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특허청은 15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카타르 통상산업부와 지식재산분야 포괄협력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지식재산분야 역량강화, 국가지식재산전략 수립, 지식재산의 보호, 지식재산의 사업화·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신정보 공유, 심사관 교류 등의 협력사항을 반영하고 있다.특허청은 그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 등과 지식재산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며 국가지식재산전략 수립, 심사관 역량강화, 심사대행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민·관 전문가들을 파견해왔다.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지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1만 5000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이 발견되는 등 충남 마약사범 4명이 검거됐다.19일 대전지검 홍성지청에 따르면 충남경찰청과 합동 수사해 필로폰 유통책 등 4명을 검거하고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3명을 구속기소, 1명 불구속기소했다.홍성지청은 지난 1월 단순 마약 투약혐의로 송치된 A(60)씨의 사건을 수사하다가 공급책 등의 수사단서를 확보해 필로폰 유통사범 2명과 대마 재배사범 1명을 추가로 붙잡았다.검·경이 합동으로 압수수색 및 검거 작전으로 확보한 마약은 1만 5000명이 동시 투약할 수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전신마비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처럼 속여 15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청구한 일가족이 경찰에 붙잡혔다.대전 동부경찰서는 12일 20대 A씨 등 일가족 3명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2016년 3월 대장 수술을 받고 오른팔 복합부위통증 증후근 진단을 받은 뒤 수술한 병원에서 3억원대의 의료사고 합의금을 받았다. 이후 보험금을 청구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보험금을 받기 위해 50대 아버지, 20대 친누나와 공모해 전신마비로 위장하고 2021년 10월경 후유장애진단서를 발급받았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을지대의료원은 병역명문가 가족에게 각종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대전을지대병원과 의정부을지대병원 등은 2년 전부터 지역 병무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병역명문가 가족들에게 종합검진비용 할인, 수술비용 할인, 일부 비급여항목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 중이다.병역명문가는 3대 모두 현역 군복무 등을 마친 가문을 의미한다.을지재단 설립자 故 박영하 박사와 아들인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 등 박 박사의 집안 역시 3대째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병역명문가인 것으로 알려졌다.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은 “나라를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지난 4~5월 특별단속 기간 충남에서만 109명이 대낮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12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 14일~5월 31일 충남 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등 총 441개소에서 대낮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벌여 이같은 적발했다.이번 특별단속은 지난 4월 8일 대전 스쿨존에서 대낮 음주운전으로 9세 여아 배승아 양이 사망한 이후 전국적으로 시행됐다.단속 기간 충남경찰은 음주운전뿐만 아니라 스쿨존에서 신호 위반 35건, 보행자 보호 위반 8건 등도 잡았다.같은 기간 도내 음주운전 사고는 75건으로 전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9일 오후 5시 7분경 대전시 동구 성남동의 한 아파트 3층 세대에서 불이 나 10여분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집주인 30대 남성 A씨가 연기를 흡입하고, 주민 1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자레인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성준 기자 juneas@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충남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병석 교수와 내분비대사내과 구본정 교수 등이 수행한 공동 연구 논문이 최근 종양학 분야 국제학술지 Cancers에 게재됐다.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간암에서 적혈모구 백혈병 바이러스 암유전자 호몰로그 2와 뉴레글린 4의 예후 가치’를 주제로 다뤘다.이병석 충남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조직 검사는 출혈이나 암종의 전파 등 합병증의 위험성이 있어 전형적인 영상 소견을 보이는 경우에는 조직 검사 없이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며 “혈액에서 측정할 수 있는 비침습적 바이오마커의 개발이 다른 암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에서 발생한 41억 원 규모 다가구주택 전세사기 사건 피의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대전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유정호)는 다가구주택 실소유자와 범행을 설계한 부동산브로커 등 3명을 구속기소했다. 또 공인중개사 등 가담자 2명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이들은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대전 동구 가양동 등에서 다가구주택 선순위 보증금을 실제 금액보다 적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52명에게 41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검찰 관계자는 “조직폭력배 등이 부동산브로커로부터 범행수법을 배우고, 무자본 갭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시 ‘전세피해 지원 전담팀’ 운영 일주일만에 60건의 피해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8일 시에 따르면 전담 추진체계를 구성하고 피해자 상담과 접수를 시작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150여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60건의 피해가 접수됐다.시는 주거 안정 관련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최우선으로 처리하고, 다른 피해 접수분에 대해 빠르게 사실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되면 경·공매 진행 중인 주택에 대한 경·공매 유예·정지 및 우선매수권 부여, 조세채권 안분, 신용회복 지원, 금융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에서 대량의 마약을 유통하거나 투약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대전 중부경찰서는 7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공급책 A(71·남) 씨 등 6명을 구속하고, 현직 의사 B(71·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1083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32.41g(3억 2500만원 상당)과 주사기 89개, 흡입빨대 2개 등 투약에 쓰인 물품을 압수했다.이들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지난달 11일까지 대전과 대구, 경기도 일대에서 마약을 유통하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건양대병원은 최근 2023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전공의 술기경연대회에서 단체전 우승,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전공의 술기경연대회는 대한외과학회 학술대회 프로그램 중 하나로, 결찰, 봉합, 복강경 술기 등의 종목을 두루 거쳐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전공의를 뽑는 행사다.건양대병원은 이승혁, 이초은 전공의 팀은 단체전에서 우승을, 이우현 전공의는 개인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이승혁 건양대병원 외과 전공의는 “전공의 수련 과정에서 교수님들의 배려로 실제 수술에 참여할 수 있는 기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은 5일 청사 1층 광장에서 국가보훈부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현판 제막식을 실시했다.대전시 보훈단체장 10여명은 이날 제막식에 참석해 국가보훈부 승격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앞서 국가보훈부는 1961년 군사원호청으로 첫 발을 내딛고, 이듬해 원호처로 승격한 뒤 1985년 국가보훈처로 개칭한 바 있다.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은 “국가보훈부 승격을 통해 앞으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품격있는 예우’를 드릴 것”이라며 “보훈의 가치를 통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대한민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1. 층간소음 피해를 주장하며 윗집 이웃을 찾아가 위협한 30대가 스토킹 혐의 등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4단독(황재호 판사)은 스토킹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37) 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9월 대전 유성구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을 일으킨다는 이유로 윗집에 사는 50대 부부를 2차례 찾아가 협박하고 현관문을 파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정당한 이유 없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세종시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사망했다.4일 경찰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 32분경 세종시 산울동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 2층 엘리베이터 통로 바닥에서 근로자 A (47)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지난 1일 벽면 돌출 부분을 다듬는 작업에 투입됐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작업 도중 A씨가 엘리베이터 통로로 추락했을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성준 기자 juneas@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지검 형사3부는 1일 8명의 사상자를 낸 현대아울렛 대전점 화재 참사와 관련해 지점장 A 씨 등 관계자 5명을 불구속기소 했다.현대백화점 소속 지점장 A씨와 지원팀장 B씨, 지원팀 직원 C씨에게는 업무상과실치사상과 주차장법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또 B씨에게는 사문서위조·행사 혐의도 적용됐다.소방·시설관리 업체 소장과 소방팀장에게는 업무상과실치사상과 화재예방법위반 혐의가 각각 적용됐다.대전지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6일 배송업체 직원이 운행하던 냉동탑차에서 배출된 고온의 배기가스로 현대아울렛 지하주차장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고인의 시신에서 귀금속을 훔친 장례식장 직원이 고인 애인의 눈썰미로 덜미가 잡혔다.대전중부경찰서는 1일 대전의 한 장례식장 직원 A씨를 횡령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장례지도사 A씨는 지난달 22일 B씨의 시신을 염한 뒤 보관 중이던 B씨의 유품 가운데 금반지를 지역 금은방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는다.A씨가 팔아넘긴 금반지는 B씨가 살아생전에 애인 C씨와 함께 장만한 커플링이었다. C씨는 유가족과 함께 고인의 유품을 확인하던 중 금반지가 본인의 것과 다른 점을 알아채고 지난달 25일 A씨를 경찰에 신고했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통증척추센터가 한의학의 임상효과를 입증하면서 한의치료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구축해 주목받고 있다.대전한방병원 통증척추센터는 척추·관절과 신경계 질환 등에 특화된 비수술적 한의 복합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한의과·의과 협진을 통해 침과 약침, 뜸 등 한의학치료와 엑스레이, 씨티(CT) 등 영상 검사, 물리치료 등을 원내에서 모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센터는 목과 등허리의 디스크탈출증, 협착증, 골절 등의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초등학생 배승아(9) 양을 치어 숨지게 한 전직 공무원 방모(66) 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31일 대전지법 형사12부(재판장 나상훈)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상·위험운전치사상 등 혐의 사건 1차 공판에서 방 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방 씨 측은 “피해자들과 합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공탁을 신청하고, 재판부에 기일을 여유 있게 잡아줄 것을 요청했다. 방 씨의 변호인은 앞서 재판 기일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타인의 컨테이너박스를 마치 자기 것처럼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속여 판매하려 한 일당 3명에 경찰에 붙잡혔다.충남 논산경찰서는 31일 A(36)씨 등 피의자 3명을 상습사기 및 특수절도 협의로 검거하고, 그중 1명을 구속했다.공범이자 A씨의 쌍둥이 형인 B(36)씨는 현재 춘천교도소에 수감돼 있고, 또 다른 공범 C(35)씨는 불구속 상태다.이들은 타인 소유의 컨테이너박스를 촬영해 자기 것처럼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광고해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이같은 사기수법으로 피의자들은 피해자 76명을 속여 590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대전 원도심에서 사인을 알 수 없는 노부부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0일 대전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1시경 동구의 한 아파트 자택에서 8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발견 당시 부부의 시신은 이미 오랜 기간 방치돼 상당 부분 부패가 일어난 상황이었다.수사를 진행 중인 동부서는 CCTV를 통해 부부가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기에 한 남성이 부부의 집을 다녀간 것을 포착했다.이에 해당 남성을 사체유기 혐의로 입건해 이번 사건과의 연관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경찰조사 과정에서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