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샬럿 호니츠의 제임스 버레이고 감독이 "시즌이 재개되더라도 일부 선수들은 경기 출전에 필요한 몸을 만드는 데 몇 주가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3일 버레이고 감독의 이 같은 말을 보도하며 그가 "NBA가 리그 재개를 서둘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2018-2019시즌부터 샬럿 지휘봉을 잡은 버레이고 감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리그가 중단된 이후 선수들이 체육관에서 훈련을 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며 "이런 시기에 부상이 나오면 안 되기 때문에 리그 재개는 매우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NBA는 3월 중순부터 코로나19 때문에 시즌 일정을 중단했으며 언제 재개할지 정하지 못한 상태다.

버레이고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에 복귀하면 개인별로 몸 상태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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