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및 체험, 음식 부스 주민 화합의 장 마련
보곡산골 산벚꽃축제·남일면 홍도화축제도 준비중

제14회 금산천 봄꽃축제 성료 사진=금산군
제14회 금산천 봄꽃축제 성료 사진=금산군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읍 제14회 금산천 봄꽃축제가 지난달 30일 금산읍 금산산업고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금산읍 주최, 금산천봄꽃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문화예술공연, 청소년 퍼니콘서트,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등을 통해 주민이 화합하는 장을 열었다.

이날 주민들은 금산천 둔치의 주무대와 양쪽 법면 위의 들어선 체험과 음식 부스를 찾고 금산천 데크길을 걸으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금산천 봄꽃축제를 시작으로 금산군에서는 봄꽃축제 잔치가 계속 이어진다. 4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군북면 산꽃벚꽂마을오토캠핑장 일원에서 보곡산골 산벚꽃축제가 진행되며 13일부터 14일까지 남일면 홍도화축제도 열린다.

산벚꽃축제는 개화 시기에 맞춰 일정을 일주일 연기했으며 산벚꽃 자생군락지로 유명한 보곡산골의 산꽃술래길을 걸으며 이벤트를 즐기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진한 붉은색 꽃으로 우아함을 뽐내는 홍도화를 볼 수 있는 홍도화축제도 인생샷을 찍는 명소로 알려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금산천 봄꽃축제에 많은 주민께서 찾아주셔서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열리는 보곡산골 산벚꽃축제, 홍도화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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