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6·25전쟁 무공훈장 전달식
호국영웅 숭고한 희생정신 기리고 안보의식 고취

▲잉응우 시장이 6.25 무공훈장 수훈자 유족에게 무공훈장과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잉응우 시장이 6.25 무공훈장 수훈자 유족에게 무공훈장과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가 최근 시장 집무실에서 ‘6·25전쟁 무공훈장’ 전달식을 갖고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6·25 무공훈장 수훈자 유족 5명과 보훈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전달식에서 이응우 시장은 무공훈장과 증서, 기념패를 전달하고 무공수훈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념하며 유족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은 육군과 지자체의 협업을 통해 숨은 무공수훈자와 그 유가족을 찾는 사업으로, 2023년 6월까지 2만 5000여 명의 무공수훈자를 찾았으며 2027년까지 숨은 호국영웅을 모두 찾아 그 공적을 기린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무공훈장 전달식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무공수훈자의 희생과 호국의지를 기념하고 시민의 호국 안보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창순 6·25 참전유공자회 계룡시지회장은 “참전유공자의 희생을 잊지 않고 무공훈장 전달식을 개최한 계룡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응우 시장은 “조국을 위해 공헌하신 국가유공자의 공적을 기리고, 호국정신이 계승될 수 있도록 보훈선양사업과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