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가시화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에 육박했다.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69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731명)보다 33명 줄었다. 누적 확진자는 11만 2117명이다.이달 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500명대가 2번, 600명대가 4번, 700명대가 1번이다.1주간 하루 평균 645.7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확진판정 됐다.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578~1581번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1578번 확진자는 1577번 관련 확진자로 충남대학교병원 외래 진료 중 확진됐다.1579~1580번 확진자는 경산 112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경산 확진자는 지난 11일 대전 부모집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1581번 확진자는 지역 대학을 다니고 있는 대학생으로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으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이 확진자는 비대면 수업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에서 일주일 전 백신을 접종한 60대 환자가 사망했다.15일 대전시에 따르면 노인전문병원에 입원 중이던 A(68) 씨가 14일 오후 4시 45분경 숨졌다.A 씨는 지난 7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사망 당일 오전 11시경 열이 37.7도까지 오르더니 오후 3시경 심정지가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은 심폐소생술 등 급조치를 실시했으나 상태가 회복되지 못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방역당국은 정확한 사인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세종과 대전지역 노후 아파트값 상승세가 거세지면서 세종의 경우 노후주택 상승률이 신축 주택 상승률의 최대 20배 가량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충청권에선 재건축 등 정비사업 기대감이 높은 세종지역과 대전에서 노후 아파트값이 크게 치솟고 있으며 반대로 충북과 충남의 경우 신축 아파트값 상승률이 더욱 높게 조사됐다.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세종지역의 준공 20년 초과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지난주까지 20.24%(누적기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준공 5년 이하인 신축 아파트값이 1.03% 오른 것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여파가 해를 넘겨 지속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 충청권 고용지표도 하락세를 보였다.사회적 거리두기로 영업제한 조치가 반복된 도소매·숙박음식업의 감소세가 여전히 지속 중이며 전체 취업자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1분기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1분기 충청권 취업자는 291만 3000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보다 3만 2000명이 줄었다.대전지역 1분기 취업자는 75만 9000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보다 1만 7000명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내년 국가 예산 부처별 예산안이 사실상 확정되는 이달이 내년 지방선거의 핵심 기간이 될 전망이다.국가 예산 확보는 단체장의 최대 치적 중 하나로, 내년 지선을 앞두고 예산 전쟁이 그 어느 때보다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14일 대전시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내년도 국가 예산 부처안이 내달에 기재부로 제출된다.이달에 실질적으로 검토가 대부분 마무리되고 내달에는 종합 보정, 장·차관 보고 등 형식적인 절차만 진행되는 게 일반적이다. 내년 국가 예산의 대략적인 규모가 이달에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전국 각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 대전 유성구의 한 원룸에 홀로 거주하는 김모(25·여) 씨는 최근 택배상자를 폐기할 때마다 운송장 스티커를 아세톤으로 박박 문질러 제거한다. 그는 여성인 지인들에게도 택배 운송장을 손쉽게 제거하는 방법을 여러차례 공유했다. 김 씨는 “누군가 운송장에 기재된 개인정보를 보고 홀로 사는 나에게 나쁜 짓을 할 수 있다는 걱정이 들어 꼭 운송장을 제거하고 버린다”고 토로했다.최근 택배나 배달 관련 범죄가 잇따르면서 이른바 ‘택배 포비아’(phobia·공포증)를 토로하는 젊은층 여성들이 늘고 있다. 택배 상자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매봉공원에 이어 월평공원(갈마지구) 민간특례사업 취소결정이 잘못됐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오면서 민특사업 무산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질 전망이다. 대전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이헌숙)는 14일 사업 우선제안자인 월평파크피에프브이가 대전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제안 수용 철회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시는 공원일몰제 대비를 위해 사업 우선제안자로부터 월평공원 전체 139만 1599㎡ 가운데 121만 9161㎡를 공원으로 조성 및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17만 2438㎡에 2730세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해안 매립을 추진하는 현대오일뱅크와 이를 반대하는 서산 대산읍 주민이 대립하고 있는 현대대죽2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서산시의회가 주민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공정한 절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14일 현대오일뱅크 바다매립저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달 비대위가 접수한 ‘현대오일뱅크의 공유수면 매립 반대 진정서’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시의회는 답변서를 통해 “진정서를 검토한 결과 서산시 관련부서, 관계기관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가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 유치를 위해 220만 도민의 의지와 역량 결집에 나섰다.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육사 유치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출범식을 갖고 육사 유치를 공개적으로 중점 추진키로 했다. 추진위는 220만 도민의 역량을 모으고, 토론회 등 각종 활동을 통한 충남 유치 당위성 홍보, 범국민 공감대 확산, 대정부 유치 활동 등을 위해 꾸렸다. 이날 출범식과 함께 본격 활동에 돌입한 추진위는 도의회와 논산시의회, 도 정책특보, 전직 군인,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향우회, 학계 인사 등 2
코로나19 대책과 관련해 충북도가 청주시에 특별방역대책 지원단을 파견한 것은 ‘행정지원’이라는 취지와는 달리 기초단체의 방역대책을 무시한 ‘행정간섭’이라는 반발을 사기에 충분하다. 지원단 파견을 놓고 양측이 협의도 없었다고 하니 방역대책 강화라는 본래의 의지와는 달리 기초단체의 행정불신을 부르기에 충분하다. 청주시에 부족한 방역대책이 무엇인지, 어떤 부분의 지원이 필요한 지에 대해 비록 늦더라도 충분히 숙의하는 것이 마땅하다.충북도는 13일 특별방역대책 지원단을 청주시에 파견했다. 지원단은 일주일 이상 청주시와 산하 보건소에 상주하
충남도가 육군사관학교(육사)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도는 어제 육사 유치추진위원회출범식을 갖고, 육사 유치를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도는 그동안 육사 유치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해왔다. 육사 유치추진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보다 조직적인 육사 유치 활동이 전개될 전망이다. 추진위는 육사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방부, 정치권 등을 대상으로 육사 유치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추진위의 역할에 자못 기대가 크다.육사 이전 논의는 지난해 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 방안으로 국방부 소유인 서울 태릉골프장 부지 개발을 추진하면서 촉발됐다.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대전지역 4개 자치구가 백신 예방접종을 하루 앞둔 가운데 1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 예방접종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최종점검을 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의 새로운 혁신 주체들이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대덕연구개발특구(이하 대덕특구) 발전 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모든 시민과 연구자들이 과학으로 즐기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14일 대덕특구 관계 공공기관장들은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대덕특구의 새로운 비전과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 이사장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 △김병순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가나다 순)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덕특구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시청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건설업계에 긴장감이 드리우고 있다. 교통건설국 소속 공무원 확진으로 교통 관련 부서 공무원 67명도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면 서다. 이에 따라 주택건설 심의의 행정절차 중 하나인 교통영향평가심의 개최도 불투명해졌다. 14일 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가 발생한 15층 교통건설국 직원과 인근 부서 직원 177명에 대한 코로나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다만 운송주차과와 버스운영과, 공공교통정책 등 3개과 67명은 모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14일간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각종 교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은 14일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에서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간호인력 확충을 위한 '지역공공간호사 도입'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장은 "수도권의 과밀화 해소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대전, 세종, 청주 등을 오가는 충청권 광역철도망을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며 "충청권 메가시티의 첫사업이자 성패가 될 광역철도망을 이번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공공간호사제 도입과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충청권 대학들이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이하 RIS)’ 선정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올해는 ‘미래모빌리티’를 핵심분야로 두고, 교육혁신과 인재양성을 통한 지역과의 선순화 구조를 이루겠다는 각오다. 14일 충남대·교육계에 따르면 RIS사업은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해 지자체와 지역이 협력기반을 구축해 대학교육혁신과 지역혁신과제를 수행하는 교육부 역점사업이다. 올해는 기존 단일형 플랫폼 중에서 다른 지자체와 연합하는 형태와 1개의 신규 복수형을 선정한다. 현재까지 1개의 복수형 사업 신청은 대전·세종·충남과 대구·경북으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자수가 700명대를 기록하는 등 감염병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일주일 사이 충청권 내 평균 확진자 수는 48.3명을 돌파했는데, 이는 비수도권 중 경남권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수치다. 14일 충청권 4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대전 7명 △세종 2명 △충남 6명 △충북 1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대전에선 전날 대전시청과 대전도시공사에서 나온 확진자 관련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학원·학교에서 시작된 n차 감염 여파로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추가 확진돼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에서 시작된 ‘저출산 극복 함께해요!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가 전국으로 확산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도에 따르면 양승조 지사는 지난 2월 저출산이 가져올 국가 위기를 연대와 협력으로 극복하기 위해 첫 번째 주자로 챌린지 시작을 알렸다. 챌린지는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국민 참여형으로 진행중이다.현재 전국 100여개 지자체를 비롯한 의회 의원, 연예인, 청년, 민간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해당 챌린지에 동참, 릴레이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 14일 충청권 생활치료센터가 설치된 대전 유성구 전민동 LH토지주택연구원에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입소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