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 열려

민주평통 공주시협의회 최운용 회장이 윤대통령과 악수하는 모습..사진=김익환 기자
민주평통 공주시협의회 최운용 회장이 윤대통령과 악수하는 모습..사진=김익환 기자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공주시협의회에서는 전국 218개 협의회 중 17개 협의회 활동 다짐 영상 상영에 뽑혀 최운용 협의회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단상에서 퍼포먼스를 펼쳤다.

28일 15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개회사 환영인사 위원활동 다짐 발표 부제영상 민주평통에 바란다 특별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민주평통은 한반도의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을 위해 뛰는 최일선 조직”이라며 이같이 격려했다.

이번 전체회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20조에 따라 격년으로 열리는 법정회의로, 지난 9월 1일 새롭게 임명된 제21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대통령을 모시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평화통일 준비 활동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날 전체회의는 코로나-19 등으로 6년 만에 현장 행사로 진행됐으며, 제21기 자문위원 1만여 명을 비롯해 전·현직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정관계 및 지방자치단체장 등 125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개회사를 통해 “민주평통 자문위원 여러분께서 대한민국 자유민주 통일 외교의 전령이 되어 한반도 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 달라”며 “저 또한 민주평통의 의장으로서 여러분의 활동과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북한 핵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과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복합 위기에 대한 해법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개회사에 이어 제21기 자문위원 대표들과 함께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자문위원들의 다짐을 담은 ‘통일의 빛’ 퍼포먼스를 통해 발로 뛰는 통일 준비 활동을 천명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1만여 명의 자문위원들은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국가’라는 슬로건이 적힌 수건 퍼포먼스로 윤 대통령 말에 화답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민주평통 공주시협의회에서는 최운용 회장을 비롯한 21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익환 기자 maedo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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