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치안협의회 실무협의회 개최

서천서와 서천군이 개최한 지역치안협의회 실무협의회.사진=서천경찰서 제공.
서천서와 서천군이 개최한 지역치안협의회 실무협의회.사진=서천경찰서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경찰서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이상동기범죄 등 범정부적 대응에 따른 범죄예방시설 확충과 자치경찰 협력사업 추진 등 치안행정과 지방행정 간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서천군과 23년 지역치안협의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서천서와 서천군 양 기관의 실무부서 관계자 10명이 참석했으며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해 안전하고 범죄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서천서는 서천군 방범용 CCTV 확충, 여성안심귀갓길 범죄예방시설물 확충, 야간취약지 LED보안등 설치, 서천군 자율방범대 본예산 증액 편성 등 자치 치안사무 4건에 대한 사업 필요성을 논의하고, 내년도 서천군 본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서천경찰서 송봉현 생활안전과장은 “이번 실무협의회에서 검토된 안건은 10월 예정된 서천군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에서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지역에 꼭 필요한 범죄예방 시설물이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에 설치된 CCTV는 총 1,008대가 설치돼 있으며 주민 1인당 0.02대, 단위 면적당 대수는 2.77대로 치안수요가 비슷한 예산(1,883대), 태안(1,789대), 청양(1,641대), 금산(1,410대), 부여(1,039대)보다 적어 지속적인 CCTV확충이 필요한 실정이다.

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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