동식 랜더링 등으로 하는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환경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지난 9일 대백제전이 방문객 323만명을 기록하며 1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충남도는 축제 방문객 목표였던 150만명의 2배 이상의 성과를 올려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그러나 올해는 평년의 백제문화제를 13년 만에 대백제전으로 확장했고, 예산 역시 2배 이상 늘린 181억원을 투입했다.이런 점을 감안하면 축제 기간에 노출된 운영상의 미숙함과 프로그램의 질적 아쉬움 등은 성공적이라고만 평가하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대백제전에 대한 냉정하고 엄격한 평가를 통해 공과를 따져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를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역 인재 유출, 지역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부조화 문제는 인구 감소와 함께 지방 소멸 위기를 가중시키는 대표적인 요인이다.지역 인재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는 동안 지역 기업은 구인난에 시달리는 악순환은 곧바로 도시 경쟁력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이에 충청권 청년과 구직자들에게 지역 일자리를 알리고 한발 더 나아가 채용 장을 제공키 위한 중부권 최대 규모의 ‘2023 대전·충청권 일자리 페스티벌’이 대전에서 열린다. ▶관련지면 8~9면충청투데이와 대전상공회의소, 대
2023 대전 충청권 일자리 페스티벌은 여느 채용박람회와 다르다. 아니 특별하다. 일반적인 채용박람회와 차별화된 것들이 많다. 우선 참여기업 기관만 300개다. 충청권에서는 가장 큰 규모이자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메머드급으로 기획됐다. 그 기업 기관을 세밀히 들여다 보면 더욱 특별함이 느껴진다. 대전 충청권에서 지역민들에게 친숙한 지역 스타기업들이 이번 일자리페스티벌에 나온다. 계룡건설, 하나은행, SK온, 신세계, LG에너지솔루션, 농협 등 이름만 들어도 바로 아는 스타기업들 말이다. 이뿐 아니다. 성심당, 남양유업, 맥키스컴퍼니
소상공인들이 빌린 돈을 갚지 못해 발생하는 지역신용보증재단(신보)의 사고율과 대위변제율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지역별 신용보증 사고·대위변제액 현황’을 보면 지난달 기준 누적 사고액은 1조66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419억원 대비 3배에 이른다. 사고액은 신보를 통해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린 소상공인이 돈을 갚지 못하겠다고 선언하는 경우를 일컫는다. 따라서 사고액이 늘어난다는 건 그만큼 쓰러지는 소상공인이 많다는 의미다.지역별 신보 사고액은 경기가 3591억원으로 가장 많고, 서울이 3304억으
10대가 무릎이 아프면 어른들은 "아이가 무슨 무릎 통증이야" 라고 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곤 합니다. 하지만 무릎을 움직일 때 갑자기 발생한 통증에 대하여는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10대에게서도 원판형 반월상연골 기형으로 인한 연골파열이 종종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한 번쯤은 들어봤을 무릎의 물렁뼈, ‘반월상연골’은 사실 반달 모양이 아닌 초승달 모양으로 무릎뼈의 가장자리에서 쿠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간혹 바깥쪽에 있는 반월상연골이 정말 반달처럼 생긴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생긴 연골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