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천안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5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검거됐다.13일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경 천안 서북구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인 A(57)씨를 현행범(특수공무집행방해)으로 체포했다.A씨는 이날 흉기를 소지한 채 센터에 들어와 고함을 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그는 개명한 이름으로 주민등록증을 교체하기 위해 센터를 10여차례 방문했지만, 직원이 ‘새 사진을 가져오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수차례 거절하자 불만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13일 오전 충남 보령에서 중학교 야구부 버스가 전도돼 안에 있던 학생 등 1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3분경 보령시 미산면 도화담리 도화삼거리에서 버스 1대가 옆 논으로 전도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버스는 충남 부여 소재의 한 중학교 야구부 버스로, 사고 당시 운전자 포함 23명이 탑승해 있었다.119구급대는 인력 25명과 장비 9대를 현장에 출동해 사고로부터 1시간 뒤인 이날 오전 9시13분경 탑승자를 전원 구조했다.사고로 10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어 현장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당진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50대 여성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2일 충남경찰청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1일 오후 7시40분경 당진시 읍내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괴한 A(50대)씨가 안에 있던 50대 남녀를 흉기로 찔렀다.이로 인해 여성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남성 C씨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피의자 A씨도 범행 과정에서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창문을 통해 주택 안으로 침입한 것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의 한 신협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난 강도 피의자가 베트남에서 붙잡힌 가운데 현지인의 제보가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20분경 대전서부경찰서에 “4~5일 전 신협 강도 피의자 A(47) 씨를 본 것 같다”는 현지인 B씨의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B씨는 지난 8일 베트남에 배포된 A씨에 대한 공개 수배 전단지를 본 뒤 “지인이 전날 새벽에도 A씨가 카지노에 있던 것 같다고 말했다”며 제보 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경찰 주재관은 제보를 전달
[충청투데이 노왕철·김중곤 기자] 충남 서천화력발전소에서 고압의 수증기가 누출돼 하청업체 근로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1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6분경 서천 서면 마량리 소재의 서천화력발전소 본관 5층에서 고압의 수증기가 누출됐다.이로 인해 작업 중이던 하청업체 근로자 1명(50대)이 숨졌다.또 발전소 정규직 2명과 하청업체 소속 1명 등 3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중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발전소 관계자에 의하면 일상점검 중 보일러실 배관이 터지면서 이같은 사고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 신협 강도 사건 용의자가 베트남 현지에서 검거됐다.대전경찰청은 지난달 대전 서구의 한 신협에 침입해 현금을 훔쳐 베트남으로 출국한 용의자 A(47) 씨를 베트남 다낭의 한 카지노에서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용의자 A씨는 지난달 18일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신협에 침입해 소화기 분말을 뿌리며 직원들을 위협한 뒤 현금 39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A씨는 훔친 오토바이를 미리 도주 경로에 갖다 둔 뒤 이용하고, 이동수단과 복장을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등 치밀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사건 발생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청양에서 한 중학생이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것이 뒤늦게 발견됐다.6일 청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28일 오후 2시43분경 중학생 A(14, 여)양이 정산면의 본인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A양이 남긴 유서에는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지난 4일 A양이 교내 따돌림을 당해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됐다는 유족의 진정을 접수받아 수사에 착수했다.A양이 올초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동급생들에게 언어폭력과 따돌림을 당했다는 것이 유족이 경찰에 전한 진정의 취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만취상태로 운전하며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대전 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5시경 대전 중구 선화동 한 도로에서 자신의 1t 화물트럭으로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A씨는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골목길로 3㎞가량 도주하면서 차량 3대를 충격한 뒤 붙잡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4%로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여장한 채 대중목욕탕 여자 탈의실에 들어가 불법 촬영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5일 대전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성적목적다중이용장소침입)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4시경 대덕구의 한 대중목욕탕 여자 탈의실에 노란 가발과 원피스로 여장을 하고 들어가 휴대전화로 내부를 촬영하다가 목욕탕 직원 신고로 체포됐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호기심 때문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에서 촬영된 영상물을 확인하고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경찰이 흉기를 들고 가정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강도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대전 대덕경찰서는 1일 특수강도혐의로 4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전 8시 50분경 대전 대덕구 한 주택에 침입해 거주자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신용카드와 금반지,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사건 직후 신고를 접수하고 대덕경찰서 형사과 인력 25명을 투입, 이날 오후 4시 4분경 대덕구 대화동 한 노상에서 차를 타고 도주하던 A씨를 추격 끝에 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빚을 갚기 위해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대전 유성경찰서는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A(31)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 5분경 유성구의 한 금은방에서 1500만원 상당의 귀금속 25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잠금장치 등이 허술한 금은방을 범행 대상으로 눈여겨보고 피해자가 영업을 마치고 퇴근한 사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현장 주변 CCTV 80여 개를 추적해 A씨의 동선을 파악하고 피의자로 A씨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흉기를 들고 가정집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대전 대덕경찰서는 31일 오후 4시 4분경 특수강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8시 50분경 대전 대덕구 한 주택에 침입해 거주자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신용카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신고를 접수하고 대덕경찰서 형사과 인력 25명을 투입, 용의자를 추적해 사건 발생 7시간여 만에 대덕구 대화동 노상에서 차량에 타고 있던 A씨를 검거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의 집 안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남성 소방관이 동료 여성 소방관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뒤늦게 확인됐다.범행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발길질까지 한 해당 소방관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31일 보령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4시40분경 충남 보령의 한 주택에서 A(30대)씨를 현행범(강간미수·공무집행방해)으로 체포했다.A씨는 충남소방본부 소속 소방관으로, 범행이 이뤄진 곳은 동료 소방관 B씨의 자택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술을 마시고 만취 상태가 된 A씨는 B씨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해 미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교통 사망사고가 증가하는 가을 행락철이 다가오면서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31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충남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1438명이다.이를 월 평균으로 환산하면 24명이 교통사고로 숨진 것인데, 사망자는 가을철에 집중돼 있다.9월 29.2명, 10월 31.2명, 11월 27.2명 등 교통사고 사망자가 월 평균을 상회하는 것이다.가을철 교통 사망자는 고령자와 보행자로 구분해도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2018~2022년 월 평균 교통사고 고령사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31일 대전대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경 흉기를 소지한 신원 미상의 남성 A씨가 대전 대덕구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거주자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신용카드를 훔쳐 달아났다.A씨는 사전에 집 안에 침입해 있다가 외출을 마치고 귀가한 B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B씨의 양손을 밧줄로 묶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대덕경찰서는 형사과 인력을 총동원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김성준 기자 juneas@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전국 아파트 공사 현장 등을 돌아다니며 1억원 상당의 공구를 훔친 4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대전 동부경찰서는 최근 특수절도 혐의를 받는 A(40) 씨를 구속송치 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월 3일 오전 2시 5분경 대전 동구 천동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 침입해 그라인더 등 700만원 상당의 공구를 절취하는 등 지난해 5월 1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전국 공사현장에서 1억 133만원 상당의 공구를 절취한 혐의를 받는다.훔친 공구는 중고거래 사이트에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CCTV를 면밀히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길거리에서 시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30일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1분경 대전 중구 문화동 한 주택가에서 주민에게 둔기를 휘두른 혐의(특수폭행)로 A(50) 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A씨는 피해자 B(32·남) 씨가 길에 서있던 자신을 발견하지 못하고 주차한 것이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인근에 놓인 알루미늄 파이프를 집어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자신을 보지 못하고 주차한 것에 화가 나 알루미늄 파이프로 피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1. 6월 28일 오후 1시 28분경 대전 대덕구의 한 아파트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 휠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전동 휠과 아파트 실내 일부를 태우고, 자체 진화됐다.#2. 지난 25일 오전 10시 10분경 세종시 나성동의 한 상가 인근에서도 주차된 전동 킥보드에서 불이 나 다른 전동킥보드 1대와 컴프레서 등을 태우고 80여만 원의 피해를 낸 뒤 자체 진화됐다.#3. 지난해 9월 30일 오전 0시 20분경 대전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주차된 전동킥보드 배터리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상대 후보에 대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이 2심에서도 당선 무효형(벌금 100만원)에 해당하는 벌금 1500만원을 선고 받았다.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송석봉)는 2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시장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은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박 시장은 지난해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상대 후보였던 오세현 전 아산시장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선거는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공정하게 이뤄져야 하지만 박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지난 22일 충남 보령에서 지인에게 칼을 휘두르고 도주했던 50대 남성 A씨가 이틀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24일 보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0분경 보령 동대동 일원에서 살인미수 혐의 피의자 A씨를 붙잡았다.A씨가 지난 22일 오후 2시56분경 동대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지인 관계인 50대 남성 B씨에게 칼을 휘둘러 상해를 입힌 시점으로부터 약 1일 13시간 만이다.폐쇄회로영상(CCTV) 등을 통해 A씨의 동선을 추적해 온 경찰은 은신처에서 나오는 그를 발견해 검거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