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는 7일 집현동 나루초등학교에서 무상급식 세종산 우수 농축산물 급식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세종산 식재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쌀, 각종 채소, 축산물, 기타 식재료 등 주 메뉴 전체를 세종산으로 구성한 급식이 학생들에게 제공됐다.최민호 시장은 이날 점심시간에 가공품 배식 활동 참여해 어린이들과 세종산 우수 농축산물을 활용한 급식의 의미를 나눴다.세종산 추가지원(급식재료) 사업은 ‘학교급식법’, ‘세종시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등에 따라 특수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가 주덕읍 소재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24시간 방역체제를 유지하고,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대응 태세에 돌입한다.또한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해당 농가 방역조치, 농가에서 사육중인 소 전수 살처분, 통제초소 설치와 거리별 방역대 설정 등 선제적 대응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그리고 해당 농가 반경 10km이내 방역대 농장을 대상으로 임상검사에 들어갔다.조길형 충주시장은 “잠복기를 고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7일 “이번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은 박정현 개인의 지도부 입성이 아닌 충청권이 지도부에 들어간 것”이라고 말했다.박 위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제가 선임된 것은 내년 총선에서 충청권의 총선 승리를 통해 전국의 총선 승리를 견인하겠다는 지도부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위원은 충청권 최고위원으로서 지역 현안 사업의 해결 계기를 마련하는 데 역할을 하겠단 각오를 밝혔다.그는 “현재 지역에는 충청권 메가시티, 우주항공청 문제, 대전특별자치시 추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올 수능부턴 수험생이 코로나19 확진이어도 일반학생과 같은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7일 대전시교육청은 언론브리핑을 통해 오는 16일 실시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 시험 운영과 응시 환경 제공 계획을 발표했다.올해 수능은 방역절차가 사라지고 확진자도 별도로 구분하지 않는다.시험 응시 중 마스크 착용은 의무가 아닌 권고로 조정, 학생 개인 판단에 맡긴다.확진자를 위한 별도 식사실은 마련된다.방역수칙이 적용되지 않는 수능은 지난 2021학년도(2020년) 이후 처음이다.올해 대전지역에선 총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경찰과 국가정보원이 7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 충남도연맹 사무실과 관계자 등 3명의 자택 등 4곳의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전농 충남도연맹에 따르면 연맹 사무처장, 여성농민회 사무국장 등 관계자 2명과 택배노동조합 관계자 1명 등 총 3명이 북한과 내통해 농민회를 조직하고 활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국정원과 경찰은 자주통일민중전위 수사과정에서 포착한 지하조직 ‘이사회’에 관련해 충청 지역책 3명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압수수색을 통해 전농 관계
#1대학에서 문학을 강의하는 후배가 퇴근 후 줄곧 학교 가까운 카페에 틀어박혀 소설을 쓴다고 해서 신기해했던 적이 있다. 2000년 이전이었다. 지금은 다르다. 카페에서 컴퓨터를 켜놓고 공부를 하거나 작품을 쓰는 이들을 자주 보게 됐다.아예 스터디카페가 생길 정도다. 나 역시 오전에는 대개 동네 면소재지에 있는 카페에 간다. 이 카페는 오전 9시면 문을 연다. 손님들은 점심을 먹고 나타나기에 오전에는 조용하다. 그 시간을 만끽하는 것이다. 오래 들락거려서 구석마다 앉아 공부하는 젊은이들과 낯을 익히고, 안부 인사를 주고받을 정도다.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우리 가족이 되어 준 소중한 아이의 따뜻한 울타리가 되고 싶어요."충남 천안에 사는 박사라(55) 씨에겐 특별한 둘째 아들이 있다. 올해로 6살인 홍지우(가명) 군은 박 씨의 위탁아동이다.박 씨가 홍 군을 처음 만난 건 2019년이다. 동생을 간절히 원하던 첫째 아들을 위해 입양을 알아보던 중 가정위탁제도를 알게 됐다. 이후 아이를 위탁하기 위한 교육을 수강한 뒤 곧바로 10개월 된 남자아이가 위탁가정을 구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박 씨는 바로 위탁가정 신청을 했고, 수많은 절차를 거쳐 홍 군을 만났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3단계(완성단계)를 맞아 세종시 건설을 지원하는 ‘거버넌스 기구’의 재정립이 요구되고 있다.단군 이래 최대 규모로 건설되는 세종시 신도심인 행복도시는 2007년 첫 삽을 뜬 이후 국가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하지만 공급자(정부) 중심의 설계로 ‘베드 타운’, ‘상가 공실’, ‘교통체계 미흡’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 게 사실. 이용자(세종시민) 니즈를 반영한 재설계 작업이 요구된다.세종시 건설을 지원하는 각종 위원회에 세종시청, 세종시교육청, 세종시의회가 참여해 시민 목소리를 대변해야 한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내년도 충청권 시·도교육청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약 1조 3000억원이 축소되며 학교교육계획에 비상이 걸렸다.이미 올해 역대급 세수 추계 실패로 당장의 부족분을 모아둔 기금에서 꺼내 써야 형국인데 내년도 교부금까지 줄며 국세 수입 증감에 민감한 지방 교육청은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았다.6일 충청권 각 교육청에 따르면 2023년도 교부금 결손액은 △대전 3309억원 △세종 1454억원 △충북 4513억원 △충남 5968억원에 이른다.올해 결손액만 1조 5244억원에 달한다.결손율은 14.35%로 동일했으나 학생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이연희 의원(국민의힘·서산3)이 이동노동자 쉼터의 접근성이 높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의원은 6일 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청권의 택배기사, 대리운전기사 등 플랫폼종사자가 지난해 기준 32% 증가했지만 이들을 위한 휴게시설은 접근성이 좋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8월 충남 천안에 생긴 이동노동자 종합지원센터에 휴게시설인 쉼터와 24시간 운영되는 무인쉼터 4곳이 설치됐다.앞으로 도내 44곳에 카페나 편의점과 연계하는 연계형 쉼터가 설치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김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충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추진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6일 도의회 제348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남의 인구 1000명 당 활동의사 수는 1.5명으로 전국 평균(2.6명)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말문을 열었다.김 의원은 “충남은 시·도 평균전문의 수, 흉부외과 시·도 평균 전문의 수도 타 시도에 비해 적어 중증응급질환 응급의료가 전국에서 가장 취약하다”며 “지방 의료공백의 근본적인 원인은 열악한 의료 시스템과 지방에 정착하지
국민의힘이 ‘김포시 서울 편입’을 당론으로 추진하면서 그 파장이 확대되고 있다. 김포 내부와 서울 뿐만 아니라 서울 주변 도시들까지 서울 편입을 요구하고 나서고 있다. 여기에 비수도권 등 지역에선 ‘서울 초집중화’와 국가균형발전 역행 등을 우려하면서 반대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김포시 서울 편입 이슈는 지난달 30일 국민의힘의 ‘수도권 신도시 교통대책 간담회’에서 처음 제기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이 제안했고, 김기현 대표가 "당정 협의를 통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구리, 하남, 고양, 광명, 부천 등 서울 인접 도시들도 편
21대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서구갑)이 6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현역 의원 중 최다선(6선)인 박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나의 빈 자리는 시대 소명이 투철하고 균형감각과 열정을 가진 새 사람이 맡아주길 염원 한다"는 불출마의 변을 토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대전 서구갑에 출마해 당선된 뒤 같은 지역에서만 내리 6선을 했다. 정치인은 들어갈 때와 나갈 때를 잘 판단해야 한다. 박 의원이 그런 케이스라고 하겠다.박 의원이 정치권과 지역에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한민국이 통일된다고 국방예산이 줄어드나요? 학령인구가 줄었다고 교육예산을 줄여야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IMF 이후 최대 ‘세수 펑크’에 곳간을 털어 교육정책 추진하게 되자 지역 교육계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구축사업, 유보통합 추진 등 국가 시책에 따라 지방재정 부담은 커지고 있는데 지방교육재정을 축소할 경우, 지역불균형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최근 국회 산하 연구기관인 국회예산정책처가 내국세의 약 20%로 연동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산정방식을 재검토해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최근 3년간 재정당국의 부정확한 세수 추계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널뛰기 양상을 보이며 공교육 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경기둔화 추세와 정부 감세 기조, 불안정한 세수 추계 등 악조건이 계속되면 각 교육청은 최악의 경우 은행 빚까지 내야 할 수 있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지방교육재정은 지방교육자치와 궤를 같이 하며 지자체 일반회계, 국가재정으로부터 각각 분리·독립된 개념으로 운영된다.지방교육재정은 우리나라 세수 구조상 필요한 비용을 지자체 재원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워 부족한 비용을 국가에서 교부해주는 ‘지
4차 산업혁명과 학령인구 감소등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미래사회를 앞두고 많은 대학들이 학교 차원에서 ESG 거버넌스 구축과 성과 공시등 ESG 경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고, 전국의 지자체들도 광역, 기초할 것 없이 ESG 행정을 도입하고 있다. ESG 개념이 지방정부에까지 확산한 데는 코로나 사태가 한몫 했으며, 코로나에 적극적, 효과적으로 대응한 지자체가 있는가 하면 상대적으로 그렇지 못한곳도 있었으며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등 주민에 대한 ESG 지원업무가 주종을 이뤘다.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적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상 입동(立冬)을 이틀 앞둔 6일 대전 서구 탄방동 의류매장 쇼윈도에 겨울옷이 진열돼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온라인 도박이 청소년 사이에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정부가 범정부 대응팀을 출범하고 특별 단속에 나섰다.6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불법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범정부 대응팀이 출범했다.대응팀에는 법무부와 교육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대검찰청, 경찰청, 방송통신위원회,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포함됐다.대응팀은 지난 3일 1차 회의를 열고 수사·단속과 치유·재활, 교육·홍보, 조사·연구 등 불법 도박을 근절하기 위한 방안을 점검했다.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발표한 불법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밤사이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대전과 세종·충남 곳곳에서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6일 오후 2시 기준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접수된 강풍 피해 신고는 대전 3건, 세종 4건, 충남 41건 등 총 48건이다.대전에서는 오전 5시 6분경 유성구 둔곡동에서 천막이 넘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했다. 오전 9시 56분경 서구 흑석동과 오후 1시 6분경 서구 갈마동에서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세종에서는 강풍에 한 상가건물 외벽 마감재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고운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지민규 의원(국민의힘·아산6)이 다시 한번 음주운전과 음주측정 거부 사실에 대해 사과했다.지 의원은 6일 도의회 제348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물의를 일으켜 도민들께 큰 실망과 심려를 안겨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지 의원은 지난달 24일 천안 서북구의 한 도로에서 소유 차량을 몰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지 의원에게서 음주 정황을 포착하고 음주측정을 시도했지만 지 의원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지난 3일 지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