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PO 5차전 마지막 승부…'분위기는 오리온, 확률은 삼성' 헤인즈 vs 라틀리프, 외국인 에이스 맞대결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5차전(5전 3승제)이 19일 오후 7시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다. 정규리그 2위 고양 오리온과 3위 서울 삼성이 맞붙은 두 팀의 대결은 1, 2차전을 삼성이 연달아 이겨 기선을 제압했으나 오리온이 원정 3, 4차전에서 반격하면서 최종전까지 오게 됐다. 벼랑 끝에 내몰렸다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오리온은 상승세가 돋보이고 5차전을 홈인 고양에서 치르는 것이...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이승현(25·197㎝)이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강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승현은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4차전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40분을 모두 뛰며 19점을 넣었다. 리바운드는 2개밖에 잡지 못했으나 어시스트 3개, 가로채기 2개를 해내며 팀의 79-76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승현은 삼성 전력의 핵심인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수비를 맡아 체력 부담이 큰 상황에서도 고비마다 득점포를 가동했다. 1, 2, 3쿼터에 ... [연합뉴스]
미국 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한 시즌 최다 트리플더블 기록을 세웠다. 웨스트브룩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덴버 펩시 센터에서 열린 덴버 너기츠와 2016-2017 NBA 원정경기에서 50득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해 올 시즌 42번째, 개인 통산 79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그는 1961-1962 시즌 오스카 로버트슨(당시 신시내티)이 작성했던 역대 한 시즌 최다 기록(41번)을 넘어섰다. 웨스트브룩은 2쿼터까지 23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대기록에 어시스트... [유명환]
미국 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한 시즌 최다 트리플더블 기록을 세웠다. 웨스트브룩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덴버 펩시 센터에서 열린 덴버 너기츠와 2016-2017 NBA 원정경기에서 50득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해 올 시즌 42번째, 개인 통산 79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그는 1961-1962 시즌 오스카 로버트슨(당시 신시내티)이 작성했던 역대 한 시즌 최다 기록(41번)을 넘어섰다. 웨스트브룩은 2쿼터까지 23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대기록에 어시스트... [연합뉴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음주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가드 김지완(27)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씨는 9일 오전 8시께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차를 몰다가 상가 건물 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26%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가 속한 전자랜드는 사고 전날인 8일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경찰은 일단 김씨를 집으로 보냈으며 조만간 경찰서로 불러 다시 조사할 예정이다.jk@yna... [연합뉴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2016-2017시즌을 마감했지만 플레이오프의 재미를 한껏 끌어올리며 '봄 농구'의 멋진 조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전자랜드는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5차전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73-90으로 졌다. 2승 3패로 탈락했지만 전자랜드의 분전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은 것이었다. 대부분 전문가는 '전자랜드가 잘해야 한 경기 정도 이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도 그럴 것이 정규리그에서 26승 28패로 6위를 기록, 플레이오... [연합뉴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외국인 선수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한국 무대에서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40점)을 기록하는 원맨쇼를 펼쳤다. 라틀리프는 6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4차전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40득점 16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의 80-77 승리를 이끌었다. 라틀리프의 이날 득점은 울산 모비스 시절인 2013년 4월 2일 4강 플레이오프에서 기록한 자신의 플레이오프 최고득점(27점) 기록은 물론, 2015년 1월 정규리그 삼성전에서 기록했던 한국 무대 개... [연합뉴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밀워키 벅스의 미국 프로농구(NBA) 경기가 열린 5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 오클라호마시티의 러셀 웨스트브룩은 3쿼터 9분 30여 초를 남기고 상대 팀 크리스 미들턴의 슛이 빗나가자 껑충 뛰어 공을 잡았다. 중계창의 웨스트브룩 개인 기록은 12득점-10리바운드-9어시스트로 변했다. 공을 잡은 웨스트브룩은 빠르게 상대 진영으로 넘어간 뒤 3점 슛 라인에 멈춰 섰다. 그리고 팀 동료 깁슨 훅에게 패스했다. 깁슨은 골밑슛에 성공했고, 경기장에 운집한 관중들은 일제히 기립해 박수를 보... [유명환]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6년 연속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모비스는 3일 강원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 3차전 원주 동부와 원정 경기에서 77-70으로 이겼다. 홈에서 열린 1, 2차전을 연달아 이긴 모비스는 3승으로 6강 관문을 통과했다. 2011-2012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6년 연속 4강 플레이오프 고지에 오른 모비스는 10일부터 정규리그 1위 안양 KGC인삼공사와 역시 5전 3승제의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6년 연속 4강 진출은 프로농구 최다 기록... [연합뉴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서울 삼성을 꺾고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전자랜드는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6강 PO 2차전에서 삼성에 99-75, 24점 차 승리를 거뒀다. 5전 3선승제인 6강 PO 1차전에서 75-89로 졌던 전자랜드는 4일 홈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2연승을 꿈꾸고 있다. 역대 6강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이 4강행에 성공한 경우가 95%에 달하지만, 전자랜드는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 1차전에서 3점슛 24개를 던져 4개를 성공하는 데 그쳤던... [연합뉴스]
르브론 제임스, 샤킬 오닐 제치고 NBA 통산 득점 7위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킹'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샤킬 오닐(은퇴)을 제치고 미국프로농구(NBA) 통산 득점 7위로 올라섰다. 제임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 경기에서 26점을 넣었다. 2003-2004시즌 데뷔 후 14시즌 동안 개인 통산 2만8천599득점을 기록한 제임스는 '공룡 센터'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오닐의 2만8천596점을 넘어섰다....
미국 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또 한 번 무시무시한 기록을 세웠다. 웨스트브룩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올랜도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2016-2017 NBA 올랜도 매직과 원정경기에서 57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오클라호마시티의 114-106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4경기 연속이자 시즌 38번째, 개인 통산 75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트리플더블은 웨스트브룩에게 특별한 기록이 아니지만, 이날만큼은 특별했다. 그는 NBA 역사상 최다득점 트리플더블에 성공했다. 이전까지는 제임스 ... [연합뉴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대진이 확정됐다. 원주 동부는 23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77-68로 이겼다. 26승 27패가 된 동부는 남은 한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이번 시즌 정규리그 5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25승 28패인 인천 전자랜드는 6위가 결정됐다. 남은 한 경기에서 동부가 지고 전자랜드가 이겨서 26승 28패로 동률이 되더라도 상대 전적에 따라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이날 경기 결과로 올해 6강 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 3위 서울 삼성과 6위 전... [연합뉴스]
안양 KGC인삼공사가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인삼공사는 22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오리온과 전주 KCC 경기에서 KCC가 100-83으로 승리하면서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됐다. 37승 15패인 인삼공사는 2위 오리온이 35승 18패가 되면서 남은 한 경기에서 이기더라도 36승에 그치게 돼 정규리그 1위에 등극했다. 인삼공사는 2011-2012시즌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사례가 있으나... [연합뉴스]
아산 우리은행이 여자프로농구 5년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20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3차전 용인 삼성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3-72로 이겼다. 3연승으로 챔피언결정전을 마친 우리은행은 2012-2013시즌부터 5년 연속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휩쓸었다. 우리은행은 또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최다 우승 기록도 9회로 더 늘렸다. 우리은행 다음으로는 신한은행이 7회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역시 임영희 같은 선수가 한 방씩 해주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18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아산 우리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의 경기를 지켜보던 한 농구인이 감탄하며 말했다. 이날 경기 초반은 삼성생명의 기세가 좋았다. 1차전에서 패한 삼성생명은 2차전마저 내줄 경우 벼랑 끝에 내몰리기 때문에 초반부터 총공세에 나섰다. 2쿼터 초반까지 8점 차로 끌려가던 우리은행은 2-3 지역방어로 조금씩 상대 공격을 둔화시켰고 2쿼터 종료 4분 26초를 남기고는 임영희의 3점슛으로 28-28, 첫... [연합뉴스]
미국 프로농구(NBA) 동부지구 포스트시즌 진출을 두고 각 팀의 명암이 엇갈렸다. 마이애미 히트와 밀워키 벅스는 웃었고,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시카고 불스는 고개를 숙였다. 마이애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홈경기에서 123-105로 승리했다. 마이애미는 경기 종료 6분 27초 전 106-100, 6점 차로 쫓겼지만, 하산 화이트사이드의 연속 7득점에 힘입어 승기를 잡았다. 하산은 23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밀워키 벅스도 LA레이커... [연합뉴스]
아산 우리은행이 여자프로농구 5년 연속 통합우승에 한 발자국 다가갔다. 우리은행은 16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1차전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72-64로 이겼다. 정규리그에서 삼성생명을 상대로 7전 전승을 거뒀던 우리은행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순항했다. 우리은행은 1쿼터에 다소 고전했다. 시작과 동시에 삼성은행 외국인 선수 엘리사 토마스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했다. 이후 우리은행은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임영희와 존쿠엘 존스가 1쿼터에 12... [연합뉴스]
미국 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스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시즌 33번째, 개인 통산 70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웨스트브룩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16-2017 NBA 정규리그 브루클린 네츠와 원정경기에서 25점 12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22-104 승리를 이끌었다. 웨스트브룩은 NBA 통산 트리플더블 순위에서 4위 윌트 체임벌린(78회)을 8개 차이로 따라붙었다. 무엇보다 어시스트를 19개나 기록했다는 점이 의미 있다. 웨스트브룩은 올 시즌 67경기에... [유명환]
지난해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빅3'가 화제였다. 대학교 재학 시절부터 성인 국가대표로 뽑힌 이종현(23·203㎝), 최준용(23·200㎝), 강상재(23·200㎝)가 어느 팀으로 가게 되느냐가 농구 팬들 초미의 관심사였기 때문이다. 프로에서도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된 이들은 결국 예상대로 1∼3순위에 지명됐고 이종현이 모비스, 최준용 SK, 강상재는 전자랜드 유니폼을 각각 입었다. 신인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던 이들의 성적표는 지금쯤 어떻게 나와 있을까. 팀당 4∼5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일단 신인상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