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적어도 2m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지만 공기에 섞여 떠다니는 침방울이 2m 이상 날아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키프로스 니코시아대 디미트리스 드리카키스 교수팀은 20일 미국 물리학협회(AIP)가 발간하는 학술지 '유체 물리학'(Physics of Fluids)에서 시속 4㎞의 약한 바람만 불어도 침방울이 5초에 6m를 날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기침할 때 침에 섞여 나오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서 어떻게 확산하는지는 잘 연구돼 있지 않지만, 방
삼성서울병원 확진 간호사 친구…1박2일간 접촉직장 건강보험공단 서산태안지사 직원들 자가격리 후 검사 중[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삼성서울병원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간호사 집단 감염 사태가 충남 서산으로 확산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20일 서산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여성은 삼성서울병원 확진자 간호사를 접촉한 지인으로 확인되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서산시 9번째 확진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태안지사 직원 A(27·여) 씨로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 박병석(68) 의원이 21대 국회 첫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박 의원은 민주당이 맡는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놓고 김진표 의원과 추대 협의를 벌였으나,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20일 김 의원이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이로써 민주당은 물론 21대 국회 최다선(6선)인 박 의원은 당내 경선 3번 만에 입법부 수장에 오르게 됐다.앞서 박 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 의장 경선에서 정세균·문희상 후보와 경합을 벌여 3위에 머물렀고, 후반기 경선에서도 문 후보에게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충남 서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20일 서산시와 충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산에 거주하는 A(27·여)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태안지부에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의 친구로, 지난 9일부터 1박 2일간 서울에서 간호사와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친구인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듣고 서산의료원을 찾아 진단 검사를 받은 것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늘었다.서울 이태원 클럽발 감염 확산으로 확진자 급증이후 안정세를 유지하며 나흘째 신규 확진 1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3명 증가했다. 국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078명이 됐다.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6일 19명, 17일 13명, 18일 15명에 이어 이날까지 나흘째 10명 수준을 유지했다.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자는 전날(5명)보다 늘어난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은 19일 흐리고 비가 내리며 오후 들어 차차 그칠 전망이다.대기도 불안정해 곳에 따라 강한 바람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다.예상 강수량은 5∼20㎜로 예상된다.낮 최고 기온은 16∼18도로, 전날(25.2~30.4도)보다 낮다.오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8∼12m, 내륙에도 초속 4∼8m 강한 바람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내일(20일) 날씨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아진다.최저 기온은 7~10도, 최고 기온은 18~21도로 오
미세먼지가 많아지는 봄철 면역 세포 작용으로 호흡기 지환을 앓는 환자가 늘어난다.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할수록 폐암 발생 확률이 9% 증가하고, 미세먼지 농도 증가로 인한 천식 증상 악화 확률이 29% 증가한다.통합대기환경지수 수준이 보통 이상일 때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급성 악화로 입원하는 환자가 1.6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미세먼지가 높은 날을 기준으로 3일 뒤에 급성악화로 인한 입원율이 가장 높았다.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해 유성선병원 내과 박순영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만성폐쇄성폐질환은 유해한 입자나 가스 노출, 흡
1주일 3장 내에서 평일과 주말 분할 구매도 가능[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공적마스크 수급이 안정화되면서 오늘(18일)부터 가족이면 누구나 대리구매가 가능하다.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금까지 대리구매 대상을 1940년 이전 출생자, 2002년 이후 출생자 등으로 한정했으나 마스크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대리구매 대상을 확대했다.대리구매는 가족 구성원 중 한명이 본인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면 모든 가족의 마스크를 살 수 있다.동거인은 동거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하면 된다.예를 들어 5부제로 부모는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증가했다.서울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발생이 다소 진정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10명대를 유지했다.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5명 증가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065명이다.신규 확진자 수는 16일 19명, 17일 13명에 이어 10명대를 기록 중이다.신규 확진자 15명 중 지역사회 감염 환자는 5명이다. 나머지 10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잠정 집계됐다.지역사회 감염 환자는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청주에선 17번째 확진자로 해외입국 사례다.18일 청주시청에 따르면 확진자는 청주 사창동에 거주하는 47세 여성으로 이달 초 미국에서 입국했다.입국 후 검사에선 음성판정을 받고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이 여성은 17일 자가격리 해제 후 서원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청주의료원에 입원했다.밀접접촉자인 딸은 음성판정을 받았다.이 여성은 17일 오전 9시10분 서원구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같은
이태원 집단감염 7번째 확진자 다녀간 서울 관악구 노래방 방문[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대전에서 서울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대전에선 44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이며 이태원 관련 확진자 발생은 지역 첫 사례다.16일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유성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여성은 이태원 집단감염 7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관악구의 노래방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방역당국은 해당 여성의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조재근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신소재공학과 전석우·신종화 교수와 건설·환경공학과 홍정욱 교수 공동 연구팀이 가시광선 차단 효율을 크게 높인 3차원 나노 구조 광학 필름을 개발했다.이 필름은 기존 창호시스템 교체 없이 투과율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형 스마트 윈도우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최근 제로 에너지 빌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실내로 들어오는 태양광선 투과율을 제어해 에너지 손실을 줄이는 스마트 윈도용 광학 필름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외부에서 전기·열 등 에너지를 공급해야 하는 2차원 광학 필름은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