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체육부서 신설로 스포츠마케팅 강화
한해 5만여 명 참가…지역경제 활성화 및 체류인구 증가 효과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제·전국대회 규모의 스포츠 대회 유치, 인프라 조성 등 체육분야의 눈부신 성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케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초 체육진흥과 신설 첫해를 맞아 공격적 스포츠마케팅으로 5만여 명의 스포츠 인구 보령방문, 체류인구 증가로 숙박,요식업,관광분야까지 시너지 효과가 이어졌다.
이에 시는 기존 생활체육 및 전국대회 개최를 맡은 체육지원팀 외에 △전지훈련 및 특화 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스포츠마케팅팀 △체육 인프라 조성을 위한 체육시설팀 △공공 체육시설 관리를 위한 체육시설관리팀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를 위한 장애인체전TF팀을 운영하여 전문성을 강화했다.
더욱이 올해 국제 및 전국단위, 자체대회 등 27개 종목 73개 대회에 약 5만여 명, 전지훈련으로는 6개 종목 46팀 800여 명이 다녀가며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보령스포츠파크 박지성(JS)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 개장 이후 보령 JS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와 KFA 중등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12월에는 SA컵 여자축구대회, 유소년축구 스토브리그, 제주국제대 및 수원고 전지훈련 등을 연이어 개최하며 명품 스포츠 도시의 면모를 보여준 한해다.
또한, 내년에는 2024 문체부장관 및 대한축구협회장배 중앙부처 공무원 축구대회를 비롯해 약 2만7000여 명의 회원을 확보한 서울시축구협회와 축구 교류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대회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 활동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아울러, 스포츠인프라 확대를 위해 올해 3월에는 탁구 전용구장을 갖춰 시민들은 물론, 전국단위 탁구대회 유치에 시동을 걸었으며, 이달에는 실내 배트민턴 전용 10개 코트를 갖춘 배드민턴 전용구장이 준공될 예정으로 연간 5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밖에도 보령에서 열린 제29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장애인 선수를 배려한 시설 조성 및 서비스로 역대 최다 선수단인 5400여 명을 비롯한 1만3000여 명이 지역을 방문하는 등 포용도시로써의 이미지도 한층 더 각인됐으며, 보령시 또한 역대 성적 중 최고인 2위를 달성키도했다.
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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