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활발한 정비 사업 등을 통해 원도심 부흥을 꿈꾸고 있는 대전 역세권 일원에 지하 7층, 지상 49층 규모의 새로운 랜드마크 건설이 추진된다.이장우 대전시장은 6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메가 충청 스퀘어 조성사업 계획'을 발표했다.대전역 동광장 옛 철도보급창고가 있던 소제동 291-34번지 일원에 들어설 메가 충청 스퀘어는 지하 7층, 지상 49층의 트윈(쌍둥이)타워로 대지 면적 1만 4301㎡에 15만 6600㎡ 규모다.건립에 필요한 사업비는 1조 943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포트홀은 갑작스럽게 충격이 발생하는 탓에 차량 제어가 힘들고, 타이어나 휠, 하체 부품이 손상될 수 있다.특히 포트홀을 피하기 위해 급하게 차선을 변경하거나 속도를 줄이다가 다른 차량과 충돌로 이어져 대형사고나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이처럼 운전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포트홀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폭우 등 기후 요인이 꼽힌다.도로 노후화, 화물차의 과적, 차량 속도, 겨울철 잦은 염화칼슘 살포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포트홀이 생기지만 기후 요소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다는 게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돌아온 괴물투수’ 류현진을 ‘직관’하려는 팬들의 열망이 리그 개막 이전부터 터져 나오고 있다.9년 만에 한화이글스의 시범경기가 매진되는 한편, 자체 청백전을 시청하고자 하는 요청이 쇄도하면서 구단이 자체적으로 생중계까지 할 예정이다.실력은 물론이고 흥행몰이까지 입증되면서 한화는 170억원이라는 거액 투자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5일 한화 구단에 따르면 오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와 삼성라이온즈의 시범경기 좌석이 모두 매진됐다.한화 시범경기는 평일 무료 개방, 주말(일반석 5000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전도시철도2호선 트램(이하 트램)' 건설을 위한 총사업비가 최종 확정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확정된 트램 총사업비 규모와 함께 향후 사업 추진 계획 등을 발표했다.먼저 지난해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진행돼 온 트램 건설 총사업비는 1조 4782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당초 7492억 원에서 7290억 원 증액된 규모다.2020년 기본계획 승인 당시 총사업비는 7492억 원이었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내포신도시에 설치된 CCTV가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충남도의회에선 내포신도시의 CCTV 관리를 위해 통합운영센터가 구축돼야 한다고 제안하고 나섰다.4일 충남도와 홍성·예산군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내 총 955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이 중 절반에 달하는 477대는 고장과 노후화로 교체 및 수리 중이다.내포신도시 CCTV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서 3단계에 걸쳐 설치했는데, 교체 및 수리가 필요한 477대는 1·2단계에 걸쳐 2018년 6월 설치가 완료된 기기다.CCTV 4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시가 청년들의 미래와 꿈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정책을 전개한다.총 1961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청년정책은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및 문화, 참여 및 권리의 5대 핵심 분야에 걸쳐 66개의 세부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4일 시에 따르면 2024년 제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2024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분야별로 보면 일자리 분야 21개 사업에 98억원, 주거 분야 7개 사업에 1475억원, 교육 분야 8개 사업에 186억원, 복지·문화 분야 18개 사업에 151억원, 참여·권리 분야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국내 연구진이 저독성 용매에 잘 녹는 열경화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했다.4일 한국화학연구원에 따르면 김진철·정지은·유지홍 박사 연구팀이 녹지 않아 재활용할 수 없는 열경화 플라스틱을 촉매의 도움 없이 특정 저독성 용매에 녹는 소재로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열경화성 플라스틱은 휴대폰, 건축자재,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재료로 사용되며, 열가소성 플라스틱과 달리 높은 안정성 때문에 녹지 않아 재활용이 어려워 매립, 소각 등의 방법으로 폐기했다.연구팀은 열경화성 고분자 네트워크에 열, 빛 등의 자극이 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정부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 대한 법적 처분을 본격화한 가운데 지역 대학·종합병원에 근무할 예정이었던 인턴들마저 임용을 포기하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점점 더 커지는 상황에서 수술·검사 지연 등 의료공백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4일 50개 수련병원 현장 점검을 통해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른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박민수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