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울산 현대 모비스와 전주 KCC가 소속 선수들을 2대 1로 맞바꿨다고 1일 밝혔다. 모비스는 KCC의 박경상(180㎝)을 영입하고, KCC는 모비스의 주긴완(192㎝)과 김진용(200㎝)을 받는다. 박경상은 KCC에 2012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지명된 후 첫 시즌 51경기에 출전해 평균 10.1득점, 2.8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이후 주전 경쟁에 밀리며 지난 시즌에는 16경기 출전해 평균 0.5득점에 그쳤다. 주긴완은 지난 시즌 드래프트 4라운드 10순위로 모비스 유니폼을 입은 후 2부 D... [연합뉴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울산 현대모비스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5할 승률'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전자랜드는 3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부산 kt를 90-84로 물리쳤다. 3연승을 이어간 전자랜드는 시즌 4승 4패로 이날 원주 DB를 꺾은 현대모비스와 나란히 공동 4위에 올랐다. kt는 29일 서울 삼성을 꺾고 5연패 뒤 시즌 첫 승을 거뒀으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최하위(1승 6패)에 머물렀다. 전반을 kt와 47-47로 팽팽히 맞선 전자랜드는 3쿼터 초반 4...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가 LA클리퍼스를 대파하고 전날 패배에서 벗어났다. 골든스테이트는 31일(한국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NBA 정규리그 LA클리퍼스와 원정 경기에서 스테픈 커리의 31점 활약을 앞세워 141-113으로 승리했다. 전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107-115로 졌던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승리로 5승 3패가 됐다. LA클리퍼스는 4승 2패가 됐다. 커리는 3점슛 11개를 던져 7개를 꽂아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리바운드는 5개, 어시스트는 6개를 기록했다. 골든스테이... [연합뉴스]
최근 3년 연속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시즌 초반 나란히 고전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NBA 정규리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홈 경기에서 107-115로 졌다. 3쿼터 중반까지 68-54로 앞서던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실책을 디트로이트(13개)의 두 배 가까운 25개나 쏟아내며 결국 8점 차로 역전패했다. 클레이 톰프슨(29점), 스테픈 커리(27점), 케빈 듀랜트(28점) ... [연합뉴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KDB생명을 안방에서 제압하고 2017-2018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청주 국민은행은 2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KDB생명을 73-57로 물리쳤다. 국민은행은 올 시즌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디마리스 단타스가 29득점 21리바운드를 올려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르며 기분 좋은 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신인상 수상자인 박지수도 9득점 17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해 힘을 보탰다. 두 선수가 함께 버틴 국민은행은 리바운드에서 K... [연합뉴스]
프로농구 서울 SK가 개막 후 5연승을 질주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SK는 26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85-81로 이겼다. 5전 전승을 기록한 SK는 원주 DB와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SK와 DB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75-71로 앞서던 SK는 인삼공사 오세근에게 종료 3분 58초를 남기고 3점 플레이를 허용, 1점 차로 쫓겼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휩쓴 오세근은 위기에 팀의 '... [연합뉴스]
NBA서 주전 경쟁하던 팀 동료끼리 주먹다짐…한 명 전치 6주 폭행한 선수는 8경기 출전 정지 징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에서 팀내 폭력 사건이 벌어졌다.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선수들이 연습 도중 주먹다짐을 벌였는데 이로 인해 한 선수가 전치 6주 부상을 입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9일 "시카고 불스의 포워드 보비 포티스(22)가 구단으로부터 8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포티스는 17일 연습 도중 팀 동료인 니콜라 미로티치(26)와 말싸움을 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킹' 르브론 제임스를 앞세워 2017-2018시즌 미국 프로농구(NBA) 개막전에서 보스턴 셀틱을 물리치고 가뿐하게 첫걸음을 내디뎠다. 클리블랜드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보스턴과 시즌 개막전에서 102-99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는 보스턴과 경기 막판까지 접전을 펼치다가 결국 더블더블을 달성한 제임스(29점·16리바운드)의 '해결사 능력' 덕분에 4점 차 신승을 거뒀다. 제임스는 29점, 16리바운드에 어시스트 9개를 기록해 ... [유명환]
'돌아온 해결사' 애런 헤인즈(36·199㎝)가 '친정' 서울 SK 유니폼을 입고 개막전 승리를 홈 팬들에게 선사했다. 헤인즈는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오리온과 경기에서 15점, 13리바운드에 어시스트 5개를 곁들이는 알토란같은 활약으로 팀의 94-78 승리를 이끌었다. 2012-2013시즌부터 3년간 SK에서 뛰면서 정규리그 우승 등을 이끌었던 헤인즈는 최근 2년간 오리온으로 옮겼다가 이번 시즌 다시 SK로 돌아왔다. 이날 헤인즈 처지에서는 '원조 친정' S... [연합뉴스]
LG 현주엽 감독, 데뷔전 승리…17일 이상민 감독의 삼성과 격돌 김시래 17점, 김종규 14점 등 활약…신임 현 감독에 첫 승 선물 (고양=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매직 히포' 현주엽 감독이 프로 사령탑으로 치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현주엽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는 14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오리온과 원정 경기에서 81-74로 이겼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LG 지휘봉을 잡은 현주엽 감독은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기분 좋은 시즌 시작을 알렸다. LG는 17...
현주엽 LG 감독 오늘 데뷔전…역대 스타 감독들 첫 경기는? 문경은·이상민 감독은 나란히 데뷔전 패배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매직 히포' 현주엽(42) 감독의 프로농구 사령탑 데뷔전에 농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7-2018시즌을 앞두고 창원 LG 지휘봉을 잡은 현주엽 감독은 14일 오후 5시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고양 오리온과 원정 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른다. 2008-2009시즌을 마친 뒤 은퇴한 현 감독은 한동안 개인 사업, 방송 출연 등의 활동을 주로 하다가 2014-2015시즌 MBC스...
겨울스포츠의 꽃, 프로농구가 14일 개막한다. 디펜딩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삼성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프로농구 10개 구단은 정규리그 54경기를 치르는 대장정을 떠난다. 개막일엔 총 3경기가 열린다.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인 인삼공사는 홈코트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삼성과 개막전을 치른다. 양 팀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나 명승부를 펼쳤다. 인삼공사와 삼성은 경기 외적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만들었다. 인삼공사 이정현(현 KCC)과 삼성 이관희는 경기 중 물리적인 충돌을 벌여 분위기가 ... [연합뉴스]
프로농구 2017-2018시즌이 14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삼성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올해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2018년 3월 13일까지 5개월간 이어지며 이후 상위 6개 팀이 벌이는 플레이오프가 시작된다. 정규리그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팀당 54경기씩 총 270경기가 치러진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일궈낸 인삼공사가 타이틀스폰서(정관장)를 맡았으며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인삼공사와 삼성이 올해 개막전에서도 다시 마주쳤다. 챔피언결정전에서 4승 2패로 삼성을 따돌리고... [나재필]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러셀 웨스트브룩(29·191㎝)이 소속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5년간 2억500만 달러(약 2천346억 2천만원) 조건으로 계약을 연장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30일(한국시간) 리그 소식통을 인용해 "웨스트브룩과 오클라호마시티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보도하며 "오클라호마시티 구단에서도 계약 연장 사실을 확인했으며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웨스트브룩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31.6점을 넣고 10.7리바운드, 10.4어시... [연합뉴스]
"아들하고 함께 농구를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시간이 그렇게 지나갔네요." 고양 오리온 문태종(42)이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 사상 역대 최고령 선수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1975년 12월에 태어난 문태종은 10월 14일에 막을 올리는 2017-2018시즌 경기에 출전하면 만 41세 10개월의 나이에 코트에 서는 기록을 남기게 된다. 지금까지 프로농구 최고령 기록은 국내 선수로는 2011년 3월에 은퇴한 이창수의 41세 8개월, 외국인 선수까지 더하면 지난 시즌까지 전주 KCC에서 활약한 아이라 클라크의 41세 9개월... [연합뉴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난적' 필리핀을 물리치고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4강에 진출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FIBA 랭킹 30위)은 17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2017 FIBA 아시아컵 8강전에서 필리핀(27위)을 118-86으로 완파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이란이 개최국 레바논을 80-70으로 꺾고 4강에 진출, 한국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됐다. 이란은 2015년 대회 8강에서 한국을 75-62로 제압한 바 있다. 연합뉴스 [나재필]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난적' 필리핀을 물리치고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4강에 진출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FIBA 랭킹 30위)은 17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2017 FIBA 아시아컵 8강전에서 필리핀(27위)을 118-86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서 아시아선수권대회 시절인 2013년 이후 4년 만에 준결승에 올랐다. 2015년엔 8강전에서 이란에 져 4강에 진출하지 못하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최종예선 진출에도 실패한 바 있다. 조별리그에서 3연승을 거두는 ... [연합뉴스]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광복절 새벽 펼쳐진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한일전에서 일본을 완파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새벽(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일본과의 8강 진출 결정전에서 81-68로 승리했다. 4쿼터 들어 연이어 터진 3점포가 승부를 갈랐다. 조별리그를 C조 3위로 마친 한국과 D조 2위 일본은 아시아컵 8강행 티켓과 더불어 양국의 자존심까지 건 이날 경기에서 시종일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1쿼터 시작 후 김종규(LG)와 오세근(KGC인삼공사)의 2점슛으로 4-3... [연합뉴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4)이 코비 브라이언트(39)와 르브론 제임스(33·이상 미국)의 비교에서 브라이언트의 손을 들어줬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조던이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르브론을 코비보다 더 좋은 선수로 평가할 것이냐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답하겠다'고 말했다"고 3일 보도했다. 조던은 "5가 3보다 더 큰 수"라며 "코비는 다섯 번 우승했고, 르브론은 세 번 정상에 올랐다"고 자신의 평가 기준을 공개했다. 그는 2013년 2월 인터뷰에서도 우승 ... [연합뉴스]
지난주 방한했던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가 2천만원을 국내 복지단체에 기부했다. 커리를 후원하는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의 홍보대행사 더스프링은 31일 "커리가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한 행사에서 3점슛 기부 퍼포먼스를 통해 2천만원을 적립했다"며 "이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골든스테이트를 2015년과 2017년 NBA 우승으로 이끈 커리는 2015년과 2016년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연달아 선정되는 등 최근 NBA를 평정하고 있는 선수다. 지난주 한국을 찾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