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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민영은 땅의 국가 귀속 승소 판결이 최종 확정되면서 이르면 다음달 말 문제의 땅에 대한 귀속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26일 청주지법에 따르면 법무부가 제기한 청주의 민영은 명의의 땅 소유권 확인 청구 소송에서 패소한 후손들이 항소하지 않아 국가 승소 판결이 최종 확정됐다. 판결문을 송달받은 날부터 2주 이내에 항소하지 않으면 후손이 패소한 1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된다. 후손 가운데 2명은 지난해 11월 5일, 나머지 3명은 지난해 12월 24∼27일 판결문을 받았지만 항소하지 않아 올해 1월 10일 이미 판결이 확정...
사회
손근선 기자
2015.02.2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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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23일까지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568개소를 조사해 아동학대 정황이 드러난 어린이집 교사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81명의 경찰력을 동원해 어린이집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를 확인하고, 어린이집 관계자 등과 면담을 벌였다. 경찰의 전수 조사와 별도로 이 기간 112나 117로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는 모두 17건이었다. 직접 방문하거나 상담소를 통한 신고 접수도 3건이다. 이 가운데 경찰은 아동 학대 정황이 드러난 3건을 경찰서로 인계, 조사를 벌여 어린이...
사회
손근선 기자
2015.02.2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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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계선수단이 본격적으로 메달 사냥에 나섰다. 충북선수단은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첫날인 25일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각각 목에 걸었다. 충북 이현지(단국대 2년)는 이날 강원도 용평스키장에서 열린 스키알파인 여대 슈퍼 G에서 50초 87로 아쉽게 2위로 피니쉬라인을 통과했다. 최지현(연세대 2년)도 이날 전주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대 1500m 2분 56초 124로 아쉽게 동을 획득했다. 이현지는 언니 이가람(한국체대 4년)과 함께 26일 여자 일반부 결승 스키 대회전에 출전, 금메달 사냥에 나설 계획이다...
스포츠
손근선 기자
2015.02.2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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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은 전국 최초로 무선공청시스템을 개발했다. 25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112종합상황실 일반전화 신고에 대해 무선공청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충북경찰청은 이날 청주흥덕경찰서 상황실에서 시연회를 열었다. 무선공청은 경찰서 일반전화로 걸려오는 강·절도 등 강력사건이나 중요현장에 진출한 지휘관이 수사지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즉시 무선공청을 실시, 지구대 및 112순찰차, 교통, 형사 등 무전기를 소지한 모든 근무자가 동시에 무전을 듣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시스템이다. 손근선 기자 kk55son@cctoday.co.kr
사회
손근선 기자
2015.02.2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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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잘못을 숨기려고 법정에서 거짓말을 한 산부인과 의사에게 집행유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이영풍 판사는 25일 분만을 유도하다 실수로 신생아를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로 불구속 기소된 산부인과 원장 A(55) 씨에게 금고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흡입분만을 시도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는 등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진지한 반성을 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또 "업무상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고, 업무상 과실이 존재하며 피고인의 과실...
사회
손근선 기자
2015.02.2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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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생활체육회 올해 총 예산이 38억 5000여 만원으로 확정됐다. 지난해 35억 6000여 만원보다 3억여원 증액된 예산이다. 도생활체육회는 25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이 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도생활체육회는 오는 5월 14일~17일까지 경기도 이천시에서 개최될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35종목, 1000명의 선수단을 참가시킬 예정이다. 또 제25회 충북도생활체육대회를 10월 10~11일까지 보은군에서, 제10회 충북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4월 10일 충주시에서 각각 열 계획이다. 특히 충북...
사회
손근선 기자
2015.02.2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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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치러진 6·4 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충북 단체장들의 항소심 재판이 조만간 본격화된다. 충북에서 항소심을 기다리는 단체장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과 정상혁 보은군수, 이근규 제천시장, 유영훈 진천군수, 임각수 괴산군수 등이다. 이 가운데 원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근규 제천시장이 가장 먼저 법정에 선다. 이 시장은 다음달 20일 오전 10시20분 대전고등법원에서 항소심 첫 재판을 받는다. 이 시장은 지난해 5월 제천시청 실·과를 돌며 직원들과 악수를 하며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지만 무죄...
사회
손근선 기자
2015.02.2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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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 영상을 통해 뇌졸중 환자의 치료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5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신경과 신동익 교수팀은 초기 진단에 사용된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와 MRI(자기공명장치) 영상에서 뇌동맥 내부의 상태를 3차원 영상 구성을 통해 확인, 치료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UCLA 뇌졸중센터와 공동연구를 진행한 신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뇌혈관 분야의 저명 학술지인 'Journal of Neuroimaging'에 실렸다. 신 교수는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발전된 뇌졸중 진료 시스...
사람들
손근선 기자
2015.02.2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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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스포츠의 대제전인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5일 개막한다. 개회식은 이날 오전 10시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된 전국동계체전은 28일까지 4일동안 서울과 인천, 울산, 강원, 전북 등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동계체전은 빙상(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컬링 등 모두 5종목으로 펼쳐진다. 충북은 이번 동계체전에서 선수·임원 총 135명이 참가한다. 24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빙상과 스키, 바...
스포츠
손근선 기자
2015.02.2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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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법 형사합의12부(정도영 부장판사)는 지적장애인을 상대로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등)로 구속 기소된 김모(37) 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김 씨에게 20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간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김 씨의 정보공개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정신적 장애가 있는 피해여성들을 위력으로 성폭행한 범죄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누범기간 중 범행을 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해 8...
사회
손근선 기자
2015.02.2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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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9시20분경 충북 청주의 한 병원 1층에 설치된 비 가림막 위에 박모(59)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병원 관계자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박 씨는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그는 천식 등 지병으로 최근까지 이 병원 5층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경찰은 최근들어 병세가 악화한 것을 비관한 박 씨가 스스로 투신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손근선 기자 kk55son@cctoday.co.kr
사회
손근선 기자
2015.02.2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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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흥덕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 등)로 조모(37) 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술을 마신 조 씨는 지난 15일 오전 4시26분경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경상을 입었다. 10㎞를 더 달아난 조 씨는 청주시 남이면의 한 하천에 차가 사고로 빠지자 인근 민가에 숨었다가 수색 중이던 경찰에 2시간 만에 붙잡혔다...
사회
손근선 기자
2015.02.2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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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임원들의 자격제한이 본격화되고, 횡령이나 배임을 저지른 임원은 퇴출된다. 충북체육회는 24일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제8차 이사회와 2015년 정기대의원 총회를 각각 개최, ‘충북체육회 규정 제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기존 충북체육회 경기단체 제5장 제14조 경기단체 임원의 결격사유는 '체육회 또는 경기단체에 재직기간 중 직무와 관련해 형법 제355조 및 제356조에 규정된 죄를 범한 자로,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고 그 형이 확정된 후 2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로 자격을 제한했다....
사회
손근선 기자
2015.02.2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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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흥덕경찰서는 23일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간판 등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이모(2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충북지역의 한 대학에 재학 중인 이 씨는 지난 14일 오전 3시40분 경 술을 마시고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호텔 분양사무실 인근 간판 등에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간판과 에어컨 실외기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42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손근선 기자 kk55son@cctoday.co.kr
사회
손근선 기자
2015.02.2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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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방검찰청은 술을 마시고 남학생 제자들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 등)로 국립대 교수 A(41)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2월 11일 오후 청주 자신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제자 3명의 몸을 더듬거나 나체 사진을 촬영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 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교수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손근선 기자 kk55son@cctoday.co.kr
사회
손근선 기자
2015.02.2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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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직 당시 여제자 수십명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충북 모 대학의 전직 교수가 원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가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청주제1형사부(김승표 부장판사)는 21일 여제자들을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구속 기소된 전직 교수 정모(49) 씨에게 징역 1년2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16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제지간의 성폭력 범죄는 성격상 일벌백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손근선 기자 k...
사회
손근선 기자
2015.02.22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