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맞아 16일까지 전시…가족이 펼치는 특별한 단체전

‘2023년 제8회 삼대예술인 가족전’ 포스터.
‘2023년 제8회 삼대예술인 가족전’ 포스터.
‘2023년 제8회 삼대예술인 가족전’ 포스터.
‘2023년 제8회 삼대예술인 가족전’ 포스터.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신도심의 고품격 전시공간으로 자리잡은 ‘에이블 갤러리’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삼대 가족이 펼치는 특별한 단체전이 열린다.

세종시 4-2생활권 세종테크벨리(집현동로 77 에이블빌딩)에 위치한 에이블 갤러리는 5월 4일부터 16일까지 ‘2023년 제8회 삼대예술인 가족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대 조국현·강양순 부부 화가와 2대 일러스트레이터 조아진, 영원한 청년예술가 고(故) 조한진, 현대미술 작가 강성수, 조소진 부부 그리고 강성수·조소진 부부의 자녀인 강지율, 강지유 어린이가 전시를 구성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번 전시는 가족들에게 따뜻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 갤러리 관계자는 “지난 2000년 불의의 사고로 스물 한 살이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고(故) 조한진 군을 기억하기 위해 시작된 삼대예술인가족 전시는 지난 2014년 첫 회를 시작으로 총 8회째를 맞은 예술인 가족 전시”라며 “추상화, 현대미술, 일러스트, 팝아트, 한국화, 오브제 아트 등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가족들은 전시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며 위안을 찾는다”고 전했다.

에이블 갤러리는 ㈜에이블정보기술이 세종테크벨리에 건립한 신사옥 내에 마련됐다. ㈜에이블정보기술 본관 2층에 1관(57평 규모)과 2관(73평 규모)으로 구성됐다. 넓은 전시공간으로 구성 돼 단체전이 가능하다. 또한 1관과 2관을 동시에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다양하게 전시하고 관람할 수 있다.

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