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스포츠의 대제전인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5일 개막한다. 개회식은 이날 오전 10시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된 전국동계체전은 28일까지 4일동안 서울과 인천, 울산, 강원, 전북 등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동계체전은 빙상(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컬링 등 모두 5종목으로 펼쳐진다. 충북은 이번 동계체전에서 선수·임원 총 135명이 참가한다.

24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빙상과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4종목에서 선수 99명, 임원 36명이 참가한다.

종목별 인원을 보면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19명, 쇼트트랙 11명, 피겨스케이팅 6명, 스키알파인 24명, 스노보드 2명, 바이애슬론 7명, 컬링 30명이다. 이번 동계체전 알파인(스키)종목에서 이현지(단국대)·이가람(한국체대)자매가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예상하고 있다.

충북 대표선수들은 그동안 체전을 대비해 용평스키장(알파인스키)을 비롯해 태능빙상장(스피드, 쇼트트랙), 경북의성컬링장(컬링), 강원(바이애슬론) 등을 오가며 전지훈련을 통해 기량을 닦아왔다.

손근선 기자 kk55s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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