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서구는 지난 6월 시·구정책협력회의에서 협의된 ‘생활쓰레기 배출 인식개선을 위한 TV 광고’를 제작해 연말까지 대전·세종·충남지역 지상파 TV를 통해 방영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주민들의 인식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달 1일부터 내달 말까지 TV 및 라디오를 통해 방영된다.그동안 서구는 ‘2023년 청소행정 특별대책’을 마련해 △깨끗한 동네만들기 시범거리 운영 △플로깅 캠페인 등 주민 생활환경 개선 및 쓰레기 배출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원도심에 20년째 방치 중인 ‘대흥동 메가시티’의 공공매입 방안을 놓고 대전시와 중구가 입장차를 보였다.시가 매입해 산하기관 공공청사로 활용해 달라는 중구와 민간의 사업 추진이 우선이라는 시의 판단이 엇갈리면 서다.대전 중구는 30일 진행된 이장우 대전시장의 취임 두 번째 자치구 순회 행사에서 ‘대흥동 메가시티’ 매입 및 공공기관 유치를 건의사업으로 제안했다.메가시티 건물은 2002년 복합쇼핑공간 계획돼 민간에서 추진했으나 사업비 문제 등으로 2008년 공사 중단 후 방치되면서 원도심 흉물로 전락했다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 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충청권 내 국민의힘 지지도가 전국 평균을 밑도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민주당은 기세를 몰아 충청권에서 국민의힘과의 격차를 벌려나가는 모양새다.29일 한국갤럽 10월 4주 자체조사(10월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여 1003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3%포인트)결과, 대전·세종·충청권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2%, 민주당 38%로 집계됐다.이는 전국 정당 지지도와는 조금 다른 양상이다.전국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 35%, 민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한 달 넘도록 공석을 남았던 더불어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 자리에 대전출신 박정현 전 대덕구청장이 임명되면서 지역에서는 기대와 걱정이라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민주당 내 충청권의 입지 강화에 대한 기대와 함께 친명계 지명직 최고위원의 임명이 당 내 분란을 가중 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된 박정현 전 구청장은 빠르면 내달 초부터 지명직 최고위원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지난 27일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는 친명계로 분류된 박 전 구청장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의회는 내달 6일부터 시작하는 제274회 제2차 정례회 대비를 위한 의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의회 소통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정례회 기간동안 예정된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대비한 의원들이 전문성 향상 등을 위해 기획됐다.이날 교육에는 국회의정연수원 강사로 활동 중인 한태식 교수와 장영두 경북도의회 수석전문위원이 참여했으며 △예산안 심사기법 △행정사무감사 기법 △예산안 심사 의의와 방법 △예산안 심사 실무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이상래 의장은 “이번 교육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1500만 충청인의 단합을 통해 충청 발전을 지원할 충청구국포럼이 창립대회를 열고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충청구국포럼에는 총재로 추대된 이선우 박사를 비롯해 심대평 전 충남지사(지도고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대표명예총재) 등 지역 정치인들이 대거 참여했다.25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충청구국포럼은 24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충청지역 정·관계와 재·출향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개최했다.포럼은 이날 이선우 박사(한국사회단체연맹총재・한민족사관학교 총장)를 총재로 추대하고 ‘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김선광 대전시의원(국민의힘·중구2)은 23일 ‘중구지역 학교운영위원장 초청 정책간담회’를 열어 중구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을 듣고 대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시의회 소통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중촌초·목양초·신평초·오류초 등 지역 초·중학교 운영위원장 11명과 대전교육청,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과속방지턱 및 안전시설물 설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노후 시설 개선 및 확충 등에 대한 관심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김 의원은 “대전은 교육의 동서격차가 심한 지역으로 중구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이하 국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23일 충남 계룡대에서 육군본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감사에서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놓고 공방전을 벌였다.앞서 지난 8월 육사가 ‘독립군 및 광복군 영웅 흉상 이전 계획’을 발표하고 사회주의 이력이 있는 홍범도 장군 흉상을 육사 밖으로 철거·이전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홍범도 흉상 이전’을 둘러싼 ‘찬반 논쟁’이 촉발됐다.이날 국방위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홍범도 흉상 이전’에 대한 팽팽한 의견차를 보였다.먼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흉상이전이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민선 8기 두 번째 자치구 순회에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시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약속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8일 서구를 시작으로 내달 6일까지 현안사업 건의 및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자치구 순회 방문을 진행 중이다.우선 지난 18일 열린 서구 방문 일정에서는 이 시장은 월평동 패션월드 부지를 활용한 ‘청년콘텐츠타워 건립’에 대하 시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청년콘텐츠타워 건립’은 현재 옛 패션월드 부지에 주상복합 아파트 건립과 함께 특수영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충북도의 대청호 무인도 개발 계획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조의송 금강유역환경청장은 19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대청호 무인도 개발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받아보거나 어떤 협의가 있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무인도의 생태계 보전 필요성에 대해 묻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도 "큰 섬 생태계는 보전해야 하는 것이 맞으며 법에 따라 엄격하게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지난달 26일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국민아이디어공모 등을 통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시·도교육청 대상의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정감사를 놓고 ‘맹탕 국감’, ‘실효성 의문’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매년 국감철이면 교육청 각 부서들은 의원실로부터 던져진 수많은 질의에 대한 답변지를 만들기 위해 진땀을 흘린다. 특정 이슈 발생 지역은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행정력을 빼앗긴다.문제는 막상 국감 뚜껑을 열고 나면 지역별 교육문제를 진단하는 ‘송곳 질의’는 찾아볼 수 없고, 이슈에 따른 ‘공통질의’ 몇 개만 던져진다는 것이다. 국감 운영방식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18일 충청권 4개 시·도 교육청을 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최근 건강보험 급여 미적용으로 큰 폭의 가격 인상이 예고됐던 인공눈물(점안제)이 종전과 같이 보험 적용이 유지될 전망이다.앞서 인공눈물 원료인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 일부 제품에만 급여 혜택이 적용된다는 일부 언론 보도 이후 사재기 논란이 일기도 했다.18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인공눈물 가격 인상과 관련해 ‘보험급여 계속 유지’ 입장을 밝혔다.이날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 과정에서 히알루론산 점안액에 대한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의대 정원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충남대병원과 충북대병원 대상 국정감사에서 의대 정원 확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18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충북대·충북대병원, 충남대·충남대병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영석 충북대병원장과 조강희 충남대병원장이 의대 정원 확대 필요성에 입을 모았다.도종환 의원(민주당)은 "충북도민의 기대수명은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고 치료 가능 사망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다"며 "충북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 현황으로 보면 1.6명으로 전국 평균 1.9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유성구는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2023 로컬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로컬푸드 페스티벌’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오는 21일 유림공원 동편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행사장에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직거래장터가 운영, 유성구와 인근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가공식품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이와 함께 △오이얌얌청백전 △로컬푸드 골든벨 △인절미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과 체험프로그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충청권 0세 주식 배당소득자가 717명, 18세 이하 부동산 임대소득자도 9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미성년자 배당소득 현황’을 보면, 0세 배당소득자는 2021년 귀속 총 7425명으로 전년(2439명)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대전지방국세청에 귀속된 0세 주식 배당소득자는 2021년 717명으로 2017년(19명)보다 38배 가까이 늘었다.전체 미성년자(0~18세) 가운데 대전국세청 배당소득자(2021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이하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충청권 부회장에 선출됐다.17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전날 제7차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임원단을 선임했으며 이 의장이 충청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앞으로 이 의장은 제18대 후반기 협의회 임원으로 1년 동안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아울러 이날 임시회에서는 ‘2023 호우피해 재난구호금 지원 보도 등 3건의 보고와 함께 △지방의원 의정활동 예산지원 관련 개선 건의안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기상청 대상 국정감사에서도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2024년 기상청 R&D 예산이 지난해 대비 약 17.5% 삭감된 것을 놓고 기후 위기 시대를 제대로 대비하기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 나온 것이다.16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기상청 및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는 기상청의 내년도 R&D 예산이 1900억원으로 올해 1223억원보다 대폭 삭감된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정(더불어민주당, 경기 파주시을) 위원장은 "내년도 기상청 R&D 예산이 정부 예산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가 주도하고 있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의 연내 제정에 속도가 붙지 않고 있다.관련지역이 정치권을 압박하고 있지만 향후 정치일정을 감안할 때 연내 제정은 물 건너 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사실상 제도권 정치인들의 역량이 올해 안 제정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15일 충북도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 법안은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청주 상당·국회 부의장)이 지난해 12월 29일 대표발의했다.당시 지역에서는 지난 2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상정과 4월 공청회,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매달 정기적으로 발표되는 한 여론조사결과에서 김영환 충북지사가 수개월 째 사라졌다.10위권 안에 들지 못해서이다.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는 매달 정당지표 상대지수와 지지확대지수로 구분한 2가지 유형의 ‘광역자치단체 평가’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지난 13일엔 9월 평가결과를 내놨는데 김 지사 결과는 지난 5월부터 발표 내용에 없다.리얼미터는 지난 5월부터 1∼10위 순위만 공개하고 있다.김 지사의 올해 들어 도정운영 긍정평가는 지난 1월 53.5%에서 2월 55.8%로 정점을 찍은 후 3월 48.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매년 90t 안팎의 플라스틱 폐조화가 버려지고 있어 환경오염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2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이 국가보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 9월까지 대전현충원에서 발생한 폐조화는 449t 규모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2019년 95t, 2020년 78t, 2021년 108t, 2022년 92t, 2023년(9월 기준) 76t 등이다.여기에 그동안 폐조화 처리를 위해 총 1억 4200만 원의 예산이 소요된 것으로 파악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