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친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가운데 대전 문화예술계에도 녹색 바람이 불고 있다.12일 지역문화예술계에 따르면 ‘친환경’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떠오르자 지속가능한 축제와 전시를 시도하고 있다.실제 내달 15일까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달밤소풍은 ‘지속가능한 녹색축제’를 슬로건 중 하나로 내걸었다.푸드트럭 음식과 음료의 용기들은 일회용품이 아닌 생분해 플라스틱, 크라프트 용기, 종이컵, 사탕수수컵 등 친환경 제품을 사용한다.포토존은 BTS 멤버 뷔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방한일 충남도의원(예산1·국민의힘·사진)은 12일 제33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양봉농가 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해 벌꿀 생산량은 1만 3000t으로 평년 생산량 2만 9000t 대비 45%에 불과했다.방 의원은 "지난해 겨울 해충과 기후변화 등으로 전국 꿀벌 78억마리가 사라져 큰 피해를 입었다"며 "이에 따른 손실규모가 전국적으로 975억원에 달하고 충남의 경우 28만 3000군 중 10,4%에 해당하는 2만 9000군이 폐사해 총 73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오는 17일(제헌절) 이전에 이뤄질 전망이다.후반기 원구성이 이뤄지면 그동안 미뤄졌던 각종현안들이 상임위에서 다뤄지고 7월 임시국회도 사실상 재개될 전망이다.여야 원내대표는 12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만남을 갖고 제헌절 이전에 원구성을 이루는 방안에 뜻을 모았다.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겸 원내대표와 더불어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제헌절이전까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 상임위 배분 등을 일괄타결하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양당 대변인이 전했다.다만, 사개특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경제발전, 살기 좋은 쾌적한 환경도시, 젊은이가 와서 살고 싶은 대전을 만들기 위해서 소통하면서 일하는 의원, 그리고 대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습니다."30년 전 지방의회 사무처 직원으로 의회에 입성한 뒤 이제는 대전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국민의힘 이재경 대전시의원(58, 서구 3·사진)의 각오다.이 의원은 인구 감소 등으로 위축되는 대전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의정 활동에 임하겠다고 설명했다.그는 "충청의 상징인 대전시가 인구감소 등으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체육회는 최민지 선수가 미국에서 열린 2022 버밍햄 월드게임 핀수영 여자 짝핀 50m에서 2위를 차지했다.최 선수는 1위를 차지한 헝가리 페트라 세냔슈키(20초 54)에 1.05초 차이인 21초 59를 기록해 은메달을 획득했다.최 선수는 월드게임에 참가한 유일한 충남체육회 소속 선수다. 충남체육회 정낙춘 사무처장은 "충남체육회 소속팀 선수가 국제대회에 참가해 메달을 획득했다는 소식이 들려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지역 중소기업들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중고’에 시름하고 있다.대기업에 비해 대·내외 변수에 취약한 중소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될수록 소비·투자가 위축돼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커지면서 대책마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대전상공회의소는 최근 지역 제조업체 300개사를 대상으로 ‘3분기 기업경기 전망’조사’을 조사했다. 그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지난 2분기(101)보다 36p 하락한 65로 나타났다.기업들의 현장 체감 경기를 수치화한 BSI는 100미만일 경우 지난 분기보다 경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의 ‘대전 삼부자 사건’ 연속 보도가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 ‘제13회 참글상’을 수상했다.12일 협회에 따르면 전날 신문부문 출품작 3건과 방송부문 출품작 1건에 대한 심사를 거쳐 참글상 수상작이 선정됐다.참글상은 신문과 방송·통신 8개 회원사 소속 기자들의 취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2016년부터 신문과 방송 부문으로 나뉘어 선정되고 있다.심사 결과 신문부문 수상작으로 본보 김성준 기자의 ‘대전 삼부자 사건’의 연속 보도가 선정됐다. 김 기자는 지난 2월 대전 서구에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소비자물가는 치솟고, 주택가격은 하락세를 타는 등 충청권 실물경제에 먹구름이 낀 모양새다.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최근 발표한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을 보면, 대전과 세종, 충남의 6월 소비자물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대전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9% 올랐고, △세종 6.4% △충남 6.9% △충북 6.7% 등 충청권 지역 모두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금융위기가 닥쳤던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의 물가 상승률이다.물가는 천정부지로 오르는데 주택매매가격과 전세가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제17대 정성훈(55·사진) 동청주세무서장이 11일 취임했다.전 신임서장은 이날 동청주세무서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경제 여건 악화로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정 여건 속에 국민의 불안감 해소와 안정적 삶을 지원해야할 때"라며 "어려운 경제 여건 하에서 납세자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세무행정에 매진하는 동시에, 편법적인 탈세행위와 악성 체납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정 신임서장은 대전광역시 출신으로 대전 대신고와 충남대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국세청에 임용, 동대전세무서를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회견)을 지속해야 한다는 주장이 여권 지도부에서 나오면서 코로나 19 확산 추세속에서도 도어스테핑이 지속될지 주목된다.대통령실은 코로나 19확산과 출입기자의 잇단 감염 등을 이유로 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윤 대통령은 12일에도 간단한 도어스테핑을 기자들과 가졌다.이에대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은 선거 때부터 국민과 소통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말을 여러 번 했다. 국민과 소통 수단으로 도어스테핑을 선택한 것"이라면서 "대통령실 내에서 리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김태수 충북지사 정무보좌관(56)은 "원칙과 정무적 판단 사이에서 정직하게 처신하면서 정면돌파하는 자세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지난 1일자로 도지사 보좌 업무에 착수한 재선 청주시의원 출신의 김 보좌관은 인터뷰 내내 솔직 담백했다. 어떤 답변에서도 꾸밈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는 얘기다.김 보좌관은 "중앙정부 권력도, 지방정부 권력도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모두 교체 되면서 도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6·1 지방선거 운동 기간에 김영환 도지사의 의중과 큰 방향성을 조금은 파악했다. 이제 미력이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북 청천중학교 교장 공모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자 충북교육청이 조사에 착수할지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충북도교육청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청천중학교 교장 공모 1차 심사 과정에서 촉발된 문제점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검토 결과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도교육청이 정식 감사에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달 충북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온 청천중학교 교장 공모 1차 심사과정에서 불거진 내용을 전반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면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충북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며 재확산 우려가 현실화되는 모양새다.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자 97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는 지난 5월 18일 1021명 이후 50여일 만에 다시 1000명대로 근접한 것이다.주간 단위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확산세가 더 도드라진다. 지난 5월 셋째 주 확진자 6139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매주 15~25%가량 감소세를 보여 6월 넷째 주 1281명으로 최저치를 보였다.그러나 이를 기점으로 6월 다섯째 주 1498명으로 소폭 증가한 뒤 이달 첫째
행정안전부가 다음 달 15일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한 건 이 시기에 수난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47명이 물놀이를 하다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 한해 30명꼴로 사망한 셈이다. 하천 59명, 계곡 39명, 해수욕장 27명, 바닷가 21명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은 수영미숙과 안전부주의가 전체사고의 60%이상을 차지했다.올 여름은 역대급 폭염에 지난 2년여 간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휴가문화가 되살아나면서 피서객이 급증할 전
석유류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 상승세는 멈출 줄 모르고 금리와 환율까지 치솟는 상황이 국내 산업 전반에 타격을 주고 있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이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국내기업들이 겪는 삼중고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엔 전기요금까지 오르면서 기업들의 고정비용 지출이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다. 기나긴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어렵사리 버텨온 기업들은 이제 존폐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까지 내몰리고 있다.지금과 같은 삼중고가 장기간 이어질 경우 대내외 변수에 취약한 중소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수익성이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창작예술촌에서 20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서산 출신의 서양화가 구혜진(여·43)작가의 ‘경계를 넘다’ 초대전이 열린다.구 작가는 대학 시절 처음 접했던 ‘살바도르 달리’의 초현실주의 작품에 매료돼 그동안 기묘하고, 낯설면서, 엉뚱한 생각과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작품을 만들어 오고 있다.그의 작품은 색채와 공간감, 다양한 스토리를 나타낸다.그는 "초현실주의를 기반으로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그 이상의 경계를 이번 전시를 통해 넘어서게 됐다"며 "그래서 이번 전시를 ‘경계를 넘다’로 이름 붙였다"고 밝혔다
최근 골프가 빠른 속도로 대중 스포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TV나 유튜브에선 다양한 골프 관련 채널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많은 수의 골프 연습장, 스크린 골프장이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젋은층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양한 골프 활동이 올라오는 것을 쉽게 보게 된다.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정형외과 외래에도 골프 초심자들이 다양한 부위의 통증으로 외래에 내원하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그중 특히 손가락 통증을 주소로 내원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 원인으로
온양노인복지센터(센터장 홍지우)수행인력 48명은 온양노인복지센터 교육관에서 ‘소진 예방과 대처’라는 주제로 역량 강화교육을 했다.이날 교육은 상반기를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에서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를 위해 종사하는 생활 지원사들이 맘을 비우고 내려놓으며 교육장을 가득 메웠다.오난영 강사(참 행복연구소 소장)는 뭐든지 OK, 그래그래, 좋아 좋아하는 긍정적 심리가 필요하다며 "교육은 모르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아는 것을 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요즘 뜨는 직종은 의사, 변호사, 다음 순위가 생활 지원사라고 말하여 교육생
충남아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현수)는 지역사회 장애인 서비스의 내실화와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장애 전문 용화어린이집과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으로 장애아동 어린이 식판세척사업단 무료 이용 서비스 지원, 예비수급자 대상 장애인 활동 지원제도 정보 제공 및 상담 지원,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 지역에서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충남아산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식판세척사업단(푸른 약속)은 아산지역에서 34개 어린이집에 어린이 식판 세척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천안지역
"오늘도 만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어르신 집에 방문 드리면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하루를 시작합니다.겨울 동안 움츠렸던 몸을 서서히 기지개 켜며 봄을 지나 더운 여름으로 향해 갑니다. 추웠던 겨울 동안 덥고 잠들었던 고마운 겨울 이불이 더운 여름이 되자 무거운 애물단지가 되었습니다. 이불세탁을 해야 정리해서 농에 넣을 수 있는데 세탁을 하지 못한 이불이 방 한쪽 구석에 쌓여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어르신들은 야위어가고 이불은 무거워집니다. 작은 세탁기에 무거운 이불을 넣어 세탁하기 힘들고, 발로 밟아 빨기도 힘들고~~고민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