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청소년위캔센터는 오는 16일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영어랑 we랑’ 창의영어놀의 활동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에 따라 심사, 프로그램을 인증하는 국가인증제도다.이번 활동은 초등3~6학년 및 동일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영어를 공부가 아닌 놀이를 통해 익히는 활동으로 진행된다.김정은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담당자는 “이번 인증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영어에 자신감과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됐으면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 달천초등학교 택견체조교실 학생들이 12일 충주시민택견체조 경연대회 상금 30만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달천동행정복지센터에 12일 기부했다.충주사랑상품권으로 전달된 이날 상금은 달천동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택견체조교실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상금을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길 원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박태순 달천동장은 “소중한 상금으로 뜻깊은 기부를 실천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달천동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김의상 기자 udrd88@c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 1·2위를 휩쓸었다.김 지사와 이 시장은 선거 득표율에 따른 확대지수에서도 전월대비 각각 9.8점, 3.7점 상승했다.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12일 발표한 ‘2023 12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 지사의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52.7점(전월 136.2점)으로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이어 이장우 대전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125.3점으로 공동 2위, 4위 유정복 인천시장 123.6점 순이었다.최민호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1. 지난해 8월 대전 목양마을 삼거리에서 45년생 고령운전자 A씨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든이 넘은 A씨는 우회전 전방 적색 신호때 무조건 일시정지 해야 하는 사실을 모르고 정지신호 위반으로 우회전 사고를 냈다. 피해자는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2. 55년생 고령운전자 B씨는 지난해 4월 대전역 동광장 인근 교차로에서 앞차와 추돌사고를 겪었다. 원인은 B씨의 방향전환 미숙에 따른 차대차 사고였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지만 운전 미숙에 대한 충격이 컸던 B씨는 이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지자체에서 운전면허 자진 반납제를 시행 중이지만, 충청권 65세 이상 자진 면허 반납률은 연평균 1%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령운전자가 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지자체별로 인센티브를 주는데, 대부분 일회성 지역화폐 지급 등에 불과해 저조한 반납률을 보이는 실정이다.11일 충청권 4개 시·도 경찰청에서 제공받은 자료를 보면, 지역 내 65세 이상 자진면허 반납률은 연평균 1~2%에 그치고 있다.그나마 충청권에선 대전지역 자진 면허 반납률이 2%대로 가장 높다.지난해 지
푸른 용의 해 희망찬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시작과 도전, 변화와 성장을 상징하는 ‘청룡’의 해를 맞아, 우리 동구도 힘찬 비상을 하고자 올해 구정 구호를 ‘기적을 만드는 동구, 르네상스 시대를 열다’로 정했다.민선 8기 2년 동안은 동구 미래 100년을 위한 꼼꼼한 계획수립과 실행단계였다면 3년 차를 맞이하는 올해는 역점사업을 보다 구체화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할 중요한 해이다.현재 우리 동구는 주거, 문화, 교육 등 대부분의 도시 기능이 신도심보다 떨어지는, 이른바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에서 선정한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충북형 K-유학생 유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충북도로서는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이 사업은 산업부에서 뿌리산업 기술인력의 안정적·체계적 공급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의 기술인력 양성과 취업연계 역할을 맡는 대학을 선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사업 대상자로 지정됨에 따라 충북도가 도내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K-유학생 제도의 마중물은 마련된 셈이
충남 태안군에서 발생한 일가족 사망사건은 경제적 어려움과 현 의료체계가 겹쳐 일어난 비극적 사건이다. 지난 9일 오전 태안군의 한 주택가 차량 안 에서 40대 남편과 30대 아내, 9세 딸이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부부가 소아당뇨를 앓는 자녀를 살해한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부부가 남긴 유서에는 ‘딸이 너무 힘들어 해서 마음이 아프다. 경제적인 어려움도 크다"는 내용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는 딸 치료와 간병에 매달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갔다고 한다.소아당뇨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제22대 총선이 9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 내외 이슈로 총선체제에 속도를 내지 못하던 여야가 예고됐던 변수가 정리되면서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여당인 국민의힘은 11일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공천 작업 시작을 알렸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같은날 공천룰을 사실상 확정했다.여야는 이준석 전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 및 신당 창당 선언 등 변수가 사실상 상수로 전환되면서 공천 작업에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다만 여야 모두 ‘물갈이’ 문제를 놓고 한바탕 홍역을 치를 수밖에 없는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최병호 한국교통안전공단 박사“방향전환이나 가·감속에 필요한 반응속도가 느려지고 교통량 밀도가 높은 구간에서 신속한 방향전환에 어려움을 겪으며 국도에서 제한속도 이하로 운행 후방차량의 경고음을 듣거나 적신호 교차로를 횡단, 교차로에서 긴장하거나 불안감을 느끼거나 준사고 경험이 있거나 보조운전자가 불안하거나 동승을 원치 않는 경우가 빈발하면 그리고 이를 스스로 자각한다는 조건 하에 자진 면허반납 유도를 고려해야 한다. 운전면허 반납 시도는 고령운전자를 배척하는 전략이고 배척 시 이동권 보장 차원에서 시행하는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과 충북지역 농가소득이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업경영비가 타 시도에 비해 많이 들고, 인당 경지면적이 작은 소규모 농업인들이 많은 탓으로 분석된다.이 때문에 민선 8기 충남도의 3대 역점사업 중 하나인 농업·농촌의 구조개혁과 스마트팜·청년농 육성을 위해서는 농가당 경지 면적 확대, 단위면적당 수익성이 높은 품목을 재배하도록 이끄는 정책이 요구된다.11일 KOSIS(국가통계포털)의 ‘농가소득’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농가의 평균 소득은 4615만원으로 집계됐다. 충남은 4548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어르신들, 헤드셋 착용하고 화면에 뜨는 표지판을 기억했다가 터치하세요."9일 오전 9시 대전 동구 대성동 대전운전면허시험장 고령운전자 교육장은 교통안전교육을 받으러 온 만 75세 이상 의무교육 대상자들로 가득 찼다.이날 교육에는 정원인 20명이 사전 신청을 마쳤고 그중 18명이 현장 교육에 참여했다. 담당 교수는 자리를 돌아다니면서 참가자들의 신분증과 얼굴을 대조하고 치매 결과 진단지를 일일이 확인하는 데 분주했다.사전 확인이 끝나고 9시 30분경 본격적인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이 시작됐다.대략 1시간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22대 총선에서 청주 상당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한 일부 정치세력의 불출마 촉구는 참정권 침해라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현행 헌법 25조는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해 공무담임권을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다.공무담임권은 공직선거에 나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참정권 중 하나인 피선거권을 의미한다.노 전 실장이 속해 있는 더불어민주당 당헌이나 당규 상에도 노 전 실장에게 적용할 결격사유는 없다. 또 노 전 실장의 총선 출마 포기 요구는 경선 과정이나 본선 과정에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한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이 지역구로 출마해 내리 2선을 한 곳이 청주시 흥덕구선거구이다. 도 의원은 현재 3선이다.도 의원에 맞서겠다고 국민의힘 예비후보 5명이 나섰다. 김동원 충북도당 정치특별자문위원장과 김정복 흥덕구당협위원장, 송태영 전 충북도당위원장, 김학도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이욱희 전 충북도의원 등이다. 청주 흥덕은 충북 8개 선거구 중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가장 많은 곳으로 공천 혈투를 예고하고 있다.이 선거구에 대통령실 출신 인사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충남의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취임 1년 6개월 만에 128개사로부터 18조 731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정부의 예산 삭감 기조 속에서도 10조 2130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 도정사상 최초로 국비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천안·홍성 신규 국가산단 유치, 국내 최초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지정, TBN 교통방송국 설립 등 그간 방치됐던 도정 현안도 해결했다. 특유의 추진력과 정치력을 앞세워 민선 8기 슬로건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을 성과로 증명한 것이다. 올해를 ‘성화약진(成和躍進·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유학생들과 지역사회가 동반성장하는 발전모델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충북보건과학대학교 박용석 총장은 11일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선정을 환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박 총장은 충청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은 뿌리산업 기술인력의 안정적·체계적 공급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뿌리산업 관련 교과 과정을 운영하는 국내의 전문대학 또는 대학교 중 교육내용 및 교육의 질 등을 평가해 선정하는 산업자원부 주관 사업"이라면서 "전국 13개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충북도내 기초단체 중 절반 이상이 지자체 사무의 민간위탁 관련 조례를 위법하게 운영중인 것으로 드러났다.현행 지방자치법은 기초단체들이 법령의 범위 내에서 사무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기초단체의 조례나 규칙은 광역단체의 조례나 규칙을 위반해선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절반이 넘는 6곳이 사무의 민간위탁 관련 조례 제정·운영 과정에서 이같은 관련법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충북도의 사무 민간위탁 관련 조례는 위탁기간에 대해 일반사무 위탁기간은 3년 이내,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칭찬하면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다. 충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정식·이하 공무원 노조)이 공무원들의 민원 응대와 행정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칭찬’ 카드를 빼 들었다.이 사업은 공무원노조가 2020년 즐거운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한 신규 사업으로 추진했다. 올해로 5년째 이어지는 이 사업은 ‘칭찬하면 행복배달통이 간다’라는 칭찬릴레이 사업이다.공무원노조는 첫 번째 팀으로 지난 2020년 5월 ‘긴급재난지원금 전담추진단 TF’을 선정, 행복배달통을 전달했다.박정식 위원장은 "당시 칭찬릴레이 사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보령·홍성 유류피해민들이 서해안연합회에 대한 수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대통령실에 요구했다.11일 보령·홍성 유류피해 발전기금 권리 찾기 진상조사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약 480명의 보령·홍성 유류피해민들의 서명을 대통령실로 보냈다.위원회는 서해안연합회가 유류피해기금을 사용 기간(2017년~지난해) 동안 정상적으로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금을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모금회도 피해민들에게 사용돼야 할 기금이 정상적으로 사용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