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재개발·재건축 시장이 정부와 지자체 규제완화 기대에 맞물려 전국에서도 각광을 받자, 지역 정비사업 관련 유관단체들이 본격적인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대전정비사업협회(회장 류완희)는 앞서 지난 4월 조합창립총회를 가진데 이어 금주 협회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재개발·재건축협회는 그동안 각각 활동해 온 대전 재개발·재건축 조합, 추진위원장, 추진준비위원장 등이 하나로 뭉친 조직으로 현재 약 50여곳, 지역 정비사업장 절반 가량이 가입된 상태다.그동안 지역에선 정비사업과 관련한 유관
◆ 4급 승진 △ 자치행정과 한인수◆ 5급 승진 △ 자치행정과 김선희 △ 교통정책과 정해성 △ 신성장전략과 이정인 △ 복지정책과 조명란 △ 평생학습과 김병우 △ 정보통신과 안창숙 △ 복지정책과 이성원 △ 도로과 현완호 △ 축수산과 김성룡 △ 도로과 이형우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 부를 수 있고, 듣는 이들에게는 울림을 선사하는 그런 가수로 기억 되고 싶습니다."새내기 트로트 가수 송아리의 당찬 포부다.그는 지난해 11월 싱글 앨범 ‘물어 봅시다’로 갓 데뷔한 신인이다. 가수 ‘송아리’와 ‘물어 봅시다’란 노래가 생소한 이유다. 더욱이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해 연말 데뷔하면서 대중에게 가수 송아리를 알릴 기회는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려웠다.하지만 송아리는 행복하단다. 어릴 때부터 키워왔던 가수라는 꿈을 이뤘기 때문이다. 가수 송아리의 넘치는 흥과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오는 14일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 개막에 맞춰 ‘백마강테마파크’를 선보인다.백마강테마파크는 2460㎡(123×20m) 규모로 전망대, 하늘자전거, 수변열차 등이 연계된 신개념 체험형 관광거점시설이다. 백제역사 너울옛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141억3000만원(국비 50%, 군비 50%)을 들여 군수리 금강하천부지에 조성했다.백마강테마파크를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나간다는 게 군의 목표다. ‘백마강테마파크’ ‘백마강전망대’ ‘백마강하늘자전거’ ‘백마강정원열차’ 등의 명칭도 지난 5월 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교육수도 세종’을 향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의 ‘인사 혁신’이 요구되는 시점이다.최 교육감은 취임 일성으로 "3선 마무리가 아닌 새로운 10년의 초석을 놓겠다"고 공언했다. 민선4기 세종교육 시작을 계기로 지난 10년을 깊이 성찰하고 미래 교육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겠다는 각오다.그동안 세종교육은 혁신교육을 통해 공교육의 질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학력신장’ 부문에서는 뚜렷한 성과를 도출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사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도 학력신장 부족를 질타하는 목소리는 이어졌다.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때는 2006년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잘나가던 남편의 사업이 부도가 났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40평대의 넓은 아파트에서 여행을 즐기던 평범한 가정주부 조영미(59) 씨는 청원군 남이면의 13평 작은 아파트로 남편, 막내와 함께 이사했다.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아무도 만날 수 없던 시절 우울증을 이겨내기 위해 무작정 시작한 등산길에서 본 농사일. 모든걸 잊기 위해 시작된 고행은 그를 청주의 자원봉사왕으로 이끌었다. 지난 1일 제9회 청주시 시민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복지 부문 시민대상을 받은 조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세종대왕 위인전과 안데르센 동화집을 즐겨 읽었던 까까머리 시골 소년이 있었다. 호기심이 많았던 그는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세상에 대한 동경도 깊어만 갔다. 까까머리 시골 소년이 세상을 향해 첫 도전에 나선 것은 회인중학교 3학년 때다. 부모님의 품을 떠나 청주로 유학을 결심한 것. 뿌연 흙 먼지 날리는 버스를 타고 오르내리던 피반령 고개 너머로 아득하게만 보였던 청주는 시골 소년에게는 동경의 대상이었다. 그는 동경의 대상이었던 청주 유학을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낯설고 물 설은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장령산자연휴양림이 휴가철을 맞이해 여름 휴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해발 656m의 장령산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기능 강화에 탁월한 피톤치드가 도내 휴양림 가운데 가장 많이 배출돼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힐링하기에 제격인 곳이다.지난 5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자연 속 여유를 즐기려는 방문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군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휴양림 방문객 수는 8만 7200여 명으로 여름 성수기부터 가을까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 이전 연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코로나19로 2년동안 중지됐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다시 투입되며 이들이 괴산지역 농가들에게는 효자다.괴산군은 캄보디아와 2017년 MOU를 맺고 계절근로자를 괴산군에 파견하고, 농업·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캄보디아 근로자 파견업무가 중단됐다.그러면서 지난달 14일 코로나19로 중돤됐던 캄보디아 근로자 59명이 1차로 괴산지역 농가에 투입됐다. 이어 지난 8일 37명과 오는 11일 43명, 14일 49명 등 총 129명이 추가로 입국해 총 1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부여 외산면은 1970~1980년대 석탄산업으로 호황을 누린 지역 중 하나다.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이른바 ‘삼김’ 정치인으로 불린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고향으로도 유명하다.하지만 외산면은 1990년대 정부의 석탄산업합리화정책으로 모든 광구가 폐쇄하면서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까지 단 한 명의 신생아도 태어나지 않았고, 지난해에는 1명, 2019년에는 2명에 그쳤다.그 사이 외산면 인구는 2017년 2529명에서 올해 6월 2290명으로 줄었다.한때 대한민국을 대표하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정부가 유·초·중·고등학교 교육에 쓰이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일부를 대학(고등)교육에 활용하는 방안을 내놨으나 미봉책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온다.현재 계획된 연간 3조원 가량의 추가 지원 재정 규모가 고등교육재정 추가 재정 적정 수준으로 추계된 8조~9조원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데다 교부금 산정 방식 등 고등교육재정에 대한 근본적 개편안은 포함되지 못하면서다.정부는 지난 7일 ‘2022년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 교육재정교부금 중 교육세 등을 활용해 ‘고등·평생교육 지원 특별회계(가칭)’를 신설, 인재육성에 투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충청권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연일 나타나며 방역당국이 다시 긴장하고 있다.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활동량 증가, 백신 효력 감소 등 다양한 원인이 꼽히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에선 재유형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이달 첫째 주(1~3일) 충청권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는 △대전 200명대 △세종 50~70명대 △충북 200명대 △충남 200~400명대를 유지했다.그러나 둘째 주(4일 이후)부터 확진추이가 급증해 10일 기준 이날 신규확진자는 대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충청권 재선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이 당권 레이스에 본격 뛰어들면서 지역 정치권이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지역에 머물러 있는 충청권 정치 위상이 중앙 정치 무대로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로 작용 할 수 있다는 관측에서다.10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대선·지선 패배 후 민주당의 주류인 586세대(50대, 1980년대 학번, 1960년대생)의 대안으로 97그룹(1990년대 학번, 1970년대생)이 급부상하면서 97그룹 중 한 명인 강 의원은 충청권 당권 주자로 급부상했다.이에 강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전국 기초 자치단체 최초로 모바일 날씨 앱(app) ‘예산의 날씨’를 출시했다.‘예산의 날씨’는 기상청에서 제공해주는 예보와 예산군에서 설치한 기상관측장비로 관측한 날씨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예산의 날씨’ 앱에서는 군의 △일기예보 △레이더영상 △강우정보 △적설정보 △수위정보 △자동기상관측 정보를 제공한다.일기예보 및 레이더 영상은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강우정보 및 적설정보는 12개 읍·면사무소 옥상에 있는 관측장비를 각각 활용했다.또한 기존 날씨 앱(app)과는 다르게 하천에 수위정보까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SUV 차량이 갓길에 서 있던 경운기와 오토바이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대전 서부경찰서는 9일 오전 2시 40분경 대전시 서구 가장동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갓길에 서 있던 경운기와 오토바이 등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SUV 차량 운전자는 자신의 차량을 버리고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차적 조회 등을 통해 운전자의 행방을 찾고 있다”며 “피의자를 특정해 추적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juneas@cctoday.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청남대(옛 대통령 별장)를 둘러싼 대청호상수원보호구역 지정 문제가 풀릴까. 김영환 충북지사가 최근 자신의 대표공약인 레이크파크와 청남대를 연결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별한 관심을 건의하면서 지난 1980년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이후 40여년째 이어지고 있는 규제의 해제 또는 완화 여부가 주목된다.8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전날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충북대학교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과 차담회를 갖고 "청남대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중심축이 될 것이다.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했다.앞서 김 지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대전무형문화재 제20호 살풀이춤 연수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9일 대전무형문화재 제20호 살풀이춤 보존회에 따르면 9~10일 양일간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진행된 연수회에는 100여명이 넘는 무용인들이 참여했다.무형문화재 연수회가 이같은 규모로 이뤄지는 것은 이례적이다.지난 6월 채향순 중앙대 명예교수가 전승교육사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 연수회 개최로 대전 무형문화재 제20호 김란류 살풀이춤 전승, 발전이 본격화 됐다.김란류 살풀이춤은 한국 전통춤 형식과 무용 예술의 기본적 기법인 발디딤, 손놀림, 몸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의 박완수 농업인(65·사진)이 지난 7일 전주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된 ‘농촌지도자 농업기술 명장’ 수여식(이하 ‘수여식’)에서 명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이번 수여식은 우수농업인을 선정해 표창 함으로써, 선진농업 기술 습득의 계기를 마련하고 농업인의 영농의욕을 고취 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박완수 농업인은 지역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명장에 선정됐으며, 특히 단양지역에서 수상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박 농업인은 단양군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취임 두 달이 채 안 돼 3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특히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줄곧 긍정 평가 비율이 높았던 충청권에서도 처음으로 부정 평가가 앞서는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최근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자체 조사(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대상, 95% 신뢰 수준에 ±3.1%p)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체 37%로 집계됐다.앞서 6.1 지방 선거 이후 53%까지 올랐던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정부가 코로나 재유행을 공식화한 가운데 충남지역 학생 코로나 확진자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학교 방역체계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교육부의 코로나19 대응 추진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일주일간 도내에서 학생 356명이 코로나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한 주 전인 지난달 27일 도내 주간 학생 확진자인 197명보다 159명 늘어나 80.7%가 증가한 셈이다.같은 기간 전국 학생 코로나 확진자가 4092명에서 8213명으로 61.2%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충남지역 학생 확진자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