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성(性) 소수자 차별법에 반대해 2017년 올스타전 개최지를 변경하기로 했다. NBA는 22일(한국시간) "우리가 모든 도시와 주, 국가의 법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는 없지만 3월 발효된 'HB2' 법률이 적용되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는 올스타전을 성공적으로 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올해 3월 발효된 'HB2(House Bill 2)' 법률은 노스캐롤라이나주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성소수자 차별 금지 조례 제정을 막고, 인종·성차별과 관련한 소송을 하지 못하도록 하... [연합뉴스]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드래이먼드 그린(26)이 폭행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1일(이상 현지시간) "그린이 10일 새벽 2시 경 미시간 주 레스토랑에서 한 남자와 시비 끝에 폭행을 저질렀다"라며 "부상자는 없었으며, 그린은 경찰에 체포됐다가 보석금 200달러(약 23만원)를 내고 풀려났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그린은 20일 법정에 설 예정이며, 유죄가 입증될 경우 최대 징역 93일과 벌금 500달러(약57만원)를 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팀 덩컨(40·211㎝)이 은퇴를 선언했다. 샌안토니오 구단은 11일(현지시간) "팀에서 19시즌 간 활약한 덩컨이 은퇴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1997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샌안토니오에 입단한 덩컨은 이후 줄곧 한 팀에서만 뛰며 샌안토니오를 5차례나 우승으로 이끌었다. 샌안토니오는 덩컨을 영입한 이후 정규리그에서 1천72승 438패, 승률 71%를 기록하며 줄곧 리그 강팀으로 군림했다. 덩컨이 뛴 19시즌 간 샌안토니오는 해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1999-200... [연합뉴스]
청주에서 남자프로농구 개최가 추진된다.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경남 창원을 연고지로 하고 있는 LG세이커스 김완태(58) 단장이 오는 13일 청주시를 방문해 이승훈 시장과 면담을 갖는다. 이날 면담은 청주에서 LG세이커스 경기 개최 여부를 논의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에는 LG생활건강, LG하우시스, LG전자, LG화학 등 다수의 LG계열사가 있고 종사자만 1만여명에 이른다. LG세이커스는 남자농구의 저변 확대와 LG계열사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청주에서 2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심형식 기자]
한국 대학농구 A팀이 2016 KCC 아시아-퍼시픽 챌린지 대회에서 미국에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A팀은 4일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미국 대표인 하와이-퍼시픽 대학에 84-91로 졌다. 한국 A팀은 개막전에서 하와이-퍼시픽 대학에 90-71로 이긴 기억을 앞세워 대회 3연패에 도전했다. 한국 A팀은 1쿼터를 23-22로 앞섰지만 2쿼터 시작과 함께 23-24로 역전당한 뒤 한 번도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강상재가 4쿼터에만 3점슛 3개를 꽂는 등 27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미국의 벽을 넘지 못... [연합뉴스]
클리블랜드를 우승으로 이끈 르브론 제임스(32)가 '레전드' 마이클 조던(53)을 넘어섰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21일(한국시간) "제임스는 골든스테이트와 파이널 7경기에서 총 208점, 79리바운드 62어시스트를 기록했다"라며 "객관적인 수치상 마이클 조던의 기록을 넘었다"라고 기술했다. 미국 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제임스는 챔피언결정전에서만큼은 최고의 개인 성적을 올렸다. 그는 2010년 이후 파이널에서 평균 29.7점을 넣어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코비 브라이언트(28.... [연합뉴스]
한국 여자농구 국가대표 위성우 감독이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에 따른 아쉬운 마음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동시에 얘기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최종예선 5위 결정전에서 벨라루스에 39-56으로 졌다. 이날 이겼더라면 8월 리우올림픽에 나갈 수 있었던 우리나라는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올림픽에서 2회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위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졌기 때문에 아쉬운 것은 당연하다"며 "선수들이 빡빡한 일정 속에서 힘들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 [연합뉴스]
2015-2016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을 결정짓는 최종 7차전이 20일(이하 한국시간) 펼쳐진다. 6차전까지 3승3패로 팽팽히 맞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이날 오전 9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NBA 챔피언결정전이 7차전까지 간 것은 2012-2013시즌 마이애미 히트와 샌안토니오 스퍼스 경기 이후 3년 만이다. 당시에는 지금은 클리블랜드 소속인 르브론 제임스가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골든스... [연합뉴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세계 3위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했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12위 한국은 17일(현지시간)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최종예선 8강전 스페인과 경기에서 50-70으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18일 터키(10위)-쿠바(13위) 경기에서 패한 쪽과 5∼8위전을 치른다. 12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8강에서 승리한 4개국과 5∼8위전에서 5위를 차지한 나라까지 올해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얻는다. 한국은 5∼8위전에서 이긴 뒤 마지막 5위 결정전까지 ... [연합뉴스]
한국 여자농구의 올림픽 본선 진출 도전을 지휘하는 위성우(우리은행) 감독이 8강 상대 스페인을 상대로 선전을 다짐했다. 프랑스 낭트에서 열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농구 최종 예선에 출전 중인 우리나라는 17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스페인과 8강전을 치른다. 이 대회에는 5장의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어 8강에서 이기면 곧바로 올림픽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본선행에 실패한 한국으로서는 명예 회복의 기회다. 그러나 스페인은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 랭킹 3위로 12위인 우리나라보다 객... [연합뉴스]
'해외동포 선수' 자격으로 지난 시즌 국내 무대에서 활약한 데 이어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특별 귀화까지 추진했던 첼시 리(27)가 한국 핏줄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15일 첼시 리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과 법무부에 제출했던 자신과 아버지의 출생증명서가 서류가 위조된 것이라 결론 내렸다. 더구나 첼시 리가 아버지라고 주장한 사람은 실존하지 않고, 할머니라 주장한 사람에게는 아들이 없었다는 것이다. 첼시 리는 지난 시즌 할머니가 한국 사람인 것으로 인정받아 WKBL 규정에 따라 '... [유명환]
한국 여자농구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최종예선 8강에 진출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최종 예선 C조 2차전에서 벨라루스를 66-65로 제압했다. 1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벨라루스, 나이지리아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 따라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이 대회에는 12개 나라가 출전했으며 상위 5개국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얻게 된다. 8강전에서 이긴 4개 나라가 올림픽에 나가게 되고, 준준결승에서 패한 국가들은 남은 한 ...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사상 첫 만장일치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은 스테픈 커리(28·골든스테이트)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AP 통신은 7일(한국시간) 커리가 성명을 통해 "최근의 무릎과 발목 부상 등 여러 요인 때문에 리우올림픽에 나가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최근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포스트시즌에서 6경기에 뛰지 못한 상황에서 커리는 다음 시즌을 위해 리우올림픽 출전 대신 부상 치료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 커리는 "국가를 대표해 가슴에 '미국'이라 쓰인 유니폼을 입... [연합뉴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꺾고 기사회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 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 4선승제) 5차전 홈경기에서 120-111로 승리, 2승 3패를 만들었다. 1차전 102-108 패배 후 2차전에서 118-91로 승리했던 골든스테이트는 3차전에서 105-133, 4차전에서 94-118로 2연패했지만 5차전에서 벼랑 끝 탈출에 성공, 승부를 6차전까지 끌고 갔다.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40-39로 앞선 상황에서 스테픈...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꺾고 2년 연속 서부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랜드시티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NBA 서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7전4승제) 5차전에서 클레이 톰프슨과 스테픈 커리가 62점을 합작하며 포틀랜드에 125-121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4승1패를 기록한 골든스테이트는 2년 연속 서부컨퍼런스 결승에 오르며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샌안토니오 스퍼스 승자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 2...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가드 스테픈 커리(28·미국)가 사상 첫 만장일치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NBA는 11일(한국시간) "미국과 캐나다 언론사를 대상으로 한 MVP 투표 결과 커리가 1위표 131표를 모두 휩쓸어 1310점으로 2년 연속 MVP가 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에도 MVP에 선정된 커리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79경기에 나와 평균 30.1점(1위)을 넣고 6.7어시스트(10위), 5.4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커리의 맹활약으로 골든스테이트는 정규리그 73승을 거둬 1996... [유명환]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3점슛 퍼레이드를 펼치며 애틀랜타 호크스를 꺾었다. 클리블랜드는 5일(한국시긴)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 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애틀랜타를 123-98로 이기고 2연승 고지를 밟았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NBA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을 통틀어 한 경기 최다인 25개의 3점슛을 적중시켰다. J.R.스미스가 3점슛만 7개를 성공시키며 23득점했다. 또 르브론 제임스(27득점)와 카이리 어빙(19득점)이 각각 4개, 케빈 러... [연합뉴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역사를 새롭게 썼다. 골든스테이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NBA 정규리그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홈 경기에서 125-104로 이겼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을 73승9패로 마무리, 1995-1996시즌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이끌었던 시카고 불스의 한 시즌 최다승 기록 72승을 갈아치웠다. 6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덜미를 잡히면서 69승9패를 기록, 남은 네 경기에서 다 이겨야 73승 고지에 오를 수 있었... [유명환]
미국프로농구(NBA) 한 시대를 풍미한 코비 브라이언트(38)의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12일(한국시간) 원정경기를 마무리한 브라이언트는 이제 14일 유타 재즈와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NBA 고별전을 치른다.
한국 여자농구가 첼시 리(27)의 가세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이게 됐다. 키 189㎝의 센터 첼시 리는 6일 대한체육회로부터 농구 우수인재 특별귀화 추천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첼시 리는 법무부의 국적심의위원회 심의까지 통과하면 태극마크를 달고 6월 프랑스 낭트에서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최종 예선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대한체육회에서 추천을 받은 선수가 법무부 국적심의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한 경우가 없기 때문에 첼시 리의 대표팀 발탁은 기정사실이다. 첼시 리는 2015-2016시즌 여자프로... [유명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