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선두 울산 모비스가 3위 전주 KCC를 꺾고 선두권 싸움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모비스는 15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 원정경기에서 80-72로 이겼다. 직전 6경기에서 3승3패로 부진했던 모비스는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KCC 전 1승3패로 열세였던 모비스는 상대전적 2승3패를 만들었다. 반면 직전 6경기에서 5승1패로 상승세를 타던 3위 KCC는 이날 1위 모비스와 승차를 2경기로 좁힐 기회를 맞았으나 패하면서 승...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었다. 하나은행은 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 홈경기에서 69-58로 이겼다. 춘천 우리은행이 18승2패로 독주하고 2위권에 4개 팀이 몰려 있는 가운데 하나은행은 10승10패를 기록, 5할 승률을 회복하며 단독 2위가 됐다. 5연패를 당한 신한은행은 9승11패로 용인 삼성생명, 청주 국민은행과 함께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두자릿수 점수 차를 유지하던 하나은행은 4쿼터 8분 15초를 남겨놓고 신한은행 마케이샤 게이틀링...
프로농구 양동근(모비스)과 김선형(SK)의 가드 대결에서 김선형이 웃었다. 김선형은 2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 모비스의 경기에서 10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직전 경기까지 경기당 14.8득점, 5.5어시스트를 기록한 데 비해서는 저조하지만 팀이 90-70으로 9경기만에 모비스전 승리를 거둔만큼 판정승이라 할만한 결과였다. 개인기록에서도 이날 양동근이 직전 경기까지 경기당 평균이던 13.0득점, 5.48어시스트에 한참 못미치는 2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에 그...
프로농구 서울 SK가 울산 모비스전 8연패 부진의 사슬을 끊어냈다. SK는 2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90-70, 20점차 대승을 거뒀다. 2014년 11월 20일 홈경기 승리 후 408일, 9경기만의 모비스전 승리였다. SK는 2쿼터 21-21 동점에서 모비스의 연속 실책을 놓치지 않고 김민수의 5득점 등 연속 9점을 넣으며 2쿼터 6분48초를 남기고 30-21로 점수차를 벌렸다. 리드를 유지하던 SK는 52-43에서 드워릭 스펜서의 3점슛 연속 2방으로 ...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댈러스 매버릭스를 24점차로 대파했다. 마이애미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댈러스와의 홈경기에서 106-82로 승리했다. 마이애미의 센터 하산 화이트사이드는 25득점 1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제럴드 그린도 19점을 넣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마이애미는 이날 경기 시작부터 단 한차례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고 1쿼터를 22-10 더블스코어 차이로 앞섰고 점수차를 점점 벌려나갔다. 직전 경기에서 스테픈 커리가 빠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2...
-프로농구- 에밋 결승포…KCC, 선두 모비스 제압 SK, 전자랜드에 완승…전자랜드는 6연패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전주 KCC가 안드레 에밋의 결승포로 군산팬들에게 짜릿한 승리를 선사했다. KCC는 2015-2016 KCC 프로농구 시즌 처음으로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결승 득점을 포함, 28점을 터뜨린 에밋의 활약으로 선두 울산 모비스를 67-65로 힘겹게 물리쳤다. 21승15패가 된 KCC는 5위에서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모비스는 25승11패로, 2위 고양 오리온(23승13패)와 격차가 2경기로 ...
25일 잠실학생체육관을 찾은 7천359명의 만원 관중은 입장료가 하나도 아깝지 않은 명승부를 즐겼다. 이날 열린 프로농구 서울 SK와 고양 오리온의 경기. 순위는 오리온이 2위, SK는 공동 8위로 차이가 나는 편이었지만 경기장 주위에는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매표소에 줄이 늘어설 정도로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SK 김선형과 오리온 조 잭슨이 벌이는 가드 맞대결이 볼만했다. 김선형은 KBL을 대표하는 국내 정상급 가드고 이에 맞서는 잭슨은 이번 시즌 10개 구단을 통틀어 유일한 외국인 포인트 가드다. 김선형이 개막 후 ...
'킹'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분기별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선호도 조사에서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ESPN은 25일(한국시간) 2015년 3·4분기 NBA 선수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제임스가 전체 응답자의 22.4%로부터 가장 좋아하는 선수라는 답을 얻어 13.9%의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를 제친 것으로 집계됐다. 제임스는 2013년 2·4분기 조사부터 이 조사에서 10회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제임스는 올해 25경기에 나와 평균 26.4점을 넣...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또 한 번 불명예 기록을 썼다. 필라델피아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웰스파고 센터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90-104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필라델피아는 동부콘퍼런스 최하위는 물론 전체 승률에서도 최하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NBA에서 개막전부터 1승29패를 당한 팀은 필라델피아가 처음이다. 또한 필라델피아는 30경기 기준으로 1승29패를 기록한 일곱 번째 팀이 됐다. 1972-1973 시즌에도 1승29패를 기록했던 필라델피아는 창단 후 두번이...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허웅(동부)이 1위에 올랐다. KBL은 7~20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진행한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5 팬 투표 결과 허웅이 7만9766표 중 가장 많은 5만518표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2위는 3만9724표를 받은 양동근(모비스)이었다. '농구 대통령' 허재 전 전주 KCC 감독의 아들로 프로농구 2년차인 허웅은 아버지가 이루지 못한 올스타 팬투표 1위의 기쁨을 맛봤다. 허웅은 올스타 팬투표 1위에서 이상민 현 서울 삼성 감독과, 양동근, 김선형(SK), 오세근(KG...
'신촌 독수리' 연세대가 2015 신한은행 농구대잔치에서 명지대에 대승을 거두면서 기분좋게 출발했다. 연세대는 19일 성남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부 조별리그 A조 1차전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96-45 51점차로 승리했다. 연세대는 2쿼터에서 명지대 김태현에게 3점슛을 내주며 25-27로 역전당했지만 곧이어 허훈, 김훈, 천기범, 최준용 등 주전들이 3점슛 5개를 연달아 꽃아넣으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연세대는 44-31로 시작한 3쿼터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진 명지대에 1점도 내주지 않고 63-31까지 앞서나가...
미국프로농구(NBA) '꼴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올 시즌 25경기에서 24패째를 당했다. 필라델피아는 14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에어 캐나다센터에서 열린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토론토 랩터스와 원정경기에서 76-96으로 대패했다. 이날 패배로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 원정 14연패를 포함, 25경기서 단 1번밖에 이기지 못하는 부진을 이어갔다. 승률로만 따지면 0.04로 4%에 불과하다. 필라델피아는 이미 1972-1973시즌 승률 0.110(9승73패)을 기록해 20년 가까이 리그 최저승...
프로농구 전주 KCC의 리카르도 포웰과 인천 전자랜드의 허버트 힐이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KBL은 11일 포웰이 전자랜드로, 힐이 KCC로 옮기는 트레이드를 승인했다. 2008-2009시즌부터 2014-2015 시즌까지 전자랜드에서 활약했던 포웰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외국인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KCC의 지명을 받았다가 이번 시즌 친청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196.2㎝의 포웰은 이번 시즌 KCC 28경기에 출전, 경기당 14.18점, 리바운드 6.9개를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이번 시즌 알파 뱅그라와 안드레 스미스가 부상 등...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7연승을 내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9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5-2016 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원정 경기에서 131-123으로 이겼다. 이 날 승리로 인해 최다연승 2위 기록인 2012-2013시즌 마이애미 히트의 27연승과 동률을 이루게 됐다. 연합뉴스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개막 후 21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골든스테이트는 6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에어 캐나다센터에서 열린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토론토 랩터스와 원정 경기에서 112-109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21전 전승을 기록한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부터 따져서는 최근 25연승 중이다. NBA 최다 연승 기록은 1971-1972시즌 LA 레이커스의 33연승이다. 1일 유타 재즈와 경기를 시작으로 원정 7연전을 치르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는 7연전 가운데 세 번째 경기인 이...
NBA 은퇴 선언 코비 "리우 올림픽 뛰고 싶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2015-2016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가 내년에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만 37세인 브라이언트는 5일(한국시간) ESPN 라디오 인터뷰에서 "체력만 허락한다면 국제대회에 한 번 더 출전하고 싶다"며 올림픽 출전의 의지를 드러냈다. 브라이언트는 2008년과 2012년 올림픽에 미국 대표팀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땄다. NBA에서는 1996년 레이커...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간판 가드 코비 브라이언트(37)가 올 시즌을 마친 뒤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브라이언트는 29일(현지시간) 전·현직 NBA 선수들의 블로그인 '더 플레이어스 트리뷴'(The Players Tribune)에 올린 '농구에게'라는 편지형식의 글에서 "올해가 내가 현역에서 뛰는 마지막 시즌"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언트는 "내 심장은 여전히 뜨겁게 뛰고 아직 고된 선수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심정이지만 몸은 이제 작별을 고해야 할 때임을 잘 알고 있다"고 심경을 전했다. 브라...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두 시즌에 걸쳐 26연패를 당했다. 필라델피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15-2016 NBA 정규리그 보스턴 셀틱스와 원정 경기에서 80-84로 졌다. 개막 후 16연패를 당한 필라델피아는 지난 시즌 마지막 10경기를 포함해 최근 26연패 늪에 빠졌다. 26연패는 미국 4대 프로스포츠 최다 연패 타이기록이다. 미국프로풋볼(NFL)에서는 탬파베이 버커니어스가 1976년과 1977년에 26연패를 당한 사례가 있고 NBA에서는 2010-2011...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의 애런 헤인즈(34·199㎝)가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헤인즈는 15일 전주 KCC와 경기 2쿼터 도중 왼쪽 무릎을 다쳤다.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한 헤인즈는 20일 KBL 주치의 진단 결과 전치 3주의 의사 소견을 받았다. 이번 시즌 평균 25.9점(1위), 9리바운드(6위), 4.1어시스트(5위) 등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1,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연달아 선정된 헤인즈는 이번 부상으로 12월 중순에나 코트에 돌아오게 됐다. 헤인즈가 결장한 첫 경기였던 18일 서울 SK전에서 69-90으로 크게...
농구선수 첼시 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첼시 리는 혼혈 농구선수로 최근 경기에서 자신이 당당히 한국인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첼시 리가 소속된 부천 KEB하나은행은 지난 16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66-63으로 이겼다.이 경기에서는 첼시 리가 10득점과 6리바운드, 모스비는 22득점, 9리바운드, 4스틸 등 대활약을 펼쳤다.경기 후 모스비에게 “외국선수나 마찬가지인 첼시 리와 함께 뛰기 때문에 다른 팀에 비해 큰 효과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이 나왔다.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