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날아온 이천수가 우리 대표팀의 '테헤란 징크스'와 이란의 '40년 안방 불패신화'를 깨뜨렸다. 만리장성을 넘은 기세를 몰아 테헤란에서 두번째 승전보를 날렸다.한국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이란과의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 경기에서 후반 15분 이천수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전반을 득점없이
대전체중이 제38회 전국 남녀 양궁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대전체중은 17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계속된 대회 여중부 단체전에서 정예진-서푸름-신미지-김송이가 선전, 종합 3993점을 획득했지만 인천 부일중(4017점)에 뒤져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남중부에서는 전년도 우승팀 갈마중의 2연패가 기대됐으나 컨디션 난조로 4위에 그쳤다.
대전 서구청 예그린이 아테네올림픽을 향해 또 한걸음 다가섰다. 예그린은 17일 청주 문화예술체육관에서 벌어진 제30회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겸 아테네올림픽 2차 대표선발전 여자 48㎏급 결승에서 최옥자(용인대)를 맞아 절반과 효과를 각각 1개씩 빼앗아 정상에 올랐다.지난해 1차 선발전에서도 1위에 오른 예그린은 오는 6월 최종 선발전에서 이변이 없는 한 올림
대전시청 홍아람이 올 아테네올림픽 행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홍아람은 15일 부산 요트 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요트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부 미스트랄 최종 성적에서 김형곤(울산체육회), 김준식(순천대학교)에 이어 3위를 차지, 1차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9경기를 벌인 이번 대회에서 홍아람은 김준식과 15점으로 동점을 이뤘으나
염홍철 대전시장은 홍성표 대전시교육감과 함께 16일 대전체육중·고를 방문, 성공적으로 동계훈련을 끝낸 선수단을 격려했다. 염 시장은 이날 새벽 훈련 중인 선수 및 지도자들과 2㎞가량 조깅을 하고 학교 식당에서 조찬을 함께 했다.염 시장은 "운동장에서 흘린 땀방울이 올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150만 시민을 대신해 선수
아산시가 적극적인 전국 체육대회 유치로 중부권 스포츠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아산시에 따르면 올해 아산에서 개최되는 전국단위 체육대회는 전국 동호인 초청 족구대회, 제76회 동아 수영대회,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이충무공 핀수영대회, 전국 산악자전거대회, 전국 종별 하키 선수권대회 등으로 14개 종목, 연인원 3만 5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대전 화정초와 중앙초가 제4회 칠십리배 춘계 초등학교 축구연맹전 2차 리그에 진출했다.경기 안양초과 제주 중문초를 차례로 격파한 중앙초는 16일 제주 강청학 구장에서 열린 A그룹 8조 마지막 경기에서 서울 구룡초에 0-1로 패했으나 2승1패로 2차 리그에 합류했다.서울 최강팀 양전초를 3-0으로 완파한 화정초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B그룹 2조 예선에서
대전 천동초등학교가 제30회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라 유도 명문교의 아성을 지켰다.천동초는 16일 청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대회 남초부 단체전 결승에서 전북 인후초를 3-2로 누르고 우승컵을 차지했다.천동초는 첫번째로 나선 신현철이 인후초 전철우를 허벅다리 걸기 한판으로 눌러 기선을 제압했다.이어 1-1에서 유지영이 누르기 한판으로 승리
한화 이글스가 문동환의 부활과 데이비스-김태균-엔젤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의 막강 타력으로 올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16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한화-두산과의 시범경기 1차전에 선발 출장한 문동환은 3년여의 부상 공백을 깨기라도 하듯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1회 상대 첫 타자 장원진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145㎞짜리 직구에 이은 슬라
대전시체육회는 지역 체육 발전에 앞장서 온 정년 퇴임 유공자에 대한 격려행사를 갖기로 했다.염홍철 대전시장은 17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퇴임 유공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인근 식당에서 오찬을 나눈다.이번 수상자들은 일선 교육 현장에서 헌신적인 봉사와 노력으로 선수 육성 및 지원을 해 온 학교체육 관계자들이다.수상자는 손부일 전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 강
제5회 오룡기 전국 중등축구대회가 내달 1일부터 10일간 천안시 백석동 천안종합운동장 등에서 열전에 돌입한다.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 세일중을 비롯해 전국 중등부 63개 팀 3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16개 조가 예선 토너먼트를 거쳐 각 조 1∼2위 32팀이 토너먼트를 벌이며 결승전은 내달 10일 열린다.오룡기 축구대회는 지
한화 이글스가 16일부터 올 시즌 티켓 및 프리티켓을 판매한다. 홈경기(67경기) 전체를 관람할 수 있는 시즌 티켓은 지정석 중앙 탁자좌석이나 희망좌석을 선택할 수 있으며 매 경기 음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 제휴 가맹점 할인 및 마일리지 서비스, 야구점퍼, 모자, 팬북 등 다양한 혜택이 추가로 제공되며 정상가(67만원)에서 55% 할인된 30만원에 판매된
송촌고 권지혜 등 대전지역 펜싱선수 3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대회에 출전한다.권지혜는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2004년 세계 유소년, 청소년 펜싱대회 파견 선발전 여자 유소년부 사브르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대전시청 송유리는 여자 청소년부 에페에서 은메달을 차지했고 대전대 김영원은 남자 청소년부에서 플뢰레에서 동메달을 따냈다.이
2004 서울국제마라톤대회 여자부 패권을 차지한 이은정(23·충남도청) 선수 환영식이 15일 심대평 지사와 이복구 충남도의회의장, 체육계 인사 및 도청 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에서 열렸다.이날 환영식에는 이은정의 부친 이대형(54)씨와 모친 김동숙(52)씨가 참석, 관계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서산농공고 재학 시절 전국체전 800m와 1
전국체전에 대전으로 출전하는 이규언(경원대·삼성전자 승마단·사진)과 안환용(대전시설관리공단 복용승마장)이 제28회 전국단체승마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다.국가대표인 이규언은 14일 강원도 강릉 승마협회 승마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AG3(마장마술) 통합 부문에서 695점으로 이효정(삼성전자 승마단· 614점)을 81점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태릉 국가대표선수촌 이전 후보지로 천안시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디.대한체육회는 15일 오후 임원실에서 '선수촌 이전사업 2차 추진자문위원회'를 열고 서울과 1시 30분 대 거리인 천안을 비롯 충북 단양, 강원 원주, 경기 이남 지역 등을 이전 후보지 선상에 올려놓고 토론을 벌였다.이날 자문위원들은 경기 이남 지역의 경우 1시간 3
'제1회 당구를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전국 3C당구대회' 대전경기에서 전 세계챔피언 이상천(중앙연맹)이 우승을 거머쥐었다.준우승은 안지수(원로회)가 차지했으며 이홍기(서울연맹), 김성관(광주연맹)이 공동 3위에 올랐다.14일까지 서구 탄방동 당구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64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대전 평가전에서 3회 연속 우승을 차지
천안문화원이 제13기 문화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모든 시민에게 문화를'이란 슬로건으로 모집 중인 이번 강좌는 수채화 교실, 실내악 교실, 닥종이인형 공예, '토피어리' 교실 등 요일별로 다양하게 구비되며, 문예정보지와 문예행사 초대권, 유적지 탐방 등의 우선권이 주어진다.접수는 오는 31일까지 강좌별 30명 내외 선착순 모집이며, 수강료는 1만~2만원이다
배재대가 제52회 대통령배 전국 축구대회에서 접전 끝에 아쉽게 8강 진출에 실패했다.배재대는 13일 경남 남해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동국대와 팽팽한 접전 끝에 전·후반을 1-1로 끝내고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3-4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