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향상 위한 지원 체계도 약속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내년 학교폭력·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교육감은 28일 신년사를 통해 “행복한 학교생활의 전제 조건은 학교폭력과 아동학대 근절”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 교육감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선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 등 모든 주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 사안처리, 피해학생 심리상담 및 치료 등 지원 체계를 일원화해 학교폭력이 예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직 경찰관과 교원으로 구성된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을 배치하고 학교전담경찰관 역할을 강화해 교원들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학력향상을 위한 지원 체계 지원도 약속했다.
김 교육감은 “학습 수준의 부진 원인을 파악해 교육을 지원하는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해 기초학력에 대한 공교육의 책무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이 꿈을 지키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의 소망을 담아 새로운 2024년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출발점은 학생에, 도착점은 행복에 두는 행복교육을 실천하겠다”며 신년사를 마쳤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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