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는 온양1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온양온천 원도심 거리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적용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일상에서 불안감을 많이 느끼는 장소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이 적용된 시설물을 설치하여 범죄 심리를 위축시키고, 범죄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환경개선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주민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안전시설 설치 사업계획 설명 △사업 진행에 따른 주민 협조 사항 △주민 의견 청취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시는 지난해 아산경찰서의 현장 진단 자료를 분석하여 온양온천초등학교 인근 지역을 사업 대상지로 확정하였으며, 올해 하반기에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설명회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우리 지역에 추진하는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강헌 건축과장은 “주민 의견을 반영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으로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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