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에서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아내를 찾아가 대낮 길거리에서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편 A(51) 씨에게 징역 40년의 중형이 선고됐다.5일 대전지법 서산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조영은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 살인죄 등으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40년과 함께 15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의 아내와 자녀들이 오랜 기간 가정폭력에 시달려 왔고 피고인이 범행 도구를 미리 준비해 보복 살인한 점이 인정된다”라며 “범행 수법이 잔혹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경찰서는 5일 새벽 12시 10분에서 30분 사이 흉기를 옷 속에 숨기고 서산시내를 돌며 강도행각을 벌인 A(48)씨를 당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새벽 취약시간 대를 이용해 흉기를 옷 속에 숨기고 한 치킨집에 들어가 흉기로 업주 B(30)씨를 위협해 29만 2000원을 강취했다.이후 A씨는 인근에 있는 마사지샵에 들어가 업주 C(50·여)씨를 같은 방법으로 위협, 2차 범행을 시도했으나 뜻밖에 친구가 나타나 미수에 그쳤다.그러던 중 A씨는 1㎞ 떨어진 장소에서 길을 지나던 D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5일 충남도청 구내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경 도청 지하1층에 위치한 구내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화원은 식당 조리실에서 비롯됐는데, 소방대가 출동하기 전인 발생 7분 만에 조리직원들이 자체 진화한 것으로 전해졌다.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방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산불 피해를 입고 있는 충남 홍성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적극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대표는 4일 홍성 서부면 산불현장지휘본부를 찾아 “산불 피해가 심각한 만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해야 하는 범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특별재난지역 선포는 행정안전부와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 후 대통령이 최종 선포한다.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복구비 일부가 국비로 전환되며, 피해주민 재난지원금 지원 등 18개 혜택이 주어진다.김 대표의 본부 방문에 서도원 충남도 산림자원과장은 “산불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산불로 한순간에 집을 잃었어요.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합니다."3일 오전 10시경 충남 홍성 서부초등학교에 마련된 산불대피소에서 만난 엄계용(75) 씨는 한평생 살아온 집을 한순간에 잃었다.2일 홍성 서부면 일대에서 발생한 화재는 엄 씨의 집을 삼켜버렸다.그는 "처음 불이 났다는 소식을 들었을 땐 우리 집까지 전소될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다"며 "집이 다 타버린 모습을 보고 나니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해 밤새 잠도 한 숨 못 잤다"고 호소했다.하룻밤 사이 홍성군 서부면 등을 휩쓸고 간 화마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율이 3시간 만에 줄어들면서, 산불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3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홍성 서부면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율은 오후 2시 기준 66%다.3시간 전인 오전 11시 진화율 73%보다 7%p 줄어든 수치다.잔여화선도 8km로 3시간 전(5.3)보다 1.7km 늘어났다.이번 산불로 민가 32곳, 축사 4곳 등 총 67곳의 시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산림당국은 강풍과 건조한 기후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진화율이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산림당국은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2일 오전 11시에 발생해 25시간째 이어지고 있는 홍성 산불 진화가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3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홍성 서부면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율은 오전 11시 기준 73%다.3시간 전인 오전 8시보다 4%p 증가했다.오전 11시 기준 잔여화선은 5.3㎞로, 3시간 전 6.2㎞보다 0.9㎞ 줄었다.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시설피해는 민가 등 67곳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산림당국은 헬기 18대, 장비 154대, 인력 2946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섰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당국이 전날 발생한 대전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은 3일 오전 9시경 서구 산직동 산불 현장 인근인 기성중학교에서 브리핑을 열고 “밤새 산불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강풍 때문에 확산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산림·소방 당국은 전날인 2일 오후 12시 22분경 충남 금산군 복수면 신대리 산에서 발생해 대전 서구 산직동 산으로 옮겨 붙은 불을 끄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과 경찰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2일 오전 11시경 충남 홍성의 한 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22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3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홍성 서부면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율은 오전 8시 기준 69%다.2일 오후 6시 기준 진화율이었던 21%보다 48%p 증가했다.시설피해는 민가 30개와 축사 3개 등 총 62곳으로, 2일(8곳)보다 54곳 늘었다.피해영향구역도 2일 추정치(886㏊)보다 79㏊ 증가한 965㏊로 예측하고 있다.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주민 236명이 홍성 서부초등학교 등으로 대피했다.본부는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소방당국이 2일 대전과 충남 금산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여전히 주불을 끄지 못하고 있다.3일 산림청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22분경 충남 금산군 복수면 신대리 산에서 난 불이 인접 지역인 대전 서구 산직동까지 옮겨 붙었다.산림 당국은 화재 발생 8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8시 30분경 산불 대응 3단계까지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력 399명과 장비 79대를 투입해 자정을 넘긴 현재까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산불 대응 3단계는 예상 피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2일 대전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산림당국이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산림청은 이날 오후 서구 산직동 산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이 잡히지 않자 8시간여 만인 오후 8시 30분경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또 일몰에 따라 산불진화헬기를 철수시키고, 공중진화대와 산불진화대원을 중심으로 야간 진화에 나섰다.앞서 소방과 산림당국은 오후 12시 22분경 산직동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20여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1시 2분경 대응 2단계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2일 오전 11시 충남 홍성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가 밤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홍성 서부면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율은 21%이다.수 시간째 이어진 산불로 민가 등 8개 건물이 불에 타고 주민 236명이 홍성 서부초등학교 등으로 대피했다.산불 영향구역은 886㏊로 추정하고 있다.산림당국은 일몰 후에도 불길을 잡지 못해, 산불공중진화대 등을 투입해 야간 진화를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본부 관계자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대응하고 있다”며 “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2일 오후 12시경 대전 서구 산직동과 충남 금산군 복수면 경계에서 난 산불이 여전히 잦아들지 않고 있다.현장에 초속 약 6m 가량의 강풍이 불고 있어 불길이 인근 지역으로 지속 확산되고 있다.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9분경 산직동 야산에서 불이나 헬기 6대(산림청 5대·소방본부 1대)와 소방장비 68대(진화차 56대·소방차 12대)를 동원해 진화하고 있다.현재 화재 현장에는 소방대원 165명, 지자체 공무원 약 150명 등 인력 375명이 투입된 상태다.첫 화재신고 이후 약 6시간째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건조한 날씨 속 대전 서구 산직동·충남 금산군 복수면 경계에서 난 산불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2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9분경 산직동 산 16-3번지 기성중학교 인근 야산에서 불이나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이곳은 대전 서구와 충남 금산의 경계에 위치한 구역으로, 산불감시원의 증언대로라면 최초 발화 지점은 금산지역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현재 소방당국은 화재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헬기 4대, 소방장비 8대와 함께 산불진화인력 84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4시간 째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충남 곳곳에서 산불 피해가 발생했다.2일 오전 11시경 홍성 서부면의 한 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민가 6곳과 축사 1동, 양곡창고 1동이 불에 타고, 인근 주민 100여명이 대피소로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산림당국은 오후 1시 20분경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화재진압에는 헬기 17대, 장비 37대, 진화대원 94명 등 1649명의 인력이 투입됐으나, 강한 바람으로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산불영향구역은 200㏊로 추정되며, 도는 산불현장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 성연면에서 2일 오후 2시기준 두 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대전 서구 산직동(기성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를 벌이고 있다.2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9분경 서구 산직동 산16-3번지 기성중학교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2시 42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하지만 불이 강풍을 타고 주변으로 확산되면서 오후 1시 2분경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화재 현장에는 소방 장비 38대와 소방인력 152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대전시도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산에서 멀리 떨어진 안전한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서울 강남의 주택가에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뒤 대전에 시신을 유기한 남성 3명이 검거됐다.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9일 오후 11시 48분경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여성 A씨를 납치해 살해하고 대전에서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용의자들은 납치에 사용한 차량을 30일 오전 8시경 대전 대덕구 법동의 한 아파트에 버린 뒤 렌터카를 이용해 충북 청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버려진 차량에서는 피해자의 혈흔과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삽 등 흉기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31일 충남 당진의 철강공강에서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2분경 당진 석문면 소재 철강공사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압연 설비에서 튕겨 나온 철근에 다리를 맞는 사고를 당했다.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곳으로, 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 시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는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법과 산업안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