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형 자치분권 모델을 만들어갈 ‘충남지방자치분권 포럼’이 1일 홍성군 내포신도시 내 충남도서관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포럼에는 양승조 지사,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김명선 도의회 의장, 윤황 충남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 창립은 기후위기, 팬데믹(코로나19), 디지털 전환 등 글로벌 의제에 대한 지역적 실천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지방 현실을 진단하고, 그 역할을 재조명해야 한다는 것에서 시작됐다. 포럼에 참여한 4개 기관은 향후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저출산·고령화, 청년문제 등 당면한 사회적 과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산림생태적 가치와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내포문화숲길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가숲길 승격’에 도전한다.충남도는 최근 내포문화숲길 관련 기관·단체 간 상생협약 체결 및 협의체 구성 등을 마치고, 이달 말 국가숲길 지정을 신청한다고 1일 밝혔다. 국가숲길은 숲길에 대한 산림생태, 역사·문화적 가치, 규모와 품질 등을 평가해 산림청장이 지정·고시해 관리하는 제도로, 지난해 6월 도입됐다. 현재 국가숲길은 지리산 둘레길, 백두대간 트레일, 비무장지대(DMZ) 펀치볼 둘레길, 대관령 숲길 등 4곳으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최근 천안·아산지역 및 규제지역 등에서 아파트 거래가격 과열 틈새를 이용한 불법행위가 여전히 발생함에 따라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합동으로 부동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에 나섰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아파트를 고가에 계약하고 실거래를 신고 한 후 계약을 해제하는 교란행위와 아파트 분양권 거래가격 다운 또는 거짓 신고 등이 주요 단속 대상이다. 또 토지 무자격자 중개행위, 거짓 개발정보 유포해 임야(토지)를 지분으로 거래하는 업자(기획부동산업자), 단순 부동산컨설팅 사업자임에도 부동산을 중개하는 무등록자 불법 중개행위 등도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 내 전체 지가총액이 지난해 225조 6326억원 보다 16조 4849억원 증가한 242조 1175억원으로 결정·공시됐다.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360만 8800여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2021년도 개별지가 상승률은 전년대비 7.03%가 상승했으며, 상승 토지는 346만 4800여 필지(96%)이며, 하락은 9만 4500여 필지(2.6%)로 집계됐다.또 지가 변동이 없는 토지는 1만 1400여 필지(0.3%), 신규 토지는 3만 7900여 필지(1.1%)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한 형식을 처음 도입해 개최된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성역사인물축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콘텐츠 중심으로, 이후 30일까지는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홍주읍성 주변에서 운영하며 이응노 화백의 삶과 예술세계를 재조명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군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로잉 뮤지컬 ‘이응노, 길’과 이응노 노래공연,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의 이응노생가 소개영상, 이응노의 집에서 열린 다양한 공연 등 온라인 콘텐츠를 실시간 생중계 및 게시했다.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속에서 충남도 내 수산식품 수출기업이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606만달러의 현장계약 성과를 거뒀다.충남도는 26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개최한 온·오프라인 수산식품 수출 상담회에 도내 20개 업체가 참여해 총 1012만 달러의 수출 상담 및 606만달러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출 상담회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으로 수산식품 수출기업의 해외 현지 마케팅이 어려운 상황에서 도내 기업을 해외 바이어에 소개하고 신규 거래선을 발굴하고자 마련했다.도내 20개 수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청의 젖줄’인 금강하구 생태복원을 위해 하굿둑 갑문 부분개방 등 해수순환을 위한 범국민적 공론화의 장이 마련됐다. 충남도는 27일 서천군 장항읍사무소에서 도·도의회·서천군·전국 환경단체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하구 생태복원을 위한 민관 협력 토론회’를 개최했다. 1990년 준공된 금강하굿둑은 길이 1841m로, 연간 3억 6500만t(농업 2억 4400만t, 공업 1억 2100만t)의 용수공급 능력을 갖추고 있다. 문제는 하굿둑 준공 이후 하천 흐름이 단절되면서 금강호 수질악화와 하굿둑 내·외측 퇴적토 등이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 내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버스비 무료화가 추진된다.충남도는 2019년 전국 최초로 만 75세 이상 노인에 대한 ‘무료 버스’를 시작한 데 이어 도와 15개 시·군이 힘을 모아 어린이·청소년 버스비 무료화를 추진한다.도에 따르면 양승조 지사와 황명선 논산시장 등 15개 시·군 시장·군수는 27일 논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1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를 열고 ‘어린이·청소년 버스비 무료화를 위한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 지원 사업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무료 버스는 만 18세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지역 주력산업인 제조업 취업자수가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는 등 도내 고용률이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4월 고용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도내 취업자 수는 120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7만 3000명 대비 3만명(2.5%) 늘어난 규모다.남성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만 2000명(1.7%), 여성은 1만 8000명(3.8%) 증가했다.산업별로 보면, 증가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지난해부터 충남도 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추진한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주요 이행성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고농도 황사와 잦은 대기 정체, 국외 영향 등으로 불리한 기상 조건에서도 계절관리제 추진을 통한 초미세먼지 고농도 완화 정책이 효과가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 예상 시기인 12~3월에 실제 고농도 발생의 강도와 빈도를 완화하기 위해 석탄발전소,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건설 공사장 등을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 내 6개 종합병원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도는 26일 양승조 지사가 도청에서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 천안병원,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과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행위 시 학대가 의심되는 아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신고하고, 학대피해아동에 대해서는 상담 및 신체·정신적 치료를 병행키로 했다. 아울러 학대피해아동에 대해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응급조치가 필요한 경우 우선 진료, 비용의 사후 정산 등의 역할을 수행키로 했다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등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 등 243개 지자체가 2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하이브리드방식(대면+비대면)으로 열린 ‘P4G 정상회의’ 지방정부 특별세션을 통해 ‘2050 탄소중립’을 공동으로 선언했다. 탄소중립은 지구 온도 상승을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산림 등 탄소흡수원을 늘려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으로, 기후변화 분야 최고 전문기구인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의 연구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