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는 9일 제3대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이갑재(56) 더 크루즈 아트스페이스 아트디렉터를 임명했다.이갑재 신임 대표이사는 충남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경희대학교 교육학석사와 원광대학교 조형미술학 박사를 취득했다.특히 이갑재 신임 대표이사는 예술인, 대학 강단 교육, 다양한 전시기획자 경험을 바탕으로 이응노미술관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이 대표이사는 공개모집 절차에 따라 고암미술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후 최종 선발됐으며 임기는 오는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신도심의 고품격 전시공간으로 자리잡은 ‘에이블 갤러리’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삼대 가족이 펼치는 특별한 단체전이 열린다.세종시 4-2생활권 세종테크벨리(집현동로 77 에이블빌딩)에 위치한 에이블 갤러리는 5월 4일부터 16일까지 ‘2023년 제8회 삼대예술인 가족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1대 조국현·강양순 부부 화가와 2대 일러스트레이터 조아진, 영원한 청년예술가 고(故) 조한진, 현대미술 작가 강성수, 조소진 부부 그리고 강성수·조소진 부부의 자녀인 강지율, 강지유 어린이가 전시를 구성했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청미널갤러리가 내달 28일까지 ‘이용철·강현자’ 특별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8일부터 시작한 이번 전시회에는 이용철 작가의 사진 15점과 강현자 작가의 서양화 20점이 출품됐으며, 지역작가와 다른 지역 초대작가의 합동 전시라는 의미가 크다.이용철 작가는 자연과 인간의 생명에 대한 경외감과 공간의 공존, 창조성을 독창적인 사진으로 표현하는 지역작가다.강현자 작가는 서산시에서 활동하며 자연을 자신만의 독특한 표현 방법으로 구사, 주로 청색과 녹색을 중심 색으로 사용하면서 화려하고 생명력 가득한 작품을 선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중원문화재단은 한복 명장의 손끝에서 복원된 전통 복식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충주공예전시관(중앙탑면 가흥신대2길 37)에서 재단 기획전시 ‘손끝, 그 찬란한 시작’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재단 기획전시 ‘손끝, 그 찬란한 시작’에서는 2017년 충청북도 한복(침선) 명장에 선정된 김경옥 명장이 복원한 궁중 아동 한복과 전통 장신구 등 20여점을 살펴볼 수 있다.또한,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태자인 영친왕이 10세때 착용한 ‘사규삼’을 비롯하여 조선시대 아이들의 돌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예술가의집 1~4 전시실에서 10~14일 ‘제8회 대전미술협회 여성특별위원회 회원전’이 개최된다.여성특위(회원 수 204명)는 미술협회 회원 중 여성 회원으로 별도 구성해 작품활동을 함께하고 정기전 및 다양한 전시활동을 진행한다.여성들의 사회적 활동영역을 넓히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했고 화합 및 공동체 정신을 강화, 봉사활동과 회원 상호간의 협력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한다.그간 여성특위는 정기전을 비롯해 M갤러리 새롭게 걷다전, 시청갤러리 회원 소품전, 브루보트 임원전, 분과별 각종 전시, 수자원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콘서트 ‘판타스틱’을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선보인다.영화와 애니메이션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쥬라기 공원’, ‘어벤져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주제곡과 경쾌한 리듬감이 돋보이는 굴다의 첼로협주곡을 비롯해 스트라빈스키 발레모음곡 ‘불새’가 이규서의 객원지휘와 첼리스트 김민지의 협연으로 펼쳐진다.객원지휘를 맡은 이규서는 20세 나이에 예술의전당 무대에 지휘자 데뷔했고, 대학 시절에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중부권 최고 명문 음악대학을 보유한 목원대학교에서 피아노 페스티벌이 진행중이다.목원대 피아노과는 오는 12일까지 대학 콘서트홀과 음악대학, 신관 기숙사 야외 광장 등에서 ‘제6회 목원 피아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8일 오후 7시 대학 콘서트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수와 클라리네티스트 김국한 등 프로 연주자가 함께하는 ‘앙상블의 향연’을 진행한다.한 대 혹은 두 대의 피아노에서 피아노 앙상블 곡, 피아노와 관현악기를 위한 소나타, 피아노 트리오 등 다채로운 작품이 연주될 예정이다.11일 오후 1시에는 웹툰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역 개통 100주년을 기념하는 증평기록관 이동전시 개막식이 3일 증평역에서 열렸다.전시회는 ‘증평군 이십 년, 증평역 백 년’이라는 주제로 증평역을 시작으로 군립도서관, 시외버스터미널, 군청 로비로 이동하며 8월까지 진행된다.이 전시회는 기록관에서 ‘증평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통해 수집한 기록은 물론 주민과 증평역 직원, 군청 철도 담당 공무원 인터뷰를 통해 증평역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특히 주민 기억을 수집해 재현한 옛 증평역 모습이 눈길을 끈다.이 그림은 증평역이 현재의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10회 당진생활문화예술제가 오는 5~7일 14시부터 18시까지 총 3일간 당진문예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우천 예보가 있지만 이변 없이 정상적으로 행사는 진행될 예정이다.전시장, 대공연장, 소공연장으로 옮겨 실내에서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다.올해는 체험전시 13팀, 공연 33팀, 총 46개의 동아리가 예술제에 참여하며 ‘열 번째 함께 빛나는 우리’라는 행사주제로 더욱 새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이번 예술제는 5일 14시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종박물관과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뮤지엄 오브 더 문’이라는 주제로 야간 개장을 한다.학업과 생계 활동으로 바빠 평일에 문화행사를 즐기기 어려운 군민을 위해 마련됐다.5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3·10·17·24·31일)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입장은 오후 8시까지)한다. 오후 5시 이후 관람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야간 이용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준비했다.진천종박물관에서는 정규 관람 시간에는 허용되지 않는 거리에서 전시물을 가까이 관찰하고, 만지고, 실측해 보존 관리의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등 주 무대가 ‘시내권’에서 ‘청풍권’으로 또 한 번 바뀐다.정책 결정이 일관성 없이 갈팡질팡하면서 국제 행사로서의 신뢰에 상처를 냈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시에 따르면 제19회 영화제 개막식은 청풍호반 특설 무대에서 여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영화제사무국은 개막식 장소 변경 등을 포함한 올해 영화제 일정을 28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심 활성화 명분으로 지난해 처음 의림지에서 개막식을 여는 등 주 무대를 시내 권으로 옮긴 지 불과 1년 만이다.하지만 이렇게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지역의 역사·인물·교육과 체험·전시 등 종합적인 것을 담아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차별화된 박물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지난해 9월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2주간 실시해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데 이어 11월에는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지역의 3개 박물관과 업무 협력 및 유물 기증 운동도 전개했다.이와 함께 ‘음성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와 ‘음성군 박물관자료 수집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는 등 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본 절차를 꼼꼼하게 이행 중이다. 아울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