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 "국민 여러분께 송구…성실히 조사 임하겠다"(속보) (끝)
[박근혜 소환] 긴장감 감도는 삼성동 자택…바닥에 드러누운 지지자들(종합) 오전 4시 30분에 처음 불켜져…미용담당 정자매 20분 일찍 출근 지지자들 밤새우며 '응원'…"고영태 수사하라"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김인철 이승환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는 21일 오전 강남구 삼성동 자택 앞은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박 전 대통령의 미용을 담당하는 토니앤가이 정송주 원장과 정매주 자매는 평소 '출근 시간'보다 20분 이른 오전 7시10분께 집 안으로 들어갔다. 이영선 경호관도 오전 7시40분께 ...
[박근혜 소환] 출구 폐쇄·취재진 몸수색…중앙지검 극도 긴장(종합) 2천명 규모 경찰 병력 배치…靑 경호실 직원들도 곳곳서 경계 허가된 취재진만 검찰청 진입 허용…청사 내부 취재진 북새통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김지헌 이효석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석일인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주변은 이른 오전부터 삼엄한 경비 속에 극도의 긴장감이 흘렀다. 검찰과 경찰은 전날 밤부터 대검찰청 맞은편의 중앙지검 서편 출입문은 사실상 폐쇄했다. 이쪽 일대에는 박 전 대통령 지지자나 반대자 측이 몰려 소란과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
[박근혜 소환] 중앙지검 1001호 조사실…검사와 홀로 마주 앉아 조사실 옆 1002호 휴게실도 이용…응급용 침대·탁자·소파 구비 변호인, 박 전 대통령 옆에 같이 앉지 않고 뒤편 책상 앉아 입회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피의자 조사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가 사용하는 10층 1001호 조사실에서 진행된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중간 출입문을 거쳐 특수1부 검사실들과 1002호 휴게실을 지나면 오른쪽 복도 끝에 자리 잡은 방이다. 일반 검사실을 개조한 곳으로, 밖에서만 안을 들여다볼 수 있는 편...
Q1. 제19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는 언제 실시되나요? A1. 오는 5월 9일 실시되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입니다. 또 선거인은 누구든지 사전신고 없이 사전투표일(오는 5원 4~5일)에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 전국 읍·면·동마다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Q2. 이번 대통령선거로 선출되는 대통령의 임기는 언제부터 시작되나요? A2.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유효투표의 다수를 얻은 사람을 당선인으로 결정한 때부터 임기가 개시됩니다. [충청투데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지지율 최고치를 경신하며 독주를 지속하는 상황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이 뒤를 이으며 치열한 2위권 다툼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0일 밝혔다. 또 자유한국당 소속 홍준표 경남지사는 불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지지표를 가장 많이 흡수하며 수직상승해 10%에 육박했다.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전국 성인남녀 20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월 3주차(15~17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 [나재필]
경선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내달 초 치러질 경선 여론조사 방식을 두고 또 다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양 후보 측 대리인은 지난 주말부터 경선 여론조사의 구체적인 설문 문항을 놓고 협상 중에 있다. 안 전 대표 측은 지지도나 후보자 적합도를, 손 전 대표 측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가상대결을 여론조사 항목에 넣어야 한다며 갈등을 빚고 있다. 안 전 대표 측은 손 전 대표의 주장대로 문 전 대표와의 가상대결 방식을 채택하게 되면 역선택이 일어날 수... [박명규 기자]
검찰 출석을 하루 앞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을 찾은 변호인들이 6시간 가까이 머물다 돌아갔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은 유영하 변호사는 20일 오전 9시 18분께 박 전 대통령의 자택을 방문한 지 6시간이 지난 오후 3시 37분께 준비된 차량을 타고 집 밖을 빠져나갔다. 자택에 들어설 때는 유 변호사 혼자였지만 나가는 길에는 정장현(56) 변호사가 함께했다. 두 사람은 같은 차량을 탔고 유 변호사가 앞 좌석, 정 변호사가 뒷 좌석에 앉았다. 취재진이 두 사람을 태운 차량 창문을 몇 차례 두드렸으나 ... [나재필]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게됨에 따라 조사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도 관심이다. 20일 법조계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지난 1995년과 2009년 검찰에 나와 뇌물수수 혐의를 위주로 조사를 받은 노태우·노무현 전 대통령보다 오랜 시간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고개를 든다. 검찰 소환에 불응해 '골목길 성명'을 발표하고 고향인 합천에 내려가 버티다가 체포돼 구속된 전두환 전 대통령 외에 지금껏 검찰청에 소환 조사를 받은 전직 대통령은 노태우·노무현 전 대통령 두 명이었다. 1995년... [나재필]
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검찰이 미르·K스포츠 재단 모금 관련 내용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내용 등을 반영해 신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 조사 전날인 20일 오후 취재진과 만나 "내일 조사에서 미르·K스포츠 재단 관련 부분에 대해 질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대기업이 재단에 출연한 것을 뇌물로 볼지 직권남용이나 강요로 볼지 결정했느냐'는 질문에 "어떻게 보든 먼저 '팩트 파인딩'이 중요하다"면서 "사실관계 확... [나재필]
검찰이 21일 출석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 조사에 '특수통' 부장검사 2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20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이원석(48·사법연수원 27기)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과 한웅재(47·28기) 형사8부장이 박 전 대통령 조사를 맡는다고 밝혔다. 두 부장검사가 처음부터 동시에 투입될지, 상황에 따라 번갈아 가면서 조사를 할지는 미지수다. 특수본 관계자는 "아직 공개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이들은 작년 10~11월 특수본 1기 수사 때도 '주포'로 활약하며 호흡을 맞췄다. 이 부장검사는 '비선... [나재필]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자 '부녀 대통령'의 영광을 누렸던 박 전 대통령은 이젠 피의자 신분으로 헌정 사상 네 번째로 검찰 조사를 받는 전직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1일 오전 9시 30분 박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이달 10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결정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 11일 만이다. 전직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는 건 노태우·... [나재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지지하던 모임인 '바른국가만들기'가 5·9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를 지지하기로 했다. 바른국가만들기 중앙회장인 김태규 한남대 교수 등 단체 회원들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회견에서 "우리 단체는 전국 1만여명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단체로, 애초에는 '바른반지연합'이라는 이름으로 반 전 총장을 지지해 왔다"며 "최근 단체명을 '바른국가만들기'로 바꿨고, 대연정과 포용의 정치를 표방한 안 지사를 지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 [나재필]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20일 '전두환 표창발언'을 놓고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문 전 대표와 안 지사 등 대권 후보들은 TV 합동토론에서 사드와 대연정 등 주요 이슈마다 입장차이를 보이다, 경선일이 다가오면서 상대방에 대한 비난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최대 승부처인 호남 순회 투표를 일주일 앞두고 후보간 경쟁이 가열되면서 전날 TV 합동토론에서 문 전 대표의 '전두환 표창발언'은 양 측 간 공방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전날 문 전 대표는 TV 합동토론에서 "군 복무 ... [박명규 기자]
헌정 사상 첫 조기대선으로 각 정당별 경선이 치열한 가운데 선두 굳히기에 주력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이를 뒤집기 위해 반전 기회를 노리고 있는 다른 정당간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구도에서 사라진 이후 19대 대선 판도는 민주당이 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관련기사 4·5·6면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가 큰 차이로 11주 연속 선두를 지키고 있는 데다 지지율 상위 4위 내에 당내 3명의 대선 주자가 자리잡고 있다. 이 때문에 비문(비문재인) 세력을 규합한 ‘제3지대 빅텐트론’이 등장하기도... [나운규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새정치를 외치며 2012년 9월19일 제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면서 정치권에 혜성처럼 나타났다. 당시 유력한 대선후보였지만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단일화 과정에서 마찰을 빚어 결국 후보직을 사퇴했다. 안 전 대표는 다시 5년만에 대선출마를 선언하며, 대권에 도전했다. 후보직을 양보했던 문 전 대표와 최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새정치를 외치며 정계에 입문했던 안 전 대표는 국민의당 창당 이후 자신만의 색깔을 내며 전진하고 있다. 대권과 정국 현안에 대한 철학을 들어봤다. -대권에 ... [박명규 기자]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사실상 '셋째 부인'인 서미경(58) 씨가 일본 도피생활 9개월 만에 귀국했다. 서 씨는 지난해 6월 롯데그룹 총수 일가의 경영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의 대대적인 수사가 시작되자마자 일본으로 출국, 검찰의 거듭된 소환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버티다 20일 열린 첫 공판기일에 맞춰 한국으로 돌아왔다.
김대중 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과 경호실에 근무했던 김종선·장홍호씨 등 6명과 광주전남 전·현직 교수 40명이 20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안희정 충남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김대중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고 지역과 세대, 이념을 초월해 통합과 번영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적임자가 안희정 후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적폐청산, 국가시스템 개조, 국민통합, 시대교체의 시대정신에 응답할 수 있는 후보는 안 지사뿐"이라며 "본선 확장성과 경쟁력이 가장 뛰어난 후보임을... [연합뉴스]
정치권이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의 전격적인 회장직 사임 배경을 놓고 설왕설래하고 있다. 홍 회장이 정치적 메시지를 겸한 사임사를 남겨놓고 회장직에서 물러난 터라, 조기대선 정국에서 모종의 역할을 하려는 의중을 내비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 때문이다. 특히 그는 노무현정부 때 주미 대사를 지내며 유엔 사무총장 도전설이 나온 적이 있고, 최근에는 대선 출마설이 불거져 '헛소문'이라고 부인하는 일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정치권은 그가 지난 18일 사임사에서 "최근 몇 개월, 탄핵정국을 지켜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오랜 고민 끝에 저는 국민의 한 사람으
한국당, 1차 예비경선 순위 허위유포자 고소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 선출 선거관리위원회가 1차 예비경선 여론조사 순위를 허위로 퍼뜨린 자를 잡아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자유한국당 선관위는 지난 19일 당의 1차 예비경선 여론조사 순위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포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으며 서울 영등포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최초 유포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당 선관위는 지난 18일 1차 여론조사 통과자 6명을 발표했으나 순위 없이 이름만 발표했다. 현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