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은 객실장의 기지로 보이스피싱 사고를 방지했다고 1일 밝혔다.김승현 SRT 객실장은 지난달 초 광주송정역으로 향하는 SRT 승무 중 통로를 지나다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할 수 있는 고객의 전화 내용을 들었다.통화를 이어가던 고객에게 김 객실장은 휴대폰 메모장을 보여줬다.메모장에는 “보이스피싱 같은데 철도경찰에 신고해 드릴까요?”라는 글을 적혀있었다.이를 본 고객은 고개를 끄덕였고 김 실장은 바로 철도경찰에 신고했다.보이스피싱 전화를 끊지 못하는 상황에서 김 실장은 이어 “계좌번호를 알려주면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22대 총선 사전투표를 4일 앞두고 대전 지역 유권자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거대 양당 인사들이 발 벗고 나섰다.여야의 중량감 있는 인사들이 연이어 대전을 찾아 4·10 총선 후보 지원사격을 이어가고 있다.국민의힘 유승민 전 국회의원은 1일 대덕구 박경호 후보의 유세 현장을 찾아 합동유세를 펼쳤다.유 전 의원은 "밝고 희망찬 이야기를 드리고 싶지만, 솔직히 지금 선거 상황이 굉장히 힘든 상황"이라며 "남은 윤석열 정부의 임기 동안 집권 여당으로서 대전 지역 후보들이 일을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제22대 총선 사전투표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홍성예산 선거구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의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1일 양승조 필승캠프는 논평을 통해 "TV토론회에서 강 후보는 양 후보가 도지사 시절 전국 최초로 실시한 75세 이상 버스비 무료사업을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는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내포에 유치하기로 했던 국제컨벤션센터, 충남지식산업센터, 충남혁신상회 등을 천안으로 결정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강 후보를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2항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4·10총선 충북지역 선거인수가 지난 총선 때보다 2만명 가까이 늘었다.또 선거인수가 가장 많은 곳과 최저인 곳의 차이는 8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제22대 총선 충북지역 선거인수는 총인구 159만 1030명의 86.3%인 137만 2303명(남성 69만 6490명, 여성 67만 5813명)이다. 이는 앞서 지난 2020년 실시된 제21대 총선 선거인수 135만 3705명(남성 68만 3130명, 여성 67만 575명)보다 1만 8598명 많은 수치다.선거구별로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지난 30년간 민주당에서 전략을 세우고 정책을 수립해왔던 정책 참모 역할을 넘어 이제는 입법기관에서 제가 제안한 내용을 직접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이연희 후보는 "대한민국의 발전과 민주당의 성공을 위해 세우던 전략과 정책을 이제 흥덕구의 발전을 위해 쓰고자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이번 총선은 3년 뒤 대선과 그 이후를 책임질 새로운 미래 세력을 준비하는 선거"라고 정의했다.그는 "총선 승리로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을 심판하고 나아가 2027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뤄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김동원 후보는 불쑥 6·25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 ‘웰검투 동막골’을 꺼냈다. 이 영화에서 마을촌장에게 "마을주민들이 오랫동안 존경하고 따르는 비결이 뭐냐"고 묻자 촌장이 "별다른 게 있나요. 뭐를 많이 먹여야지요"라고 말한 장면이다.김 후보는 "경제의 중요성을 아주 쉽게 말한 대목이 인상적"이라면서 "이제 홍덕에 경제전문가가 꼭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고 했다.그는 "먹고사는 민생문제를 풀어주고, 나라와 지역을 흥하게 만드는 선봉장이 되겠다는 것이 저의 첫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정치는 한판의 ‘잔치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착공을 향해 가고 있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에 이어 도시경쟁력 향상,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대전도시철도 3~5호선 건설의 청사진이 제시됐다.대전시는 1일 향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담길 총연장 59.8㎞의 대전 도시철도 3·4·5호선 신규 노선과 2.03㎞의 도시철도 2호선 지선 계획을 공개했다.도시철도 3~5호선 건설은 도심 교통혼잡 해소 등을 위해 추진됐으며, 교통연구 전문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 용역을 통해 도시철도망계획(안)이 우선 수립됐다.도시철도망계획(안)을 살펴보면 향후 도시철도 건설사업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이 우리나라 농업 패러다임의 전환을 선도할 것을 주문했다.김 지사는 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진행한 제56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지난달 26일 천안서 열린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에서 전국 최대 스마트 농업 집적단지인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를 대표 사례로 발표했다”고 밝혔다.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는 청년농업인을 위한 대규모 스마트팜 영농단지로 국내 최대 간척지인 서산 AB지구 330만㎡ 부지에 10만㎡ 규모로 스마트팜을 설치하는 사업이다.특히 이번 사업은 도가 농업의 산업화를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전 유성을 후보가 1일 카이스트(KAIST)를 포함한 여러 대학 총학생회 대표들과 정책 논의를 위한 연석회의를 가졌다.총학공동포럼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학부 총학생회와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등으로 구성된 단체로, 시대에 맞는 학생사회 혁신을 목표로 한다.이번 회의에서 참석한 대표들은 고물가 시대에 따른 대학생들의 경제적 어려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 대덕구 오정동에 대전을 대표하는 도서관, 그리고 동구 가양동과 서구 관저동에는 제2, 제3 시립도서관 각각 건립될 전망이다.대전시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선 8기 도서관 확충 및 독서문화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우선 시는 2개의 권역별 도서관과 명품 대표도서관을 새로 건립할 예정이다.두 번째 시립도서관으로는 동부권역 동대전 시립도서관이 세워지는데 , 현재 동구 가양동에서 건립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동대전 시립도서관은 연면적 7354㎡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4·10 총선 패배를 의식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당직 이탈, 대국민 사과 등을 요구한 여당 인사들을 강하게 비판했다.이 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본성은 바뀌지 않는다”며 최근 윤석열 대통령을 공격하고 있는 당 내 인사들을 언급했다.이는 총선 패배를 의식해 윤 대통령의 대국민사과, 내각 총사퇴 등을 요구한 국민의힘 조해진(경남 김해을)·함운경(서울 마포을) 국회의원 후보 등을 정면 비판한 것이다.앞서 조 후보와 함 후보는 최근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참패를 막기 위한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딱딱딱딱딱' 오전 9시가 막 지난 아침. 증평여성회관 지하 1층 조리실에선 도마에 부딛는 칼날 소리가 경쾌하다. 오늘의 메뉴는 아욱된장국, 애호박볶음, 멸치볶음, 연두부와 양념장, 팥죽이다.증평군 연꽃봉사회는 2020년부터 매주 밑반찬 배달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멸치만 해도 17㎏. 115명분을 준비하기 때문에 포장을 뜯고 재료 손질하는 것도 큰일이다. 봉사가 있는 수요일 오전은 전쟁터다. 점심시간 맛집 주방을 방불케 할 정도로 분주하다. 생업을 하면서 시간을 쪼개 봉사에 참여하는 이들이 많아 오전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국가안보 및 민생치안 보조활동 활성화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모범단체로 만들겠습니다.”최근 대한민국 재향경우회법에 의해 설립된 법정 단체인 논산시 재향경우회장에 취임한 김형종 회장은 취임 소감을 이렇게 밝히고, “논산재향경우회가 소통과 화합으로 회원간 친목도모는 물론 국가안보 및 민생치안 보조활동 활성화로 조직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특히, “조직의 윤활유는 관심과 참여”라고 강조하고, “경우회의 역점시책인 소통과 화합으로 회원간 친목도모 및 유대강화를 위해 열과 성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읍 제14회 금산천 봄꽃축제가 지난달 30일 금산읍 금산산업고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금산읍 주최, 금산천봄꽃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문화예술공연, 청소년 퍼니콘서트,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등을 통해 주민이 화합하는 장을 열었다.이날 주민들은 금산천 둔치의 주무대와 양쪽 법면 위의 들어선 체험과 음식 부스를 찾고 금산천 데크길을 걸으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금산천 봄꽃축제를 시작으로 금산군에서는 봄꽃축제 잔치가 계속 이어진다. 4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군북면 산꽃벚꽂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청구인으로는 중기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단체 9곳과 지난 1월 말부터 중처법을 적용받고 있는 전국 각지의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305명이 이름을 올렸다.청구인 등은 이날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중처법은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준수하기 어려운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불명확한 의무를 부과하면서도 그 책임에 비해 과도한 처벌을 규정해 어려운 경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정책포럼이 지난달 29일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제 30차 대전문화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포럼에서는 ‘활이 있는 삶과 문화’를 주제로 정춘호(사)한국중고제판소리진흥원 부이사장의 특별강연을 진행했다.이날 정춘호 부이사장은 활의 탄생 배경, 활쏘기의 역사, 활과 삶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활에 대한 지식 뿐 아니라 역사적 배경과 언어 속 의미 등의 강연도 함께했다.지역문화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대전문화정책포럼은 지난 2018년 3월 창립 이후 지난 6년간 총 30회의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동구 관내 대부분의 행정동에 도시철도역이 들어설 전망이다.대전시가 1일 발표한 3·4·5호선 구축계획안에 구 내 도시철도 소외지역이었던 산내동과 성남동, 삼성동, 홍도동 등 도시철도 소외지역이 대거 포함됐다.현재 추진 중인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신설 사업과 최근 예산이 확정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 충청권 광역철도에 이어 대전 3·4·5호선 구축이 추진되면 구 대부분의 동에서도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호선이 효동과 산내동을 지나가게 되며 동서대로를 따라 건설 예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중구 대전문창초)을 비롯한 충청권 5곳이 교육부 ‘2024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교육부는 1일 ‘2024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사업’ 심사로 선정된 22개 사업을 발표했다.학교복합시설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협력으로 학교 유휴부지에 도서관이나 수영장, 체육관 등을 짓는 문화·체육·복지시설이다.학생을 위한 교육·돌봄과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공간으로 활용한다.충청권에서는 대전문창초등학교를 비롯한 충북(1곳), 충남(3곳) 총 5곳이 2024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공모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지역 내 이른바 ‘악성 미분양’(준공 후 미분양) 대부분이 도시형 생활주택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일각에선 정부의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규제 완화로 인해 향후 사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며 지자체는 서둘러 부처 건의 등 움직임에 나선 상태다.1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 들어 지역 내 미분양은 지난해 말 기준 849건에서 올해 2월 말 1444건으로 61.5%(550건) 가량 치솟았다.특히 준공 이후에도 분양이 완료되지 않은 미분양이 436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95.1%(415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오는 15일까지 ‘2024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상점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해 디지털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신청일 현재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이번 모집공고를 통해 전국 약 5,680개 내외 상점을 지원할 예정이다.선정된 상점은 스마트기술 도입 비용의 50~70%,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취약계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