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은 지난달 21일부터 2일간 치매 인식개선 및 예방을 위한 마음건강캠페인 ‘치매바로알기’를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관내 노인자원봉사단인 해밀봉사단 회원들과 담당 사회복지사가 함께 진행했으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인식개선에 필요한 내용이 담긴 안내지를 배포하고 치매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해 스스로 치매 검진을 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캠페인에 참여한 이모(68) 회원은 “치매가 부끄럽고 숨겨야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에 독립운동가 한훈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한 '한훈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시는 최근 독립운동가 한훈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한훈기념관' 개관식을 가졌다. 신도안면에 위치한 한훈기념관 개관식에는 최홍묵 시장을 비롯해 김대영 충남도의회 의원과 윤재은 계룡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계룡대근무지원단장, 계룡소방서장, 보훈단체장, 한훈 선생 후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에 이어
보은군 마로면 자율방재단은 지역의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데 사용해 달라며 마로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형석 단장은 "작은 정성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쓰여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에서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의 토지취득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보은군에 따르면 지역민들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는데 외국인 중 특히 중국인들이 농지를 고가로 매입하고 있어 머지않아 관내 농민들은 품팔이로 전락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2018년도부터 올해 7월말까지 외국인 토지 매입 현황은 전 49필지, 답 103필지, 기타 34필지 총 186필지 64만 6000㎡로 읍면별로는 산외면 89필지 25만 6000㎡, 보은읍 44필지 14만㎡, 삼승면 34필지 9만 6000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도심에 첫 수소충전소 설치를 두고 주민 반발이 감지되고 있다. 수소충전소 설치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주민 사이 폭발 위험 등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17일 대전 중구에 따르면 구는 이날까지 중촌동에 들어설 수소차충전소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모아진 주민 의견들은 금강유역환경청으로 전달되며, 이후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수소차충전소 설립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중촌동 수소차충전소 설립이 가시화하면서 인근 거주민 사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폭발 등 안정성 문제로 그동안 대전지역 내 수소충전소는 주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5065~5084번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이들 확진자 중 12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다.금산 A회사 관련 자가격리 중 1명이 더 양성판정 돼 이 회사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이밖에 타지역 확진자와의 접촉, 기존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등이 n차 감염을 통해 확진판정 받았다.시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한 후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7일 천안을 찾아 ‘신 수도권 충남발전’ 비전을 제시했다.정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신 수도권 충남 발전 전략’ 기자 간담회에서 “국가 균형 발전의 길 정세균의 충청 신 수도권 플랜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정 전 총리는 이날 △중앙부처 관련 협회, 유관기관 등 천안·아산 이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개통 △종축장 용지 첨단 제조혁신 파크 건설 △대학도시 건설 △천안역사 현대화 등 9가지 세부 사업을 제시했다.정 전 총리는 “(
'이걸 왜 극장에서 봤을까?'라며 후회한 영화들이 꽤 있다. 라는 영화가 그 중 하나다. 안성기와 하지원 등 이름있는 배우들이 나온 이 영화는 한때 석유가 나온다고 믿었던 7광구에 괴물이 나타나 시추를 위해 머물러 있던 대원들이 하나둘 목숨을 잃는다는 내용이다. 네이버 평점이 10점 만점에 3.34에 그친 것에서 보듯 영화는 엉망 그 자체다. 줄거리에는 일말의 개연성도 없는데다, 웃음을 위해 집어넣은 장치들도 유치하기 그지 없었다. 두고두고 회자되는 장면 하나. 바닥에 주저앉은 박철민에게 괴물이 다가온다. 위기의 순간에
10년이 지나도 계속 그리운 펀드를 고른다면 특정 테마가 아닌 응용분야가 넓고, 일시적인 유행보다는 다양한 포장지(테마)를 바꾸며 확장할 수 있는 기대감이 있는 기업이어야 한다.예를 들어 테슬라가 크게 상승했던 이유도 기업이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고, 성장성 측면에서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알고리즘이 자동차뿐만 아니라 지하, 하늘, 우주로 진출하는 확정성을 지닌 소프트웨어 기술회사로 평가받기 때문이다.이에 테슬라를 PER(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 200배에도 적극적인 매수가 가능했던 것이다. 미래사회가 인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수준인 4단계 적용에도 대전지역 신용카드 매출액이 오히려 늘며 실제 이동과 소비 패턴에 미친 영향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높아진 피로감은 거리두기 강화에도 예전만큼 일상생활에 변화를 주지 않게 돼 방역정책 전반에 대한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대전의 7월 한 달은 혼돈 그 자체였다.7월에만 거리두기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전 단계가 적용된 이례적인 기간이었기 때문이다. 수많은 전문가들은 최고수위인 4단계 적용 시 엄청난 이동량 및 매출액 감소를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대전시의 ‘첨단센서 특화산업단지’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16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내 센서산업 기술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했던 ‘시장선도 K-sensor 기술개발 사업’이 최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뉴딜의 핵심기반기술인 센서산업을 집중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와 산업부가 기획했다.예타 통과로 내년부터 7년간 1900억원을 투입해 첨단센서 관련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시는 첨단센서 소자 제조·신뢰성지원센터와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지난 14일 오후 4시경 대전 유성구 온천지구에서 도로 아래 수도관이 파열돼 물이 지상으로 쏟아져 흘러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이 일대는 물바다가 되면서 차량통행 제한, 단수 등이 시행됐다.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는 사고 발생 5시간여 만인 오후 9시경 파손된 500mm 수도관 이음부위를 교체했으며, 단수조치도 모두 해제됐다고 전했다. 상수도사업본부 측은 노후된 수도관은 아니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 밝혔다.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15일 대전 유성구 현대아울렛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경찬 기자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유성구 장대B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였던 GS건설이 결국 시공 자격을 박탈당했다.1조원대 규모 사업장의 시공권이 무주공산되면서 건설업계도 군침을 흘리고 있다.16일 장대B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임은수)에 따르면 이날 열린 임시총회에서 '시공자(GS건설) 가계약 해지·해제 및 선정취소' 안건에 대한 투표 결과 해당 안건이 가결됐다.전체 조합원 546명 중 381명의 표를 받은 결과다. 반대는 63표, 기권 및 무효는 5표로 압도적으로 찬성에 표가 쏠렸다.임은수 조합장은 "매우 중요하고 민감한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전통시장 온통대전 추가 캐시백’ 시책을 두고 지역 상점가상인회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상점가상인회는 전통시장에만 국한된 캐시백 지원에 '역차별'을 주장하며 성토를 쏟아내고 있다.16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대전시는 이달 말부터 전통시장 내 지역화폐(온통대전) 사용자에게 3% 추가 캐시백을 지급한다.기존 캐시백(10%)을 감안하면 구매금액 13%를 되돌려주는 셈이다.기대효과로는 전통시장 활성화, 구·신도심 간 균형성장 등이 언급된다.지역 상점가상인회는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특히 전통시장과 인접한 상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공공기관 2차 이전'의 시계가 멈춰있다. 대선 과정에서 대선 주자들이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외치고 있지만 공허한 메아리로 들리는 상황이다. 16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이나 기준 등 중요 안건 논의는 ‘멈춤’상태다.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에서 구체적인 논의를 하거나 결정한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더욱이 국토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에 따른 기상청 등 기관이 대전으로 지방 이전되는 논의 외에 별도의 계획은 예정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회법 개정안(세종의사당 설치법안)이 이번주 논의되다보니 법안 처리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16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법 개정안을 논의하는 국회 운영위는 17일, 20일 열릴 예정이며, 법안 소위는 17일 법안심사를 벌이게 된다.세종의사당 설치를 골자로 하는 국회법 개정안은 법안 소위에 계류중으로 17일 심사가 완료될 경우 20일 전체회의 통과가 유력하다.이 경우 법사위와 본회의를 거쳐 법률안이 최종 확정되는데, 국회는 25일 본회의가 예정돼 있어서 이날 처리될 가능성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오를 만큼 올랐다’ 지난 3년 간 고공비행하던 대전지역 집 값 상승세가 꺽일 조짐이다. 당장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전 집 값 상승폭이 점점 둔화되고 있다는 데 포인트를 두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대전지역 집 값 상승률은 지난 2월 올해 최고점(1.65%)을 찍은 뒤, 최근 1%까지 축소됐다. 아파트 매매거래량 역시 대폭 감소했다. 지난해 6월 6263건으로 정점을 찍고, 1년새 2018건으로 줄었다.한국부동산원은 매매가 급등에 대한 피로도 누적과 함께 매매 수요가 청약시장으로 눈을 돌리면서 상승세가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지역 대학의 위기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외부 위험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지역 대학 역시 이를 사전에 인지했다는 점에서 책임을 피할 수 없다.이제라도 수도권 대학에 견줘 뒤지지 않는 특성화 학과 육성, 다양한 학습자를 포옹하는 체질 개선, 생존 의지를 드러내는 과감한 투자 등 3박자의 조화로 탈출구를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16일 충청권 대학가에 따르면 올해 2022학년도 수험생 모집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시밭길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지역 40개 대학의 총 모집정원이 6만 8
물은 절대적 수평이다. 등고선을 따라 물이 잠기면 상상치 못한 모습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우린 그 모습을 보고 감탄한다. 충주호엔 악어가 살고 있다고 한다.물이 들어찬 인공호수에 악어 형상이 드러났는데 물에 잠기기 전 이런 멋진 형상이 나올 줄 누가 알았겠나?충주시 살미면의 대미산 악어봉에서 내려다보이는 산자락과 호수가 맞닿은 모습은 마치 먹이를 쫓아 물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는 악어 떼를 닮았다. 댐 건설로 충주시와 제천시, 단양군 일대가 수몰되며 생긴 충주호는 세월이 흐르며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충주호는 1985년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