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교육기관 연계로 8개월 간 ‘취업지원 패키지’
지역청년 등 162명에게 입사서류 작성·모의면접 진행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배재대가 고용노동부의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수행하면서 사업의 본질인 ‘지역 거점 취업지원 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에서 재학생 뿐 아니라 대전지역 청년에게 취업지원을 이뤄 채용연계까지 이뤄내고 있는 것이다.
배재대는 국비지원 직업훈련교육기관인 △넥스트IT교육센터 △JSL인재개발원 △미래융합교육원과 합심해 162명(지역청년 140명, 재학생 10명, 졸업생 12명)에게 3~10월 ‘지역청년 대상 찾아가는 취업지원 패키지’를 제공했다.
교육대상자인 지역청년, 재학생, 졸업생은 8개월 간 입사서류 작성, 청년고용정책, 모의면접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7회에 걸쳐 진행했다.
특히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대전지역 기업 10곳의 인사 담당자에게 취업지원 대상자 이력서를 발송해 실제 채용연계까지 이뤄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한 채용연계는 중부대·대전대·대전보건대·우송대·한밭대·대전전자디자인고 출신 지역청년까지 이뤄졌다.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매년 입사서류, 면접 클리닉 등 취업 지원을 위한 전문 강사 부족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 취업지원 서비스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국비지원 직업훈련 교육기관을 방문하여 취업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김원겸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지역 청년들에게 패키지 형태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청년고용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력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배재대가 청년들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위해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해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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