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제3대 청주시의회 국민의힘 의장 후보로 6선의 김병국(69·가선거구) 의원이 선출됐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및 협상단의 구성도 마무리됨에 따라 시의회 원구성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김 의원은 지난 10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에서 열린 당선자회의에서 4선의 박정희(49·타선거구) 의원과 3선의 이우균(59·아선거구) 의원과의 경선끝에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김 의원의 득표수는 과반수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의힘은 이날 원내대표로 3선의 박노학(54·사선거구) 의원을 추대했다.앞서 민주당은 재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신규공무원이 공금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져 공직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허술한 회계관리 시스템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특히 신규공무원의 횡령이 자체 내부시스템에서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회계관리시스템의 개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공무원 회계시스템은 담당자가 내부적으로 결재를 올리고 승인, 계약팀 이전, 업체 선정, 납품, 담당자 검사, 검수자 검수, 대금지급 등의 순서로 이뤄진다.내부적 결재는 금액별로 결재권자가 다르다.물품에 따라 본청 경리팀장,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임용 3년차 신규 청주시공무원이 공금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8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모 보건소에 근무하는 20대 직원 A 씨가 공금을 횡령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청주시는 지난달 말 A 씨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물품을 구매한 것처럼 속이고 가짜 영수증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100만원이 넘는 공금을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다.청주시의 감사가 시작되자 A 씨는 병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청주시는 A 씨에 대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6·1 지방선거 이후 민선 8기 청주시장으로 당선된 이범석(55·국민의힘) 당선인의 청주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청주의 시급한 현안으로는 신청사, 우암산 둘레길, 원도심 고도제한 등을 꼽을 수 있다.이에 대해 이 당선인은 후보 때부터 신청사는 설계가 비효율적이고 많은 문제가 있어 전면 재검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신청사는 인수위 산하의 전문가 TF를 구성해 현 설계의 문제점에 대한 대안 검토 등 경제성 분석, 시민 이용과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다시 검토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7일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해 충북 산업계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화물연대 충북지부는 이날 4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한 가운데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출하문 앞에서 출정식을 진행했다. 출정식에 벌크트레일러(BCT)와 화물트럭 등 차량 100대도 동원됐다.충북지부는 결의문에서 "투쟁으로 권리를 쟁취할 것"이라며 안전 운임제 일몰 조항 폐지와 확대 적용을 요구했다.파업의 영향으로 단양에 있는 한일시멘트와 성신양회의 화물차 운송은 중단된 상태다. 다만 철도를 통한 운송이 이뤄지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기초의원선거에서 ‘다’번을 2번 연속으로 받고도 4선 고지에 올라선 김성택(54) 청주시의원이 화제다.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선거는 후보자가 많아 통상적으로 기호 ‘가’번을 받아야 유리하다는 게 정설이다.하지만 김 의원은 당선 가능성이 희박한 ‘다’번을 내리 2번이나 받고도 당선되는 저력을 과시해 시청 안팎에서는 불사조란 별명까지 얻었다.김 의원은 지난 4월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공천 심사에서 탈락해 당내 결정에 반발하고 나섰다. 그는 공천 과정의 문제점을 주장하며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배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제8회 지방선거에서 청주시의회 의원이 여·야 동수로 당선돼 의장선출 등 수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제3대 통합청주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21명(지역 19명·비례 2명), 국민의힘 21명(지역18·비례3명) 등 총 42명으로 꾸려진다.전례 없는 각 당의 의원 동수로 인해 양당 모두 의원 과반을 넘지 못해 협치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에 따라 다양한 경우의 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첫 대결이 펼쳐질 의장 선출부터 관전 포인트가 많다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지방행정과 중앙정부의 풍부한 경험으로 소통에 강점을 가진 사람". 6·1 지방선거에서 청주시장에 당선된 국민의힘 이범석(55) 당선인을 두고 주변에서 내놓은 평가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정치신인으로 청주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어 당선됐다.이 당선인은 2017년 1월 통합 청주시부시장 취임했으며 이승훈 초대 통합 청주시장이 같은해 11월 9일 대법원 확정 판결로 시장직을 상실해 부시장 권한대행체제로 시정을 이끈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통합청주시 부시장 중 첫 시장이 된 이력도 보유하게 됐다.이 당선인의 강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지방선거 투표율이 저조한 20~30 세대의 투표참여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청주에 거주하는 A(22·대학생)씨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A씨는 "대선 때는 투표를 했지만 지방선거에는 참여하지 않을 생각이다"라며 "대통령 선거의 경우에는 정책 등이 중요하다고 느꼈지만 지방선거의 경우 체감이 잘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서울에서 일을 하고 있는 B(30)씨는 선거 참여가 어렵다. B씨는 "주소지는 청주지만 최근 서울에 취업을 해 일을 하고 있다"며 "사전선거도 놓쳐 투표만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청주시장 선거에서 ‘우암산둘레길 조성’ 여부가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우암산 둘레길 조성은 청주시 상당구 수동 삼일공원~상당구 명암동 어린이회관 4.2㎞ 구간 양방에서 일방통행으로 변경하고 산책로 등 9800㎡ 규모의 숲터를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착공,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 예산은 약 100여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비용은 충북도가 75%, 청주시가 25%를 각각 분담한다.우암산둘레길 조성 사업은 첫 단추부터 삐걱거렸다. 지난해 4월 청주시의회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오는 6월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주시의회 공직기강이 무너지고 있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35분경 점심시간이 30여분 정도 남았지만 청주시의회 사무국과 국장실에 불이 꺼져있고 문이 잠겨있다. 현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에 점심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1시간이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24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행정복지센터에 걸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벽보를 시민들이 보고 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2014년 통합 청주시 출범 후 옛 청주시와 옛 청원군 공무원들을 통합 당시의 비율을 유지하는 ‘계통승진’ 인사를 유지해 왔다. 청주·청원 통합 당시 약속된 상생발전협약사항에서 계통승진을 8년간 유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계통승진은 오는 6월 30일 통합 청주시 출범 8년을 맞아 종료된다. 이에 따라 새 청주시장은 이론적으로는 산하 공무원에 대해 제약 없이 인사를 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인사는 공무원 조직에서 가장 민감한 사안이다. 인사방침에 따라 조직에 대한 장악력, 시정 추진에 대한 원동력 등이 좌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가 진행되면서 충청권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들이 지역상권 회복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관련기사 3면지자체들은 2년 넘게 계속된 코로나19 여파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에게 긴급 재난지원금 외에도 다양한 정책으로 지원하고 있다.지자체들은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대표적으로 지역화폐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역화폐는 타 지역이나 대형점포, 직영 프랜차이즈 등에는 사용하지 못해 지역 내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골목상권 회복에 큰 기여를 하기 때문이다.대전시는 지역화폐인 온통대전 출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국민의힘 이범석(55) 청주시장 후보는 지방행정과 중앙정부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100만 자족도시, 더 큰 청주를 만들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 후보는 특히 시민과의 소통으로 당면한 현안을 풀어내고 새 정부와 함께 강한 추진력으로 잘 살고 행복한 청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청주시장 출마 계기는."지난해 정년 6년을 남겨놓고 많은 고민을 했다. 안정적으로 공직을 마무리하는 대신 고향 청주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 바치겠다고 결심했고 시장에 도전하게 됐다. 청주시장 권한대행과 부시장,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2) 청주시장 후보는 관료중심의 행정을 탈피하고 시민정치, 혁신행정의 시대를 열여야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송 후보는 특히 시민의 시정 참여 확대, 다양한 플랫폼 도입, 바이오헬스 메카 등을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청주시장 출마 계기는."25년 간 시민과 함께했고 3년여간 청와대 근무를 하면서도 청주만큼 매력적인 도시는 없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풍부한 잠재력에 비해 ‘선례와 재정, 법적 근거’를 강조하는 관료중심 행정으로 시대에 뒤처졌다는 것이 시민의 이야기다. 24년 지속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 지역의 대형유통시설 입점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9 청주시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절반 이상인 59.3%의 시민이 대형쇼핑몰이 필요하다고 답했다는 통계가 있다. 최근 대형유통시설 입점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시민들은 원정 쇼핑 등 온라인 상에서 불만의 목소리를 표출하고 있다. 그러나 충북상인연합회,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등으로 구성된 ‘충북자영업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하는 등 입점 반대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지난 20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 나선 충북지역 여야 도지사·청주시장 후보가 나란히 공동공약을 발표하며 표심잡기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와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는 가족놀이 테마파크 조성 등 10개 사업을 공약했다.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와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는 청주 조정대상지역 해제 등 3가지 대표 공약을 소개했다.16일 더불어민주당 노영민·송재봉 후보는 청주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충북이 신행정수도 핵심이자 충청권메가시티의 중심으로 거듭나려는 기로에서 청주에서부터 충북 대도약의 새바람을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청원 통합이 결정된 지 10년,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지 8년이 지났지만 청주시 신청사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통합 정신을 살린 청주의 랜드마크를 건립한다는 취지는 점차 퇴색되며 지방선거 때마다 단골 이슈가 되고 있다. 본청 건물의 존치 여부를 놓고 3년여간 갈등을 겪었고, 국제공모를 통해 설계가 확정됐지만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주시 신청사는 다시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청주시 신청사 건립을 위해 옛 청원군청과 문화제조창으로 근무지가 이원화 된 상태라 장기화되면 청주시 행정력의 누수가 길어지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