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청원군 통합문제가 최근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해석되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해당 자치단체장들의 "고도의 정치적 쇼가 아니냐"는 강한 의혹과 우려 섞인 목소리가 곳곳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한대수 청주시장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청주·청원이 통합되면 청주시장에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이어 최근에는 도지사까지 불출마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통합되면
청원군 현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5일 현도면 구룡산 장승공원과 등산로 일대에서 '장승과 함께 전통의 재발견'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현도장승민속축제를 연다. 등산으로 체력도 다지고 장승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이번 장승민속축제는 현도면 풍물놀이패 길놀이 공연에 이어 개막식과 장승제 순으로 진행된다.또 중요 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보존회의 탈춤
=청주시가 상당구 월오동에 청주화장장 건립 공사를 착수하자 1일 청원군 낭성면 현암리 주민들이 보상이 없다는 이유로 공사 현장에서 농성에 돌입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청원군 낭성면 현암리 주민 20여명은 이날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화장장 공사 현장에서 플래카드를 내걸고 천막을 쳐 놓은 채
청원군의회는 지난달 31일 본회의장에서 임시회를 열고 군이 총 357억 1900만원을 증액 편성해 상정한 제1회 추경예산을 확정했다.군의회 예결특위는 그동안 실·과·소별 질의 응답과 계수 조정을 거쳐 이날 일반회계 217억 1900만원과 특별회계 85억 6800만원 증액 편성을 확정하면서 실효성이 미흡하거나 과다 계상된 예산 4억 7985만원을 삭감했다.군
오효진 청원군수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자청, 청주시에 통합 조건을 역제의 함에 따라 청주·청원 통합 문제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그동안 줄곧 반대 입장을 보이던 오 군수가 비록 전제 조건을 제시하기는 했지만 통합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게 된 것은 이달 초 시민사회단체가 하나되기 운동본부를 발족해 본격 통합 논쟁에 뛰어든데다 청주·청원 기초의회가 공
그동안 청주·청원 통합에 반대의견을 피력해 온 오효진 청원군수가 "청원군의 이익이 보장되고 군민과 군의회가 동의하면 통합을 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밝혔다. ▶관련기사 16면오 군수는 지난달 31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가진 '청주시·의회 통합 이행결의에 대한 청원군의 입장' 발표를 통해 ▲군민의 이익이 현재와 같거나 많도록 보장 ▲청주시와 청원군의회 의
청원지역 딸기재배 농가들이 늦어도 2008년부터 외국산 종자의 딸기 출하분에 대해 로열티(품종사용료)를 물어야 하기 때문에 벌써부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정부가 2002년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에 가입함에 따라 현재 장미, 백합 등 화훼류가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 딸기도 품종보호 대상물로 지정돼 재배농가와 외국 종묘회사간 논란마저 우려되
관광객 러시 불구 '스쳐가는 관광지' 지역경제 도움안돼 … 특구지정 여론도대통령 별장인 청남대가 2년 전 일반인들에게 개방된 후 충북 청원군 문의면 일대 대청호 주변이 중부권 핵심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으나 휴양·위락시설 등 체류형 공간이 없어 스쳐가는 관광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청남대를 비롯해 문의문화재단지, 양성산, 수변 경관이 수려한
청원군 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에게 한방가정방문 전담팀을 구성해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다.한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5개의 한방가정방문 전담팀은 소외된 가정을 직접 찾아가 맞춤식 한방 건강증진 서비스를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 보건소는 농촌 인구의 고령화가 가중되는데다 거동이 불편하고 만성질환 등에 시달리는
청원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단체 활성화와 여성지도자 리더십 향상을 위해 27일 오전 초정약수 스파텔에서 여성단체지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실시했다. '행복한 여성, 즐거운 가족, 초일류 청원을 위하여'란 슬로건을 내걸고 개최된 이날 교육에서 최승훈 한국조직문화연구소장은 '21세기 여성의 역할 변화'란 주제로 실시한 강연을 통해 변화되는 사회에
농촌 에메니티(Amenities)자원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청원군이 정부가 올해부터 3년간 시범시행하고 있는 경관보전직접지불제를 특화사업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경관보전직접지불제는 농지에 일반작물을 재배하는 대신 유채, 메밀, 해바라기 등 경관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에게 소득손실 보조금으로 1㏊당 170만원을 국고와 지방비로 지급
청암 한봉수 의병장 기념사업회는 25일 오후 2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기관·단체장과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암(淸巖) 한봉수(韓鳳洙) 의병장 탄신 122주기 추모제를 열었다.청암 한봉수 의병장 기념사업회가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된 후 첫번째 행사로 열린 이날 추모제에서 참가자들은 구한말 청원군 일대에서 의병을 조직, 항일투쟁을 벌인 청암 선생의
지난해 12월 인구 12만명 선이 무너진 청원군이 그동안 추진하던 인구증대 종합대책 시행을 강화하는 등 인구 늘리기에 비상을 걸었다.청원군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현재 주민등록상 인구는 남자 6만 723명, 여자 5만 8369명 등 총 11만 9092명으로 지난해 12월 말 11만 9745명보다 653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군은 인구 감소가 결혼·취업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기호를 살려 웰빙농업으로 승부를 걸고 있는 농가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보은군 수한면 동정리 김낙홍(43)씨는 단호박, 장뇌삼, 더덕, 구상나무 등 소비자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웰빙 농업으로 부농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선진 농업인이다.그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82년부터 주목나무 묘
청원군 여성단체협의회는 23일 오후 협의회 사무실에 외국여성상담센터를 개설하고 외국 여성들을 대상으로 '우리문화 익히기' 교육도 실시한다.이날 문을 연 외국여성상담센터는 외국인 주부들의 고충상담과 문화·제도적 차이로 발생하기 쉬운 문제에 대해 상담을 해 주고 여성단체 회원들과 자매결연도 맺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우리문화 익히기 교육은 23일부터 7월 중순
=충북 청원군이 지역제한이 가능한 소액 설계용역을 전국 공개하자 도내 건축사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용역에 참가할 수 있는 실적업체들까지 참여 거부를 선언하고 나서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청원군은 이달 초 예정금액이 9246만 8000원에 불과한 '청원군 실버노인전문요양시설 신축 기본 및 실시설계
청원군의회는 23일 본회의장에서 임시회를 개회하고 집행부가 상정한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에 돌입했다.청원군이 군의회에 상정한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에 따르면 일반회계 271억 5100만원, 특별회계 85억 6800만원 등 총 357억 1900만원이 증액 편성됐다.일반회계 세입은 지방세 10억 800만원, 세외수입 116억 9600만원, 지방교부세 124억
청원군이 기업하기 좋은 군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 하반기에 가칭 '청원군 기업 및 외자 유치 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등 기업이 쉽게 들어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군은 새로 제정될 조례에 투자유치위원회(10명 이내) 설치, 유치기업에 보조금 지원방안, 시설비 보조금 지원, 고용과 교육훈련 지원, 지방세 감면 혜택 부여, 기업 유치 유공자에
대규모 유채꽃 단지를 조성해 축제를 치른 청원군이 바이오디젤의 주요 원료로 사용되는 유채꽃을 농가소득사업으로 접목시키지 못하고 있다.특히 정부는 유채꽃을 친환경적인 바이오 디젤 원료로 사용하기 위해 올 들어 유채꽃 재배를 확산시키며 농업과 상생전략을 추진하고 있다.하지만 청원군은 지난해 11만평 규모에 이어 올해도 18만평 규모의 유채꽃 단지를 조성해 축제
청원군이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일 군내 전 지역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날 대청소에는 주민, 군 본청과 읍·면 공무원, 노인환경봉사대 등 민간단체 회원 등 1만여명이 참가해 마을 주변과 공원, 하천, 유원지 등에서 청소차, 경운기 등 수거장비 358대를 동원해 생활쓰레기 62t, 대형 폐기물 48t, 재활용품 75t 등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