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립총회 각계인사 300여명 참석 ‘성황’

충청구국포럼은 서울 공군회관에서 충청지역 정·관계와 재·출향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열고 충청발전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충청구국포럼 제공
충청구국포럼은 서울 공군회관에서 충청지역 정·관계와 재·출향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열고 충청발전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충청구국포럼 제공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1500만 충청인의 단합을 통해 충청 발전을 지원할 충청구국포럼이 창립대회를 열고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충청구국포럼에는 총재로 추대된 이선우 박사를 비롯해 심대평 전 충남지사(지도고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대표명예총재) 등 지역 정치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25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충청구국포럼은 24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충청지역 정·관계와 재·출향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포럼은 이날 이선우 박사(한국사회단체연맹총재・한민족사관학교 총장)를 총재로 추대하고 ‘충청구국포럼 회칙안’을 발표했다.

또 “진영대결보다 정책대결로 국민의 심판을 받는 정치가 이 땅에 구현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출직 정치인을 선택할 것을 1500만 충청인 이름으로 촉구한다”는 내용을 담은 1500만 충청인 구국포럼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도덕성 있는 청빈하고 공명 정대한 자유민주 정신이 투철한 정치인', ’특권의식을 버린 민생정책에 앞장설 역동적이고 헌신적인 국회의원', ‘국회의원은 특정 정당이 아닌 5천만 국민만 바라보고 정치할 것’ 등 5개항이 담겼다.

이날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시대정신과 충청인의 역할’이란 제목의 기조강연을 통해 충청인의 단합을 촉구했다.

이날 포럼에서 송진호 SJB세종방송 상임고문과 김기호 중국향우 기업인, 이점복 하남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공동총재로 선임됐으며, 이진삼 전 체육청소년부장관과 심대평 전 지사, 이원종 전 충북지사가 지도고문을 맡았다.

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정운찬,전 국무총리, 곽정현 전 충청향우중앙회 총재가 대표명예총재에, 이인제 전 노동부장관 등이 명예총재에 각각 추대됐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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