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洋紙)에 밀려 전통적인 우리의 종이인 한지(韓紙)가 맥이 끊길 위기에 처한 가운데 전통한지 맥 잇기에 몰두하는 사람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청원군 문의면 소전리 이종국(43)씨는 지난 70년대까지 한지 생산지로 유명했던 이 마을의 맥을 잇기 위해 5년 전부터 2000여 평의 밭에 닥나무를 재배하면서 연구를 거듭하고 마을노인들의 자문을 받아 한지제조
청원군 보건소가 거동이 불편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방문보건사업이 의료서비스 외에도 복지서비스와 봉사활동 등을 병행 실시해 소외된 이웃에 큰 기쁨을 주고 있다. '찾아가는 건강도우미' 활동은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3∼4명이 한 팀을 이뤄 거동이 불편한 재가환자, 병원 조기퇴원자, 장애인, 독거노인, 노부부세대 등을 대상으로 중증환자는
청원군이 지역 정보화 촉진 및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이버청원 지역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청원군이 구축한 '사이버청원 지역정보시스템'은 군내 지리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3차원 지도정보를 비롯해 생활정보, 전자상거래, 커뮤니티, 군정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3차원 지도정보 서비스는 각 읍·면에 있는 경
충북 청원군 미원면 대신리에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18홀 규모 회원제 골프장 조성을 놓고 주민 반발이 고조되고 있다.특히 미원면 일부 이장과 환경보호단체 회원 등 주민 50명이 '골프장 건설반대 대책위'를 구성해 강력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또 다른 주민들은 '미원을 사랑하는 모임'을 만들어 골프장 조성에 찬성하는 등 주민간 반목과 갈등마저 심화되고 있다.골프
청원군이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는 옥화자연휴양림에 시설보완을 추진하면서 업무착오로 지하수 개발이 지연되고, 운영조례 개정 늑장으로 신축한 황토방을 사용하지 못하는 등 허점을 드러냈다.군은 청원군 미원면 운암리 산 61-2번지 일대 136㏊에 숙박시설과 등산로, 자전거도로, 각종 체육시설과 강수욕장, 물놀이장 등을 갖춘 옥화자연휴양림을 조성하고 '관리 및 운영
청원군 보건소는 오는 30일까지 임산부를 위한 출산준비 및 태교교실을 운영한다.모유수유 전문 강사를 초빙해 매주 2∼3회 총 8차례 실시하는 태교교실은 임신과 분만과정의 이해 및 태교의 중요성, 유축기 등 모형을 이용해 모유수유 성공기술과 방법 등을 교육한다.교육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청원군보건소 가족보건담당(251-3548)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청권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산업단지 건설 등으로 인한 부동산 투자가 활기를 띠는 청원군 지역에 건축 허가 및 개발행위 허가가 급증하는 등 개발열기가 달아 오르고 있다. 특히 인·허가 및 관리 등 각종 개발 업무는 폭증하고 있지만 처리인력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담당 공무원들이 연일 야근이나 밤샘작업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충북도의 자료에 따르면 청원군의 지난
옛 도공(陶工)들이 도자기를 굽던 방법인 전통 장작가마를 고집하며 분청사기와 도자조형, 항아리 등을 만들고 있는 예술인이 주목을 받고 있다.청원군 오창면 성산리 500여평의 작업장 겸 전시장에서 창작 활동에 몰두하고 있는 이무아(43·www.emooar.com)씨. 자연에 묻혀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이씨는 "전통 장작가마의 경우 가스나 석유가마에 비해 오랫
인구로 보면 청주시가 63만명인 데 반해 청원군은 12만명에 불과하다.그러나 면적으로 보면 청주시는 153.4㎢로 전 국토의 0.2%, 충북도의 2.1%에 불과한 반면 청원군은 814.3㎢로 청주시의 5배, 충북도의 11%를 차지하고 있다. 청주시는 오송생명과학단지과 오창과학산업단지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청원군이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자 내심 불안감을 갖고
청원군 오창면개인택시협의회 회원들은 11일 버스 5대를 이용해 면내 할머니 250명과 함께 경주 불국사 효도관광을 실시했다.1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오창면개인택시협의회는 매년 실시하는 효도관광을 위해 회원별로 매일 4000원씩 모아 기금을 조성했다.이번 행사에서는 800만원을 들여 효도관광과 함께 푸짐한 음식 및 선물등 다채롭게 준비해 칭송이 자자하다.
지난 1979년에 건립돼 25년 이상 노후되고 공간이 협소한 청원군 가덕공원묘지 납골당이 철거되고 예술적 조형미와 최첨단 설비를 갖춘 현대식 납골당으로 새롭게 조성된다.10일 청원군에 따르면 날로 증가되는 납골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올해 10억원을 들여 청원군 가덕면 가덕공원묘지에 약 9000기를 안치할 수 있는 연면적 990㎡, 지상 2층 규모의 납골당을
통합 논의를 바라보는 청원군은 '일일이 대응할 가치조차 없는 하찮은 일'이라는 극히 부정적인 입장이다.청원군은 지난 94년 통합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에 적극 개입해 통합 반대를 관철시킨 이후 지금까지 입장 변화가 전혀 없다.지난 10여년에 걸친 청주시와 시민단체의 전방위 압박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통합 반대를 고수해 온 청원군은 통합이라는 용어 자체에 대해
청원군은 가정의 달을 맞아 9일까지 1700만원을 들여 군내 소년소녀가정 등 112세대, 모·부자가정 274세대, 사회복지시설 16개소 시설수급자 489명에게 의류·쌀·참치세트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경기침체 장기화와 실업자 증가 등으로 청원군의 지방세 체납액이 54억 1000만원에 달해 체납 세금 징수에 비상이 걸렸다.9일 청원군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세 978억 4000만원을 부과해 911억 4000만원을 징수하고 이 중 징수 불가능한 12억 9000만원을 결손처분하는 한편, 지난해 미수납액 23억 7600만원과 과년도분 30억 2700만원 등 54억
충북 보은 출신의 여류 수필가 임선빈(47)씨가 맛선 보는 처녀의 수줍은 마음으로 첫 수필집 '꽃피는 봄이 오면'(도서출판 고두미)을 세상에 선보였다. '청주문학'과 '동양일보 신인 문학상'에 '손', '봄나물 말리기'란 작품이 각각 당선되면서 수필에 입문한 임씨는 이번 수필집에 '내무반 검열', '사진관 아저씨', '동백꽃 피우기' 등 46편의 주옥 같은
어버이날을 맞아 청원 지역 곳곳에서 어른을 공경하는 잔치가 열려 효의 의미를 되새겼다.청원군 부용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해 7일 부용면사무소 광장에서 노인 등 주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 한마당 큰잔치를 열었다.이날 '효' 한마당 큰잔치에 참석한 주민들은 각설이 공연, 어르신 장기자랑, 초대가수 공연,
청원군이 연간 2회 실시하던 항공방제를 1회로 줄이는 대신 올해 처음으로 볍씨에 친환경적 종자처리 방식을 도입한 벼 친환경 생력재배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4일 청원군에 따르면 11억 2000만원(농가 부담 3억 3600만원 포함)을 들여 지난달까지 농협을 통해 군내 1만 2000농가(면적 9500㏊)에 벼 종자처리방제 전용 약제 4만 7630봉을 공급했다.
국내 한우산업 기반이 크게 위축되는 가운데서도 번식우와 비육우 생산을 통해 고소득을 올리는 농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청원군 오창면 모정리에서 1000여평 규모의 성암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양인석(46)씨는 연간 번식우 60마리와 비육우 70마리를 생산, 1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려 주위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군 복무를 마친 양씨는 22년 전 논·밭 농
청주세관은 2일 청원군 옥산초 소로분교생 40명을 청주국제공항에 초청, 세관 현장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주국제공항 시설견학과 해외여행 입출국 절차 체험, 세관 직원의 X-레이 검색시범, 마약탐지견의 마약탐지 시범으로 이어졌다. 특히 어린이들은 세관직원이 돼 X-레이 검색, 마약탐지견 탐지 등을 직접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