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이 애런 헤인즈의 결승 버저비터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오리온은 11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와 홈 경기에서 65-63으로 이겼다. 31승 17패가 된 오리온은 서울 삼성과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오리온과 삼성은 12일 잠실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경기 종료 30여 초를 남겼을 때만 해도 오리온은 63-59로 앞서 승리를 예감하는 듯했다. 그러나 전자랜드 제임스 켈리가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 3점 플레이로 순식간에 1점 차를 만들었다. 전자랜드는 이후 곧바...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최근 6경기에서 4패를 당하는 부진에 빠졌다. 골든스테이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16-2017 NBA 정규리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원정 경기에서 102-103으로 졌다. 이틀 전 보스턴 셀틱스와 홈 경기에서 86-99로 패한 골든스테이트는 52승 13패가 되면서 서부콘퍼런스 2위 샌안토니오 스퍼스(50승 14패)에 1.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게다가 골든스테이트는 바로 다음 날인 12일 샌안토니오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한다. 골든... [연합뉴스]
댈러스 노비츠키, NBA 6번째 3만 득점 달성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댈러스 매버릭스의 디르크 노비츠키(39)가 미국 프로농구(NBA) 사상 6번째로 3만 득점을 기록했다. 노비츠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LA레이커스와 홈경기, 2쿼터 종료 9분 54초를 남기고 3점 슛을 성공해 통산 3만 득점 고지를 밟았다. 노비츠키가 대기록을 달성하자 경기는 잠시 중단됐다. 팀 동료들과 관계자들이 코트로 몰려나와 그를 축하했다. 댈러스의 구단주인 마크 큐번도 노비츠키를 안고 ...
프로농구 최하위 KT, KCC에 신승…KCC PO 탈락 확정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부산 KT가 전주 KCC와 '꼴찌싸움'에서 승리했다. KT는 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KCC와 홈경기에서 94-87로 승리했다. 최하위 KT는 3연패에서 탈출했다. 아울러 15승 33패를 기록해 9위 KCC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KCC는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사라졌다. KT는 1쿼터에서 8점을 몰아넣은 박철호의 활약으로 21-15로 앞섰다. 2쿼터에선 상대 팀 외...
로농구 7위 창원 LG가 조성민의 '끝내기 자유투'에 힘입어 9위 전주 KCC를 꺾었다. LG는 4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KCC와 원정경기에서 88-86으로 승리했다. LG는 20승26패를 기록해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 인천 전자랜드를 2경기 차로 추격했다. 경기는 극적으로 갈렸다. LG는 64-69, 5점 차로 뒤진 채 마지막 4쿼터에 들어갔다. LG는 4쿼터 초반 김종규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시소게임이 전개됐는데, LG는 번번이 상대 팀 외국인 선수 안드레 에밋에게 득... [연합뉴스]
국내 남자농구의 역사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라이벌 관계는 연세대와 고려대, 실업농구 삼성과 현대를 꼽을 수 있다.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에서는 '전자업계 라이벌' 삼성과 LG, '통신 라이벌'로 불리는 SK와 kt가 경쟁 관계를 형성하고 있지만 농구대잔치 시절 삼성과 현대, '사학 라이벌' 연세대-고려대 관계와 비교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 중에서도 삼성과 현대의 라이벌 관계는 1965년 시작된 고려대와 연세대 정기전만큼은 아니어도 역사가 꽤 오래된 편이다. 1978년 2월 28일에 삼성전자 농구단이 창단했고, ...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팀 주전 스테픈 커리의 3점슛 난조에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꺾었다. 골든스테이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와의 원정경기에서 119-108로 승리, 4연승으로 50승 고지(50승 9패)를 밟았다. 3점슛 231개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커리는 이날 3점슛 11개를 던졌지만 하나도 넣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5일 LA 레이커스전에서 3점슛 10개를 던져 모두 실패했을 때보다 못한 최악의 난조였다... [연합뉴스]
'라틀리프 23득점' 삼성, 동부 꺾고 홈 5연승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원주 동부를 꺾고 홈 5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2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동부와의 홈경기에서 85-77로 이겼다. 이날 패배 시 고양 오리온과 공동 2위로 내려갈 수 있었던 삼성(29승 14패)은 2연승을 거두며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를 한 경기 차로 따라잡았다. 시소게임을 이어가던 삼성은 2쿼터 후반 44-45에서 이시준의 3점슛으로 역전한 뒤 김준일의 골밑슛으로 49-45...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농구황제'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에 힘입어 뉴욕 닉스를 꺾고 후반기를 기분좋게 시작했다. 클리블랜드는 24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시즌 미국 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뉴욕을 119-104로 꺾었다. 4연승을 기록한 클리블랜드는 40승16패로 동부 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지켰다. 제임스는 이날 18득점에 13리바운드, 15어시스트로 생애 48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제임스의 팀 동료 카이리 어빙도 23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 [연합뉴스]
원주 동부가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 상대인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4위 자리를 되찾았다. 동부는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80-76으로 이겼다. 22승19패가 된 동부는 이날 부산 kt에 패배한 울산 모비스를 제치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반면 4연패의 수렁에 빠진 전자랜드는 18승21패가 되면서 7위로 미끄러졌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경쟁하는 팀들의 맞대결답게 이날 경기는 4쿼터까지 일진일퇴의 공방이 계속됐다. 승부는 4쿼터 막판에 갈렸다. 동부는 66... [연합뉴스]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5라운드에 접어들면서 6강 플레이오프를 향한 경쟁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6강 언저리를 맴돌던 울산 모비스는 지난달 말 '슈퍼 루키' 이종현이 드디어 데뷔전을 치르면서 6강 진출은 사실상 굳힌 상황이다. 이종현이 뛴 이후 8경기에서 6승을 쓸어담은 모비스는 21승 18패로 원주 동부와 공동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또 나란히 7, 8위인 창원 LG와 서울 SK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국가대표 슈터 조성민을 트레이드로 영입한 LG는 조성민 영입 이후 상위권 팀들인 고양 오리온, 안양 KGC인삼공사를 연파하며... [연합뉴스]
미국 프로농구 보스턴 셀틱스에서 뛰었던 브라질 출신 센터 팹 멜로(26)가 브라질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AP 등 외신이 13일(한국시간) 전했다. 현지 경찰은 "멜로의 어머니로부터 신고를 받고 도착했을 때, 멜로는 이미 숨져있었다"라며 "폭행 등에 의한 외상은 발견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인에 관해선 계속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멜로는 미국 농구 명문 시큐러스 대학에서 활약하다 2012년 NBA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보스턴 셀틱스에 1라운드 입단했다. 그는 데뷔 첫해인 2012-2013시즌 6경기에 출전했다... [연합뉴스]
남자프로농구 공동선두 팀간의 외나무다리 대결에서 서울 삼성이 웃었다. 삼성은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80-74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25승11패로 공동선두였던 삼성은 26승 11패가 됐고, 인삼공사는 25승12패로 1경기 뒤진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삼성은 3연승 행진을 달리게 됐고, 인삼공사는 3연패에 빠졌다. 공동 선두팀간의 대결답게 시종일관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다. 승부도 4쿼터에서 갈렸다. 4쿼터는 61-59로 ... [연합뉴스]
창원 LG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뛴 조성민이 "부산 팬들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성민은 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오리온과 원정 경기에서 97-94로 승리한 뒤 "이적 후 첫 경기라 부담과 걱정이 상당했는데, 이제는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에서 응원해준 팬들에게 미안하고 또 고맙다"라고 밝혔다. 이날 조성민은 32분 35초를 뛰며 3점 슛 3개를 포함해 17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박빙의 순간... [연합뉴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슈터 임동섭이 과감하게 3점포를 시도할 수 있는 것은 팀의 센터들 덕분이라면서 고마움을 표시했다. 임동섭은 2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팀의 89-8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임동섭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22득점으로 팀 내에서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에 득점이 터져 나왔다. 4쿼터 종료 1분7초를 남겨놓고 83-79로 4점 차로 쫓기는 상황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슛을 성공시켰다. 임동섭은 이어 종... [연합뉴스]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가드 박혜진이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박혜진은 기자단 투표 72표 중 41표를 획득해 인천 신한은행 김단비(22표), 우리은행 존쿠엘 존스(6표)를 제쳤다. 그는 5라운드 5경기에서 한 경기 평균 37분 19초를 뛰면서 15.9점, 5.2리바운드, 7.6 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박혜진은 개인 통산 네 번째 라운드 MVP를 받았다. 5라운드 MIP(기량발전상)는 신한은행 유승희가 받았다. 유승희는 총투표수 32표 중 10표를 획득해 구리 KDB생명 진안(8표)을 2표 차이로 눌렀다... [연합뉴스]
'농구 대통령' 허재(52), '국보급 센터' 서장훈(43) 등이 프로농구 출범 20년을 대표하는 KBL '레전드 12'에 선정됐다. 2월 1일로 출범 20주년을 맞는 KBL은 그동안 프로농구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전설급 선수' 12명을 선정해 31일 자정부터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발표한다. KBL의 '레전드 12'에는 허재, 서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카이리 어빙과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을 앞세워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꺾었다. 클리블랜드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에 107-91로 승리했다. 11일 유타 재즈전 패배를 시작으로 8경기에서 2승 6패로 부진했던 클리블랜드는 전열을 재정비, 2연승을 이어갔다. 어빙은 이날 29득점 10어시스트, 제임스는 25득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클리블랜드에서 10번째 시즌... [유명환]
데뷔전 치른 이종현의 한숨 "어떻게 경기해야 할지 몰랐다" 20분 출전했지만 2득점에 그쳐 (울산=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데뷔전을 치르고 기자회견실에 들어온 울산 모비스 '슈퍼루키' 이종현(203㎝)은 연방 한숨을 몰아쉬었다. 그는 무표정한 모습으로 "긴장했다. 어떻게 경기를 풀어가야 할지 몰랐다. 아쉽다"라고 말했다. 취재진의 계속된 질문에 차분하게 답변을 이어갔지만, 목소리는 가라앉아 있었다. 이종현은 2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홈경기를 통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1쿼터 중반 관중의 큰 박수를 받으며...
KBL은 24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상무 전역을 앞둔 박병우(동부)와 이대성(모비스)에 대한 징계를 확정했다. KBL은 프로에 입문하기 전 불법 스포츠도박을 한 사실이 확인된 박병우에게 22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425만원을, 이대성에게는 10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225만원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박병우와 이대성은 각각 120시간과 60시간씩 사회봉사를 해야 한다. 이들은 지난 2015년 10월 불법 스포츠도박에 관련된 사실이 드러났지만 군 복무중이라는 이유로 징계가 전역 복귀 시점으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