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범도민지원협의회 구성
운영 도우미·진행요원 138명 모집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포스터. 보령시 제공.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포스터. 보령시 제공.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서해안권 최초의 해양 국제행사로 개최되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준비가 순항하고 있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식음시설 운영사업자를 선정한데 이어 민간 중심의 범도민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행사장 운영 도우미·진행요원 138명을 모집하는 등 준비 작업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우선 박람회장 시설 공정률은 기반시설 40%, 전기·통신 20%, 조경 30% 가량으로 행사 전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 대천해수욕장 관광객을 박람회장으로 유도할 수 있는 길이 380m 연결노선도 설치 중으로, 터널형태의 유도노선에는 쿨링포그 시스템이 설치돼 무더운 날씨에도 시원함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연결노선을 비롯해 각 분야 시설공사를 일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면서 "박람회 최종 점검 전에 모든 공사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직위는 지난 11일 충북도청, 대전시청, 세종시청 등 세 곳에서 입장권 할인 판매 이벤트를 열고 박람회를 홍보했다.

조한영 사무총장은 "박람회가 2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라며 "충남 서해안을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는 해양 신산업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머드의 미래가치를 알리기 위해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동안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개최된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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