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효율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 협약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사)충남보령근해안강망협회(회장 박상우)와 효율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어번기의 고질적인 일손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민과 혼인한 결혼이민자의 해외 거주 가족·친척 초청 방식에 대한 보령시와 어업인 단체 간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러한 도입 방식은 해외 기초지자체와 업무협약을 통한 도입 방식과는 구분된다.
시는 업무협약에 따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운영을 위해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으며, 충남보령근해안강망협회는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모집, 계절근로자 심사, 계절근로자 고용주 배정, 계절근로 사업장 현장 점검 등에 대하여 협조하기로 했다.
시는 2017년부터 해당 제도를 통해 해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왔으며, 올해는 베트남에서 272명을 도입하여 47어가에 배정을 완료했다.
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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