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가난을 표현할 때 "똥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하다"라고 한다. 가난 비유에 적당한 신체부위가 소화기관인 위, 밥통이 아닐까? 그런데 왜 배설기관인 똥구멍일까? 그냥 똥구멍도 모자라 찢어진 똥구멍이라! 어찌되었건 사연이 기막히고 슬프다.한국동란 후 ...
속리산(俗離山)은 우리나라 산림생태축의 핵심인 백두대간 중앙부에 자리잡은 웅장한 산악 국립공원으로 수많은 암봉 및 험준한 협곡과 맑은 계곡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또 수많은 동·식물이 서식하고 천년고찰 법주사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재가 소재하고...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 50인’ 중 1위. 나를 위하기보다는, 가난하고 소외된 어려운 사람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아낌없이 주어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분. 바로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 우리나라를 ...
개는 인간의 가장 오래된 반려동물로서 그 역사를 보면 1만 8000년 전 구석기 시대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인간은 그때부터 개를 수렵용, 목양용, 경주용, 수색용, 썰매용, 짐 운반용 등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하면서 함께 살아왔다. 특히나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정서적, ...
지난 2월 대한상공회의소의 기업호감지수 조사결과를 보면 국민들의 기업에 대한 호감도가 100점 만점에 51.1점으로 2년만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국민들이 기업에 기대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한 호감도는 사회공헌활동이 40.9점, 윤리경영 실천이 25.2점...
어느 고등학교 수학시간이었다. 수학선생님의 바지가 궁둥이 부분에 올이 터져 움직일 때마다 조금씩 벌어지곤 했다. 그것을 알지 못하고 있는 선생님은 돌아서서 칠판에다 문제를 적고 있었다. 그것을 본 학생들이 낄낄거리고 웃자 선생님은 젊잖게 주의를 주었다. "수업...
가정폭력은 가정의 사소한 문제가 아닌 사회가 더욱 적극적으로 다루어야 할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그 심각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정폭력이 부부간의 문제 또는 가정 내에서 해결돼야 할 지극히 사적인 문제라 생각하기 때문에 제삼자가 개입해서는 안 된다...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이후 여야 입장이 천양지차다. 11대 4로 압승을 거둔 새누리당은 다소 느긋하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그야말로 패닉상태다. 지도부 퇴진에 이어 새 활로 모색에 여념이 없다. 그렇다고 여당도 안심할 수는 없다. 여야를 막론하고 당장 제1주제는...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일·학습 병행제’라는 새로운 직업훈련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학교 또는 훈련기관 중심으로 직업훈련이 이루어졌다면, 이제는 기업이 중심이 되어 학습근로자를 채용하고, 직접 또는 위탁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훈련참여자...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은 1977년 처음 도입된 이후 12년만인 1989년 전국민 건강보험제도를 달성한 국가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도 한국의 건강보험제도를 벤치마하라고 했으며, 지난 11년간 53개 국가의 보건정책 담당자 475명이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를 배우고 갈 정도로...
작년부터 저작권 보호기간이 작가의 생시를 포함하여 사후 50년에서 70년까지로 늘어났다. 한-미, 한-EU FTA 발효로 인한 변화인데 농수산물이나 자동차 같은 생활밀착형 제품이 아니라 그다지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문화계 특히 출판계에 미치는 영향은 결코 간단치 않다....
배부른 돼지와 배고픈 소크라테스 중 누가 더 행복했을까? 돼지는 여전히 현재형이고, 소크라테스는 이미 과거형이 돼버린지 오래인 세상을 우리는 살고있다. 뜬금없는 이 명제는 인간 삶의 근원적인 물음이다. 우리는 흔히 ‘비록 배는 고팠지만 그때가 행복했어’라는 말들을 곧잘...
1932년 4월 29일 상해 홍구공원에서 폭탄을 투척했던 독립운동가 매헌 윤봉길(1908~1932)의사께서 20세가 되던 해에 펴내신 농민계몽서 '농민독본'에는 '사람이 먹고 사는 식량품을 비롯해 의복, 주옥의 재료는 말할 것도 없고, 상업, 공업의 원료까지 하나...
통계청 가계금융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 한국의 전체 가계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67.8%로 미국 31.5%, 일본 40.9% 등 선진국보다 부동산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쏠림 현상이 높을수록 유동성 부족 및 부동산 가격 하락 ...
여명이 밝아 오는 내포, 용봉산이 아직은 어둠 속에서 숨을 쉬고 있다. 30일 동안 달려온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되살아온다. 얼마나 바쁘게, 어떻게 분주했는지 모르겠다.초롱초롱한 눈망울을 가진 우리 아이들과 침체한 우리 학교를 살려야 한다는 오롯한 신념과, 교직원이 신바...
대청댐보조여수로가 준공됐다. 물론 “그래? 그런 일이 있었어?”라고 반문하는 이도 있겠지만 많은 분들이 이 사실을 알고 계실 줄 안다. 지역상황의 변화 등을 세세히 살피고 또 기억하기에는 바쁜 일이 너무 많은 시대 아닌가. 그러나 사람들이 알고 모르고 여부와는 상관이 ...
▶국민들은 다급할 때 무슨 '똥개' 부르듯 119부터 찾는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도 아닌데 집나간 강아지를 데려오라고 징징거린다. 현관문 따기, 처마 밑 말벌 쫓기, 멧돼지 잡기는 그냥 덤처럼 여긴다. 심지어 대통령 취임식 때는 의자 닦는 일까지 한다. 어떨 땐 보...
지난 한 달간 지구촌을 뜨겁게 달궜던 브라질 월드컵의 주인공은 바로 ‘독일’ 이었다. 홈의 이점을 안고 승승장구하던 브라질을 7대 1이라는 믿지 못할 득점차로 누르고, 슈퍼스타 '메시'가 이끄는 전통의 강호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에서도 당당히 승리해 영광의 우승컵을 들...
통합청주시의 출범과 함께 청주시의 인구는 수도권(서울, 경기)을 제외하고는 전국 2위의 규모로 올라서게 됐다. 여기에 전국 50만 이상 도시 중 4위의 면적과 1조 9458억원의 재정을 보유하게 됐다. 이제 규모 면에서는 어느 지방자치단체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의 준 광...
우리는 주위에서 대형화재나 건물붕괴 등에 관련하여 다양한 사고 소식을 접하곤 한다. 우리 기억에 남는 대형사고로는 성수대교 붕괴, 태안 기름유출사고,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장성요양병원 화재 참사, 최근 일어났던 세월호 침몰사고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무수히 많은 사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