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천연가스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1호
4억1000만원 투입해 136㎡ 규모로 건립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일원에 음성천연가스발전소를 건립하는 한국동서발전㈜이 지역과 상생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19일 음성군 음성읍 평곡2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마을회관은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1호로 건립됐다.

그동안 평곡2리 마을회관은 노후화로 마을 어르신들뿐 아니라 주민들은 여가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됐다. 이에 ㈜한국동서발전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법에 따라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첫번째 사업으로 사업비 4억1000만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36㎡ 규모로 평곡2리 마을회관을 신축했다. 이에 마을회관은 주민 전체가 모여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넓은 거실을 비롯해 각종 주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민들에게 크게 환영받고 있다.

엄복세 마을 이장은 “천연가스발전소 건립에 대한 반대도 격렬했고 발전소가 들어서는 입지 마을로서 주민들의 우려가 적지 않았다”며 “그러나 ㈜한국동서발전과의 상생 협약 이후 상생이라는 같은 목표로 힘을 모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어 “열과 성을 다해 도와주신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평곡2리 마을회관이 마을 주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지역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터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마을회관이 마을 주민들의 건강한 소통과 여가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