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양궁부가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1개씩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목원대는 14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막을 내린 제38회 전국 남녀양궁종별선수권대회 여대부 경기에서 이수지가 정상에 올랐고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이수지는 여대부 거리별 60m에서 337점을 쏴 이현정(경희대, 336점)을 1점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
한화 이글스 이범호가 한 경기 3개의 홈런(비거리 125m·115m·110m)을 쳐내 올 시즌 '태풍의 핵'으로 떠올랐다.이범호는 14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04 프로야구 현대와의 시범경기 2차전에서 3회와 7회에 이어 9회 끝내기홈런 등 4타수 3안타(3홈런)의 불방망이를 휘둘러 팀에 5-4,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안겼다.이범호는 3회 주자 없이 무사
▲ 이은정 서산시 지곡면이 고향인 충남도청 이은정이 2004 서울 국제마라톤대회에서 호기록으로 우승, 아테네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이은정은 14일 광화문을 출발, 잠실 주경기장으로 들어오는 대회 여자부 레이스(42.195㎞)에서 2시간26분17초로 정상에 올랐다. 이 기록은 한국기록에 단 5초 뒤진 것으로 역대 한국 2위 기록이다.이은정은 이날 우승으로 아
대전시 볼링협회는 12일 대전시 중구 대흥동 아리아랑 식당에서 이승복 회장과 김춘배 시체육회 운영부장 및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 7500여만원의 지난해 예산과 사업을 결산했다.또 대전시장기 남녀클럽볼링대회 개최 등 11개 항의 올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9700여만원의 올 예산안을 심의, 가결했다.이 밖에 볼링협회는 올 중
건양대 노승복(20·생활체육 2년)이 펜싱 청소년 국가대표에 발탁됐다.노승복은 지난 9일부터 3일간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04 세계 유소년·청소년 펜싱선수권대회 대표선발전 에페에서 종합 4위를 차지, 정진선(국군체육부대), 황정호, 김성덕(이상 한국체대) 등 3명의 선수와 함께 대표선수로 최종 선발됐다.이들 4명은 4월 1일부터 8일까지 불가리아
충남도체육회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심대평 충남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 지난해 사업과 예산을 심의하고 올 사업 계획과 예산안 등을 가결했다.대의원들은 이날 작년 68억 1000여만원의 일반회계와 58억여원의 특별회계를 결산했으며, 올 59억 4000여만원의 일반회계와 56억 9000여만원의 특별회계를 승인했다.도체육회는 이날 총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첫 시범경기 마운드에 '19-31 대결' 카드를 뽑아 들었다.한화 이글스는 13일 오후 1시 대전구장에서 벌어지는 경기에 현대 노장 임선동(31)과 대결할 투수로 고졸 신인 송창식(19·사진)을 선택했다.송창식은 입단 전부터 초특급 투수로의 성장이 기대된 신인으로 이번 하와이 전지훈련에서 150㎞에 가까운 광속구를 뿌려대며 올 시즌
대전 시티즌이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외국 팀과의 친선경기로 화끈한 팬서비스를 한다.대전은 오는 28일 오후 2시 대전 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일본 J리그 1부팀인 오이타 트리니타를 불러들여 친선경기를 갖는다.오이타전은 지난 동계훈련 성과와 새 얼굴들의 기량 점검을 통해 올 시즌 4강행 가능성을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연습경기 형식으로 치러져 관람
대전중이 제41회 춘계 전국 남녀 중고농구연맹전에서 창단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대전중은 12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결승에서 센터 신중섭(15점)과 최현민(12점)을 앞세워 수원 삼일중을 54-53, 1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18년 만에 전국대회 결승에 오른 대전중보다는 지난해 전관왕 및 전국대회 17연승 팀 삼일중
배재대가 올 시즌 오픈을 알리는 제52회 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에서 16강에 안착했다.배재대는 11일 경남 남해에서 열린 대회 7일째 32강전에서 한수 위의 전력을 과시하며 대불대를 2-0으로 완파했다.전반을 득점없이 0-0으로 끝낸 배재대는 후반에 우승제와 박광민이 잇따라 골을 넣어 승리를 결정지었다.배재대는 앞서 열린 7조 예선에서 전북대를 3-1로 누른
당진군은 오는 5월 2일 송산면 석문방조제 일원에서 제2회 해변 유채꽃 전국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참가를 원하는 마라톤 동호인은 내달 18일까지 당진군청 홈페이지(www.dangjin.go.kr)나 당진군 생활체육협의회(www.dangjinsportal.or.kr) 홈페이지를 방문, 신청하면 되고 우편접수도 가능하다.이번 대회는 하프, 10㎞, 5㎞ 등 3
한화 이글스가 올해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용병의 도움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상황이다. ▲ 데이비스 유승안 감독은 올해 용병 카드를 투수력 보강 아닌 타선 보강에 사용했다.주전 타자였던 송지만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도 있지만 지난해의 악몽을 되풀이하고 싶지 않아서다.지난해 한화는 마운드 보강을 위해 에스트라다와 피코타를 영입했지만 부진을 면치 못하던 에
대전대 복싱 돌풍이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대전대는 11일 경기도 강화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5회 대한아마추어 복싱연맹회장배 전국 복싱 선수권대회에서 금2, 동2개를 따냈다.대전대는 윤경민과 송대현이 정상을 호령했고 김도현과 홍인기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윤경민은 밴텀급 결승에서 김은철(상지대)을 2회 RSC승으로 눌렀고 송대현은 라이트 헤비급 결승에서
대전시체육회가 우수 선수 지원에 나섰다.시 체육회는 12일 체육회 회의실에서 대전시내 초·중·고에 재학 중인 선수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해 제6회 대전시체육대상에서 지도자 부문 상을 수상한 박창해 대전시청 여자 볼링 감독이 부상으로 받은 상금 300만원을 내놓아 이루어지게 됐다.수상자는 총 15명으로 1인당 20만원씩 전달되고 선정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회원들과 함께 즐겁게 운동하고 있습니다."논산 중앙배드민턴클럽 조성근(趙成根·48·사진) 회장은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해소에 배드민턴만 한 것이 없다. 퇴근 후 술을 마시는 대신 운동을 즐기다 보니 정신이 한층 맑아지고 몸도 가벼워졌다"며 배드민턴 예찬에 여념이 없다.논산 대건고등학교 일본어교사인 조 회장은 지난 1
1. 정확성 쇼트게임에서 목표를 정해 보자면 '볼이 홀을 중심으로 직경 2m의 원 안쪽에 들어가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퍼팅 편에서 래그퍼트를 기억하는 사람은 짐작할 것이다. 쇼트게임 샷이 그린 위에 올려졌다면 다음에 하는 샷이 퍼팅이기 때문에 더욱 정확성 있는 샷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결국 거리가 가까워짐에 따라 성공률이 높아지기 때
▶장면도(흑이 둘 차례)흑25는 귀를 지키면서 백의 넓은 벌림에 침입하겠다는 의도이다.그러나 백은 아랑곳하지 않고 백26으로 손을 뺀 장면이다이후 주변 상황을 염두에 둔 침입과 그에 따른 대응을 알아보자. ▲ 참고도1 ▶참고도1(협공이 좁다)흑1의 협공은 간격이 너무 좁아 백으로서는 한 점을 꼭 살리지 않아도 된다.백은 2, 4로 손을 빼도 충분하며, 백
해가 저물어 어둑해진 논산 중앙초등학교 체육관에 하나 둘 사람들이 모여들었다.체육관 안으로 들어선 그들은 배드민턴 라켓과 셔틀콕을 들고 3개의 네트 앞에 줄을 지어 몸을 풀더니 어느 순간부터 격렬한 스매싱으로 코트를 달구기 시작했다.체육관은 금세 50여명의 배드민턴 동호인들로 가득 찼고, 그들이 내뿜는 열기는 매서운 꽃샘추위를 녹이며 체육관을 후끈 달아오르
한화 이글스 선수단이 46일간의 하와이 전지훈련을 마치고 11일 오후 4시1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선수단은 13일부터 시작되는 시범경기에 대비키 위해 12일부터 훈련에 돌입키로 했다.한화는 13일 오후 1시 대전구장에서 현대와의 첫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모두 14경기(홈 10경기)를 치른다.
한화 마운드가 하와이 전지훈련에서 송진우·정민철 원투펀치의 성공적인 재활 등으로 자신감을 회복했다.송진우와 정민철은 비록 전훈 기간 중 마운드에 오르진 않았지만 계획됐던 재활 프로그램을 완전히 소화했고 성과에 자신들도 고무돼 있다.훈련 막바지에는 100개가 넘는 불펜피칭에 아무런 통증을 느끼지 않고 변화구까지 자신있게 뿌려댔다.유승안 감독은 이번 주말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