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는 지역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한 도시경쟁력 제고, 이를 바탕으로 한 ‘일류경제도시 대전’ 완성을 목표로 한다.또 ‘과학수도’ 대전의 위상에 맞는 첨단과학산업이 중심이 된 과학비즈니스융합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한 산업육성, 인재양성, 문화관광 등 다방면에서의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추진 중이다.특히 나노·반도체, 우주항공, 국방, 바이오헬스 등 4대 전략사업을 비롯해 양자산업, UAM(도심항공교통)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이를 위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에서 2027년까지 글로벌 바이오밸리 조성이 추진된다.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1일 발표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에 따르면 정부는 첨단산업이 국가 경쟁력 향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심점이 되도록 지역별 특화된 거점을 육성한다.충북의 비전은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중심 희망충북이다.전략별 역점과제는 실질적 자치분권 강화와 관련해 충북형 자치경찰제 등 충북 맞춤형 자치모델 개발이 추진되고, 교육혁신을 통한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은 AI 바이오 영재고와 국제학교 설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가을이 깊어가는 1일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 일대에서 열린 유성국화전시회를 찾은 시민들이 국화를 관람하며 가을 낭만을 즐기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말은 마음을 움직인다. 고로 말재주가 뛰어난 것은 큰 장점이다. 특히 소통이 중요한 사회생활에선 더욱 그렇다. 언변술사들은 호감을 얻기 쉽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도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 그렇다 보니 화술(話術)은 처세술(處世術)과도 연관이 깊다. 말을 잘하면 분위기를 주도한다. 관계 또한 쉽다. 그렇다 보니 많은 직업들이 ‘언변’을 중히 여긴다. 대표적으로 변호사· MC ·영업직·강사 등이 있다. 말을 잘해서 손해 볼 일은 거의 없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하지만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어제 첫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핵심과제로 한 5개년 청사진을 내놓은 것이다. 각 시도에서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다양한 정책과 정부의 지원 방안까지 총망라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시도별 별도지원보다 메가시티 개념인 초광역권 발전계획을 마련 한 건 지난 정부 정책들과 차별화 된다. 이번 지방시대 종합계획은 갈수록 커지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격차와 인구 급감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감이 높아지면서 나온 방책이다.정부는 앞서 17개 시도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계획을 제출토록
우리나라는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토대로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LEDS)을 수립해 이행하고 환경과 경제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는 국가비전을 설정해 세계적 추진방향에 적극 동참 이행하고 있다.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다양한 에너지원을 바탕으로 에너지믹스를 실현하는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춰 혁신적인 탄소중립·녹생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미활용 LNG 냉열 활용 기술, 즉 LNG를 NG로 기화 시 버려지는 미활용 냉열 에너지를 응용할 수 있는 에너지 신사업 분야 발굴이 우리산업 전반에 필요하다.LNG는 대량 수송 및 저장을 위해 메탄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정당의 무분별한 현수막 게첩이 이제 사라질지 주목된다. 국회가 정당 현수막 난립을 막기 위한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을 처리하면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어제 전체회의를 열고, 정당 현수막을 규제하는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개정안은 여야 합의로 추진된 만큼 오는 8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와 이튿날 열리는 국회 본회의를 무난히 통과할 전망이다. 개정안은 22대 총선 3개월여 전인 내년 1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정당의 무차별 현수막 살포에 따른 시
국감이 끝났으니 이제 누가 뭐라 해도 총선모드 돌입이다.마음이 콩밭에 있는걸 알았기에 초라한 성적의 맹탕국감이었다 해도 실망스럽지가 않다.그저 빨리 21대 국회가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지켜보고 있는 것 자체가 힘들기 때문이다."선거는 나의 미래를 선택하는 것이다"라는 게 평소 필자의 소신이다.어떤 환경, 어떤 사회, 어떤 복지혜택을 누리며 살 것인가를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이는 우리 세대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우리 자식 다음 세대의 문제이기도 하기에 더욱 중요한 것이다.국민 대다수가 공감하는 것 중 하나가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서구 관저동 일대에서 선보인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가 우수한 성적으로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지역에서는 올해 서구 ‘둔산 자이 아이파크’에 이은 두 번째 1순위 마감으로 청약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실시한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1·2단지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29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2280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7.65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마감됐다.최고 경쟁률은 1단지 84㎡A으로 16.6대 1을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평균수명 ‘100세 시대’에 평균 퇴직 연령은 50세에 불과, 중장년층의 재취업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한국경제인협회 중장년내일센터가 1일 발표한 ‘2023 구직활동 실태조사’ 결과, 직장에서 퇴직한 평균 연령이 50.5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40세 이상 구직자 9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의 평균 근속기간은 14년 5개월에 그쳤다.더욱이 50세 이전 퇴직 비율도 전체 응답자의 절반 가량인 45.9%를 차지했다.퇴직사유에 대해선 정년퇴직은 전체의 9.7%에 불과한 반면 권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학교든 직장이든 집 가까운 게 최고야."어릴 땐 이해하지 못한 이 어른들의 잔소리를 조금은 이해하게 된 나이가 됐다.자유를 꿈꾸며 그저 집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춘기 학생에겐 씨알도 안 먹히는 소리겠지만.하지만 사회생활 8년차에 결혼까지 해보니 역시 어른들 말씀은 틀린 게 없는 것 같다. 맞다. 어디든 집은 가까운 게 좋다.지금 생각하면 아마도 사회에 첫 발을 내 딛는 품 안의 자식이 조금이라도 가까이 곁에 있어주길 바라는 부모님의 깊은 뜻이 아니었을까 싶다. 이제 막 미성년 딱지를 떼고 취업전선에 뛰어든
고속도로를 이용하다 보면 종종 차량정체로 약속 시간에 늦거나 아예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얼마 전 강의 시간에 맞춰 고속도로을 이용했는데 한 시간 이상을 지체하게 돼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고 답답했다. 교통안내 전광판에는 공사 구간과 기간을 알려주며 정체가 예상된다는 내용을 표출하고 있었다. 공사가 장기간이라 자주 이용하는 입장이어서 별도 대책을 세워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다행히 강의 시간에 늦지 않았지만 강의 중 수강생으로부터 도로가 막혀 지각하게 돼 죄송하다는 문자를 받았다. 동병상련, 사정을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전날 국회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에서 ‘건전재정’ 기조 유지를 강조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다시 한 번 정부의 긴축재정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1일 서울 마포구 한 북카페에서 주재한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국정을 수행하다보니 참 쉽지가 않다. 결국은 돈이 든다. 재정에서 이걸 쓰려고 하면 예산을 막 늘릴 수는 없다"면서 "재정을 더 늘리면 물가 때문에 또 서민들이 죽는다"며 긴축재정 편성 이유를 설명했다.‘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주부와 회사원, 소상공인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국회가 선거제 개편 논의 과정에서 지역대표성 강화를 위한 대안 마련은 외면하고 있다. 중앙정치권의 지방분권 확대 구호는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국회는 선거제 개편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가동하고 있다.정치개혁특위 운영 과정에서 여야간 정략적 이견으로 구체적인 개편안 마련이 지지부진, 한 차례 활동기한 연장을 거쳐 21대 국회 임기인 내년 5월까지 운영키로 했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국회의 지역대표성 강화 등 지방분권 확대를 위한 선거제 개편 방안에 대한 논의는 찾아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미래 인재 양성이 시대적 과제로 부상하면서 학교도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이에 맞춰 충남교육청은 ‘감성꿈틀’이라는 이름의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학교공간혁신은 미래교육에 대응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기존에 분절적으로 이뤄지던 학교 시설 공사를 교실 또는 영역 단위로 통합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또 학생이 직접 학교공간 설계 작업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적 의사소통 및 의사결정 역량을 향상하는 교육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평등교육 실현을 위해 누구에게나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건강안전 분야 포함 유치원 전반적인 역량강화를 위해 ‘유치원 안심환경 조성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공립유치원 104개원에 원당 200만원 지원으로 단위 유치원에서 책무성을 갖고 자체적인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건강·안전 영역 지표를 제공하고, 컨설팅과 주기적 모니터링으로 맞춤형 지원을 추진했다.◆ 3년간 모든 유치원 대상 안심환경 조성 지원 지정 운영대전시교육청은 건강·안전 분야를 포함한 단위 유치원의 전반적 역량 강화 지원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체감하는 유아교육 안심환경 문화 조성을 위해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최근 탕후루가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가운데 탕후루를 먹고 난 뒤 버려지는 쓰레기 때문에 도심이 몸살을 앓고 있다. 탕후루는 과일을 나무 꽂이에 꿴 뒤 설탕이나 물엿을 입혀 만드는 중국의 전통간식이다.청주 성안길을 청소하는 환경미화원 A 씨는 "최근 성안길 곳곳에 탕후루를 먹고 버린 쓰레기를 치우느라 신경이 많이 쓰인다"고 털어놨다.A 씨는 "탕후루 쓰레기가 골목마다 없는 곳이 없다"며 "그 수는 따질 수도 없을 정도"라고 한숨 쉬었다.설탕으로 만들어진 탕후루의 끈적함 때문에 청소하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와 건국대가 의대 정원 증원을 놓고 껄끄러운 관계인 상황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유자은 건국대 이사장이 전격회동을 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가 충주병원의 역할을 강조하고, 유 이사장은 김 지사의 의견에 공감하면서도 구체적인 의료 확충 방안은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1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와 유 이사장이 지난달 31일 충북도청에서 만나 도내 북부지역 의료 공백 해소와 의대 정원 확대 문제, 지역 기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만남은 건국대 측에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지사는 "건국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새 아파트가 많이 공급되더라도 수요가 있으면 안정적인 주거환경이 만들어진다. 아파트 수요의 핵심은 인구와 세대수다. 인구는 출산율과 개발사업 등의 사회적 인구 유입요인이 뒤따라야 증가한다.청주에서는 다행히 반도체, 이차전지 등 미래 주요 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창출될 주요 사업이 많다. 예정된 주요 사업 및 일자리 전망은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2만 853명(충북) △오송 철도클러스터 4975명 △이차전지 첨단전략 특화단지 14만 5000명 △K-바이오스퀘어 8만명 △청주 오스코(OSCO) 3285명 △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충청투데이 증평군독자자문위원회(위원장 이봉희 신원건설 대표)가 지난달 31일 오후 기아오토큐 증평점에서 3차 정기 회의를 열었다. 이날 위원들은 지역 아젠다를 공유하고 본보 독자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이봉희 위원장은 "이번 3차 회의는 10월 한 달, 다양한 축제와 행사로 숨 가빴던 위원님들에게 한 텀 쉬어가는 자리다"며 "특히 증평인삼골축제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었던 데에는 봉사와 부스 운영 등에 참여한 우리 위원님들의 노고도 한 몫했다"고 치켜세웠다.이어 "건전한 비판의식으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