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미술협회 여성특별위원회 회원전 개최
한국화·공예·서예 등 여성 중견 작가들 참여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예술가의집 1~4 전시실에서 10~14일 ‘제8회 대전미술협회 여성특별위원회 회원전’이 개최된다.

여성특위(회원 수 204명)는 미술협회 회원 중 여성 회원으로 별도 구성해 작품활동을 함께하고 정기전 및 다양한 전시활동을 진행한다.

여성들의 사회적 활동영역을 넓히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했고 화합 및 공동체 정신을 강화, 봉사활동과 회원 상호간의 협력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한다.

그간 여성특위는 정기전을 비롯해 M갤러리 새롭게 걷다전, 시청갤러리 회원 소품전, 브루보트 임원전, 분과별 각종 전시, 수자원 공사 틔움전, 회원들의 각종 개인전 등 활발한 미술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제8회 정기전은 회원 180여명의 빛나는 작품이 출품됐으며 서양화, 수채화, 한국화, 문인화, 공예, 서예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 중견 작가들이 참여한다.

황동희 대전미술협회 여성특별위원회 회장은 "전시활동 이외에도 여성특위 회원들은 많은 공익활동을 해 왔다. 미술협회와 손잡고 ‘전국효실천사생대회’를 개최해 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 사생실기대회를 주최했으며 시상식과 작품전시 및 작품집 발간까지 훌륭하게 행사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마다 4곳의 고등학교 미술지망생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고 돌봄 센터에 재능기부로 미술 지도도 했다"며 "앞으로 더 좋은 대전미협을 만드는데 우리 여성특별위원회 회원들이 힘을 모아 앞장서고, 회원 각자가 우수한 작품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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