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27만명, 경제적 파급효과 131억원
MZ존·키즈존 등 새로운 시도로 ‘호평’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의 대표축제 ‘음성품바축제’가 9년 연속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군은 18일 음성품바축제가 지난해 충북 도내 11개 시·군에서 열린 축제에 대해 충북도 축제 전문평가단의 종합평가로 최우수 축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음성품바축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 선정에 이어 다시 한 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개최된 제24회 음성품바축제는 27여 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131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MZ존과 키즈존을 새롭게 마련하고 야시장 위치 변경을 통해 축제장 환경을 개선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음성품바축제는 ‘거지 성자’로 불리는 故 최귀동 할아버지의 숭고한 인류애와 박애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개최됐다. 그러면서 지난 2016~2024년 9년 연속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 2018~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어 국내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 문화콘텐츠에 선정돼 해외문화홍보원 채널, 유명 인플루언서 등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강희진 음성예총 지회장은 “지속가능한 경쟁력 있는 축제, 지역경제를 이끌 수 있는 축제,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더욱 알차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품바축제가 9년 연속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것은 군민의 높은 참여와 관심, 특히 음성예총 회원과 2200여 명의 군민봉사자들의 노력에 의한 결실이다”며 “음성품바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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