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새해 다짐으로 흡연자들은 우선순위로 금연을 꼽는다. 그러나 실제 금연 성공률은 전국 보건소 금연클리닉 기준(2021년, 6개월 기준) 33.2%로 집계돼 세명 중 한 명은 6개월도 금연을 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충청투데이는 새해 금연을 다짐하는 독자를 위해 청주시 서원보건소 건강증진팀의 전혜진 금연상담사, 이경이 주무관을 만나 금연 확률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전 상담사는 금단증세를 보이는 첫 번째 고비가 언제쯤이냐는 질문에 "서원보건소 금연성공률을 보면 코로나 전에는 30% 정도 이후에는 20%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최악의 경기침체 상황에서 지역화폐, 세제혜택 등의 축소로 서민들의 한숨이 늘고 있다.먼저 도마 위에 오른 것은 자동차세 연납혜택이다. 앞서 자동차세를 연납할 경우 2020년까지 10%, 2021~2022년 9.15%의 할인 혜택을 줬다. 올해 1월 자동차세를 연납 납부할 시 1년 세액의 6.4% 할인을 받는다. 자동차세 연납 혜택이 줄어든 이유는 지방세법 개정 때문이다. 지난 2019년 연납세액 등의 내용이 담긴 지방세법 128조 3항이 개정됐다. 이에 따라 2021~2022년 9.15%, 2023년 6.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에서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과 시간을 알려주기 위해 개발된 앱 ‘버릴시간’에 오류가 발생해 시민들로부터 불편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청주시는 청소종합앱 버릴시간을 약 3억원을 투입해 1년의 시간을 들여 지난해 9월 선보였다. 버릴시간은 청소차 위치파악, 수거여부 확인, 쓰레기 배출방법 등 청소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주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그러나 일부지역에서는 청소차 위치, 수거여부 등이 파악되지 않아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앱 메인화면에 재활용, 음식물쓰레기, 생활폐기물 등 ‘오늘의 수거’ 항목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시범도입한 웨어러블캠(바디캠)이 악성 민원인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청주시는 지난해 960만원을 투입해 시범사업으로 ‘악성민원 예방 및 채증용 웨어러블 캠’을 도입했다. 웨어러블 캠은 핸즈프리 형태(넥밴드형)로 360도 영상촬영이 가능하다. 시는 지역의 8개 읍면동에 웨어러블캠을 배포됐다.웨어러블캠을 사용하는 읍면동에서 악성 민원인 대응에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지난해 9월 청주의 모 공원 주민쉼터에서 노인 3명이 노상방뇨와 흡연, 쓰레기 무단 투기, 고성방가를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최악의 경기 침체로 새해 특수가 사라졌다. 서민들은 소비를 줄였지만 물가 상승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청주시 흥덕구에서 스포츠센터를 운영하는 A 씨는 코로나19 상황보다 운영이 더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스포츠센터는 특성상 연초에 새로 등록하는 회원이 많지만 올해는 발길이 뚝 끊겼다는게 A 씨의 전언이다.A 씨는 "최근 물가상승, 경기침체 이야기가 나오더니 지난해 상반기 기준 회원이 70%는 감소해 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새해에 등록률이 높아져서 나아질 거라는 기대를 했지만 크게 다를 게 없다"고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2023년 부모급여, 고향사랑기부제도, 만 나이 도입 등 달리지는 제도·시책에 대해 정리했다.충북도는 2023년부터 출생하는 0세~4세 영유아에게 5년간 1100만원의 출산육아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비후불제도 시행한다. 이는 도내 주소를 둔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보훈대상자, 장애인 등이 대상이며 임플란트, 인공관절 등 6개 수술분야에 1인당 자부담한도 내에서 50~300만원까지(36개월 무이자 분할상환) 의료비 대출이 가능하다.영아수당이 부모급여로 변경돼 0세 월 70만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2023년 계묘년(癸卯年)이 밝았다. 육십 간지의 40번째로 계(癸)는 흑색, 묘(卯)는 토끼를 의미하는 ‘검은 토끼의 해’이다.토끼는 예부터 다산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현실은 인구 문제에 직면했다. 여전히 정부 정책은 출산율에 집중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결혼도 하지 않는 풍토가 성행하고 있는데 출산은 어불성설이라는 볼멘 목소리가 나온다.2030 MZ세대를 중심으로 비혼이 늘고 있다. 비혼식 등 신(新)풍속도 계속되고 있다. 인구 문제는 당면한 시대의 과제다. 인구 문제에 대한 시나리오는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흥덕구 봉명2송정동은 중부IC 진입로, 북부우회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청주산업단지 1~4공단과 세중테크노밸리에 약 370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봉명2송정동의 인구는 2만 3300여명이다. 봉명2송정동은 신도심과 구도심이 공존하고 있다. 현재 구도심 뿐만 아니라 신도심도 공동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지역 활성화를 위해 발로 뛰는 도재현(46) 봉명2송정동주민자치위원장에게 눈길이 간다. 도 위원장은 지역에서 가장 젊은 주민자치위원장이다.도 위원장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옛 청주시청 본관동 철거 예산 통과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김병국 의장 불신임안 추진과 함께 향후 의사일정 거부 등을 예고했다.26일 청주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시 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완희 민주당 원내대표는 "야당과 협치를 하지 않겠다는 이범석 시장과 김병국 의장의 밀어붙이기식 불통 행정에 참담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여야 협치 정신을 깨고 의회 파행을 야기시킨 김 의장의 6개월 간의 청주시의회 운영에 대해 시시비비를 따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내년도 예산안이 극적으로 시의회 문턱을 넘었다. 사상 초유의 준예산제도는 피하게 됐지만 여·야 합의점은 찾지 못해 극한 대립이 예고됐다.청주시의회는 22일 오후 4시 제75회 임시회를 열어 2023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의결했다.앞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본관동 철거비용을 포함한 청사관리기금예산 17억 4443만원을 두고 이견을 보였다. 청사관리기금예산은 민주당이 국민의힘 보다 1석 많은 상임위인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됐다. 또 국민의힘이 민주당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회가 옛 시청사 본관동 철거 문제에 대한 여야 합의를 찾지 못하고 유례없이 법정기한을 넘겨 예산안을 처리하게 됐다.21일 시의회에 따르면 22일 시의회는 원포인트 임시회를 연다. 이는 20일 열린 청주시의회 제74회 2차 정례회 본회의가 파행돼 회기인 밤 12시 넘겨 산회됐기 때문이다.시의회는 정례회 본회의에서 다룰 청주시 내년도 일반회계·특별회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하지 못했다.앞서 정례회 파행 중 시의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본관동 관련 시민 여론조사, 문화재청 협의, 기금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회 2022년 마지막 본회의에서 여·야가 청주시청사 본관동 철거 예산을 두고 극한 대치를 벌였다.청주시의회는 20일 오전 10시 제74회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어 2023년 예산안 의결을 처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의원 21명이 본회의장에 입장하지 않아 회의가 지연됐다. 지연은 오후 5시 현재까지 계속됐다. 민주당 의원들이 회의에 불참한 이유는 도시건설위원회가 삭감한 본관동 철거비용을 포함한 청사관리기금예산 17억 4443만원을 전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주도해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이 옛 KT건물 매입 비용이 과다할 경우 중앙공원 역사공원화 사업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19일 기자실을 찾아 "오해의 소지가 생기는데 빨리 설명하는 게 나을 것 같아 자리를 마련했다"며 "인수위 때부터 고민했던 것 중 하나가 KT건물이었다. 민선 7기에서 중앙공원 역사공원화 사업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운을 뗐다.이 시장은 "KT가 현 소유자에게 건물을 170억원에 매각했고 시에서 탁상 감정했을 때 300억원 수준이었는데 실제 감정평가에서 건물 가격이 450억원이 나왔다"며 "과도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은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진 주거환경을 가졌다. 특히 청소년 유해업소가 없고 교육여건이 좋아 청주 내 학군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청주 남부 중추지역으로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도 가지고 있다. 분평동의 인구는 2만 9600여명이다. 2014년 통합청주시 당시 흥덕구 분평동에서 서원구 분평동으로 변경됐다. 산남동이 분동 되고 최근에는 장성동 개발 소식까지 들려 분평동은 공동화 현상 등에 직면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이런 가운데 분평동 활성화를 위해 분주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그 중심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시청사 본관동 철거 예산이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돼 전운이 감돌고 있다. 예산 삭감으로 인한 후폭풍이 사상 초유의 준예산까지 이어질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14일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2023년 예산안 예비심사를 열어 시가 제출한 청사관리기금예산으로 본관동 철거 예산 17억 4443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예산 관련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고 예산 통과 여부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은 반대, 국민의힘 의원들은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도시건설위 7명 중 본관동 철거 예산 통과 반대 입장을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신청사 예산 심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주시의원들과 국민의힘 시의원, 집행부가 팽팽히 맞섰다.12일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주택토지국 2023년 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도시건설위 민주당 의원들은 옛 청주시청사 본관동에 대한 문화재청 협의를 재차 강조했다.허철 의원은 "민주당이 신청사 건립에 발목을 잡는 것이 아니다"라며 "과정을 거친 뒤 정당성을 가지고 존치와 철거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국이나 과에서 속 시원하게 설명한 일이 없다"고 지적했다.신민수 의원은 "5분 자유발언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은 청정지역으로 손꼽힌다. 인구는 216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낭성면은 감천과 인경천이 흐르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산성터널 개통 후 시내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전원주택이 증가하는 등 노후 정착지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또 해발 300m에 위치한 산간지역으로 기온차가 크다. 특히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고장으로 단재 신채호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세운 단재영당을 비롯해 신숙주의 묵정영당, 영조대왕 태실유적 등이 있다.신린수(65) 낭성면이장협의회장은 "청주에서 낭성이라고 하면 청정지역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환경관리본부를 해체해야 할 상황에 직면했다. 행정안전부가 환경관리본부에 대해 사업소 설치 및 운영이 부적정(국장급 기구)하다며 시정요구를 했기 때문이다.7일 청주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하반기 기구정원 감사에서 청주시 환경관리본부가 법령상 설치요건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하고 이를 지적했다. 감사 결과는 지난 5월 발표됐다.환경관리본부는 환경정책과, 기후대기과, 자원정책과, 자원관리과, 하수정책과, 하수처리과로 구성돼 있다.이 중 행안부는 환경정책과, 기후대기과, 자원정책과는 각각 정책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0.5㎝의 눈에 청주가 마비됐다. 청주시의 늦장 제설작업에 청주 지역에서는 대량 지각사태와 다수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청주에는 6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적은 곳은 0.4㎝, 많은 곳은 1.6㎝ 등 적설량을 기록했다. 오전 11시 현재 0.5㎝ 가량의 눈이 쌓였다. 청주시는 눈이 내린 지 1시간 20분 뒤인 오전 8시부터 흥덕구청이 LG로에서 첫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나머지 3개 구청은 오전 8시 40분부터 외곽도로 등 취약구간에 제설장비를 투입했다.그러나 이미 교통마비가 진행된 뒤 시작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적극집행 점검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시는 지난달까지 소비투자와 적극집행으로 3조 2000억원을 집행했다. 또 연말까지 총 4조 4000억원 중 3조 8237억원을 집행목표로 사업 점검을 통해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5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사업 등 시설공사의 기성금 최대 지급, 연내 준공 예정 사업의 집행 관리, 물가·민생안정과 관련된 통계목의 집중 관리 등 전 부서가 경제를 살리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오세동 청주부시장 주재로 21개 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