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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독자위] “청주 도시브랜딩에 주목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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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민 기자
등록일
2025-10-15 15:00:16
조회수
26
▲ 4일 충청투데이 충북본사 사옥에서 열린 9월 독자자문위원회 회의에서 이충근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용민 기자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충청투데이 9월 독자자문위원회의에서 청주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도시 브랜딩 등 청주만의 색깔을 강조하는 데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충청투데이는 4일 충청투데이 충북본사 사옥에서 9월 독자자문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충근 독자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7명이 참석해 이전 회의 이후 보도된 주요기사를 평가하고 개선점을 논의했다.

주요 보도기사로는 △포스코이앤씨 오창4산단 사업참여 사실상 무산 △광복절 특집 독립운동가 아내로 살아간 가네코 후미코 △ 폭우·폭염 속 발 묶인 고령층 △면 지역 주민도 소비할 권리가 있다 △지방의회 해외연수 경찰 수사 △ 대전·청주 ‘닮은 듯 다른 꿀잼도시’ 등이 다뤄졌다.

이충근 위원장은 "젊은층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핫한 지역이 청주다. 코스트코 입점 소식에 상당히 좋아한다"면서 "산단을 많이 만들고 교통의 중심지다 보니 관광 유입이 아니라 정주하는 젊은 인구가 들어오기 때문에 흥미롭다"고 말했다.

이중재 위원은 "기업들이 청주라는 도시를 바라볼 때 잠재력이 있다고 인식함으로써 많은 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 청주는 전국 단위로 비교해 보면 두드러진 영역들이 굉장히 많은데 잘 알려지지는 않은 것 같다. 청주의 색깔을 부각하는 도시 브랜드 포지셔닝을 슬슬 해 나가는 게 좋겠다"고 제안했다

조경순 위원은 "충북 최초 대형 컨벤션시설인 오스코가 공식 개관했는데 오송역에서 최단거리로 연결되는 게이트가 닫혀 돌아가게 돼 있다. 걷기에는 멀고 차로 가기엔 짧은 거리인데 모노레일로 편의를 높이거나 경관을 조성하면 도시 이미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위원은 "전국적으로 오송역에 접근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궁금하다. 또 이제 가을인데 태풍 등 안전 문제를 한 번쯤 점검할 필요가 있다. 소화기나 아파트 소화전 등에 신경 써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오병진 위원은 "풍속화가 김홍도가 괴산에서 현감으로 근무하면서 경험한 부분을 산수화같은 것들로 많이 그렸는데 이런 부분이 의외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지역 신문이 다뤄야 할 중요한 주제"라고 말했다.

심윤희 위원은 "최근 학교 운동부가 낡은 봉고차에 학생들을 꽉꽉 채워 이동하는 모습을 봤다. 안전벨트도 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안전의식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lympus@cctoday.co.kr

작성일:2025-10-15 15:00:16 219.240.15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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