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우주항공청 설립의 핵심 키로 떠오른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의 우주청 직속 기관화를 놓고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정부가 우주항공청 설립 이후 항우연과 천문연의 직속 기관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과기노조는 ‘특별법에 법제화 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26일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과기노조)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 종료에 따른 입장을 밝혔다.과기노조는 "우주항공 전담부처를 만든다면 수십 년간 우주항공 분야 연구개발을 담당해온 항우연과 천문연을 우주항공청 직속으로 두는 법안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시공사의 공사중단 사태로 차질이 우려됐던 ‘세종시 공동캠퍼스’ 조성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된다.다수 대학이 입주해 상호융합 교육·연구를 하는 신개념 대학인 ‘공동캠퍼스’는 세종시 자족기능 확충의 핵심사업이다. 최근 시공사가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며 공사를 중단했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원만한 합의를 이끌면서 사업 재개를 이뤘다.26일 LH 세종특별본부에 따르면 LH와 대보건설은 중단된 세종시 공동캠퍼스 공사를 즉시 재개하기로 합의했다.해당 공사는 공동캠퍼스에 들어설 강의시설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지역 여야가 총선 승리를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대전지역 국민의힘이 당무감사를 추진 중이고, 더불어민주당에선 민선 7기 자치단체장들의 출마 러시가 감지되고 있다.26일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전지역 현장 당무감사가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 중이다.국민의힘 각 당원협의회 및 위원장을 평가하는 이번 대전 당무감사는 유성갑과 대덕구를 제외한 동구, 중구, 서구갑, 서구을, 유성을 등 5곳이 대상이다.현장감 사는 서류 평가와 함께 지역 여론, 위원장의 정치적 역량 등을 총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원앙초등학교(이하 대전원앙초)는 ‘2023학년도 대전늘봄학교 시범학교’로서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학기는 초등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새봄교실을 함께 운영했다.새봄교실은 1학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집중 에듀케어 프로그램이다.1학년 학생들의 입학 초기 돌봄 공백을 메우고,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며 동시에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원하는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정규수업 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했다.대전원앙초등학교에서는 지난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경제포럼 제245차 월례강연회가 26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열린 가운데 김재열 세계여행 스토리텔러가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김영재 기자 memo340@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충청지역 아파트 중 속칭 ‘깡통전세’ 비중이 위험수위를 넘어서며 세입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깡통주택’은 통상적으로 주택담보대출액과 전세금을 합한 금액이 주택가격의 70%를 넘거나, 전세보증금이 매매가를 웃도는 경우를 말한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최근 전국 아파트 깡통전세 발생률 전수 조사를 통해 내년 상반기 전체 아파트 중 깡통전세 비율 추정 보고서를 발표했다.충청지역의 경우 충남이 49.5%로 가장 높았으며, 충북지역도 43.1%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상위권을 기록했다.5.4%에 그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예체능은 기본. 정규교육 심화학습부터 진로탐구까지.’ 놀면서 꿈을 키우고, 즐기며 배우는 세종시교육청의 ‘방과후 학교’가 주목받고 있다. 방과후 학교는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창의적인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의 장’이다.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을 통한 ‘사교육비 절감’, 소외지역 중심의 문화예술 콘텐츠 지원으로 ‘교육격차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방과후 학교의 무대는 학생들에게 창의적 교육경험을 선사한다. ‘즐거운 배움’이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신협중앙회가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롯데리조트부여에서 ‘2023년 제2차 디지털 선도조합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신협의 디지털 선도조합 담당자 25명이 참여해 디지털 마케팅을 우수하게 활용한 사례를 공유하며 선도조합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디지털 마케팅 패러다임 변화에 맞춘 핵심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신협 디지털전략본부 관계자는 “디지털 마케팅 선도 조합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신협만의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북부권 초·중학교 학부모들을 만나 동·서 교육격차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26일 동구에 따르면 박 청장은 동구생활문화센터에서 북부권 초·중학교 운영위원장과의 소통 간담회를 열고 학부모과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박 청장은 이날 학부모들로부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으며 현재 구가 추진 중인 교육 정책·시책을 소개했다.또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교권침해 문제를 비롯해 학교폭력, 학교 인근 유해환경 및 안전 대책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대안을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오는 31부터 내달 2일까지 대전이스포츠경기장 일원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2023 충청권 인공지능 주간’을 개최한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충청권 인공지능 주간은 디지털 신기술 실무인재 양성 등 지원을 위한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일환이다.이 기간 ‘인공지능, 사람과 함께’를 주제로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들의 특강과 토크쇼, 취·창업 연계 체험 및 전시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먼저 오는 31일에는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인류’에 대해 KAIST 김대식 교수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전세 가격비교부터 실시간 버스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는 공간정보 포털을 고도화한다.도는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 공간정보 포털 고도화 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도는 2009년 대민용 공간정보 포털을 구축해 연속지적도·지형도·항공사진 기반 부동산 정보, 시계열 정사영상 등의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난 6월 공간정보 고도화 사업을 착수했다.새롭게 구축할 주요 사업은 △오픈소스 기반 시스템 환경 마련 △메인화면 재구성 △전세 가격 비교 등 부동산 정보 △실시간 버스 정보 △미세먼지 등 실시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지역 건설사인 태원건설산업이 좋은 일자리 기업에 선정되고 수주 1조원까지 달성하는 겹경사를 맞았다.26일 태원건설산업에 따르면 박재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수주 1조원을 달성,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식을 지난 18일 임직원들과 가졌다.기념식에서는 적극적으로 수주에 이바지한 공로로 ‘영업본부’에 포상과 표창장을 수여하는 한편, 임직원 및 대외 협력 관계사들에게도 기념품을 지급했다.특히 어려운 건설 경기 속 수주 1조원 달성의 업적을 오래 기리고자 임직원들은 감사패를 제작해 박재현 대표이사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과 충북 신임 경찰청장으로 윤승영, 정상진 치안감이 각각 임명됐다.경찰청은 26일 치안정감과 치안감 등 고위직 전보인사를 단행했다.대전경찰청장으로 임명된 윤승영 치안감은 경찰대(5기)를 졸업했으며 1989년 입직해 강원지방경찰청 제2부장, 충청남도경찰청 자치경찰부장,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 등을 지냈다.정상진 신임 충북경찰청은 경북고등학교와 경찰대(6기)를 졸업했고 1990년 경찰에 입문해 대구경찰청 경비교통과장과 대구수성경찰서장, 경북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경북경찰청 수사부장 등을 거쳤다.현 정용근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문화예술로 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청운대학교가 함께 좋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큰 기쁨입니다.”충남 홍성 홍주문화회관과 공주 공주문예회관에서 인구 감소지역에서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위한 뮤지컬 ‘테레즈 라캥’이 무대를 오른다.내달 3일과 10일 진행되는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과 예술경영센터가 주관하는 2023 공연유통 협력사업으로, 평소 홍성과 공주에서 함께하기 어려웠던 고전 문학을 모티브로 한 뮤지컬이다.여기에 박정배 청운대 공연기획경영학과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아 기대가 모이고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지난 5월 세종시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사건이 검찰로 송치될 예정이다.26일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세종시 전세사기 피해자 170여명에 대한 수사를 11월초쯤 마무리하고, 부동산 법인회사 대표 A 씨 부부와 공인중개사 등 8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A씨 부부는 갭투자 방식으로 주택 960여 채를 사들인 뒤 임대 사업을 해 270억 원 상당의 전세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공인중개사들은 부적절한 계약을 중개해온 것으로 조사됐다.피해자들은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세종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6일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시기를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취지에서 2026년으로 1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최 시장은 이날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박람회 개최를 1년 연기하기로 결정한 것은 대내외적인 변수와 시 재정 여건 등을 심사숙고한 결과”라며 “우선 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여파로 중앙부처에서는 국제행사 개최에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시 재정 여건 역시 어려워진 만큼 연도별 재정 부담을 분산함으로써 시민의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2025년이면 파크골프를 즐기기 위해 하루 평균 1800명이 충남 청양을 찾을 전망이다.충남도는 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도립파크골프장 기본구상 및 사전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도립파크골프장은 2025년 청양 남양면 구룡리 옛 구봉광산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김태흠 충남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이금용 대한파크골프협회장은 지난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회를 이곳으로 이전하고 10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짓기로 했다.이를 위한 용역은 지난 7월부터 착수해 파크골프장 부지와 경기장 배치 방안, 시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추진 동력을 확보하지 못해 수년째 답보 상태에 놓여온 대전시 묵은 현안 사업들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하나 둘 정상 궤도에 오르고 있다.특히 십수 년 동안 제자리걸음을 계속해온 숙원 사업의 추진이 가시화되면서 현안 해결에 대한 시민의 기대감을 한 층 높이고 있다.24일 대전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유성복합터미널 등 장기간 진척을 보이지 못했던 주요 현안 사업들이 내년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다.민선 8기 들어 오랫동안 공전을 거듭하던 묵은 사업들의 행정절차에 속도가 붙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1주년을 맞은 충남도가 탄소중립경제 실현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도는 26일 보령 머디테마파크 컨벤션홀에서 ‘제6회 충남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을 개최했다.포럼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안순철 단국대총장, 션 길마틴(Sean M. Gilmartin)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마틴 프리어(Martin Freer) ERA 대표 등 국내외 전문가, 기업, 대학, 연구소,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김 지사는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탄소중립경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설립된 장애인 표준 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고용노동부·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2023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에 선정되며 고용 확대 등 장애인 자립 기반 모범사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26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건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다.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 안정화, 장기근속 유지를 위한 처우 개선,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 구축, 업무 조기 적응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 등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